


출처: 여성시대 다들내프사보고가
+공지가 되다니,,, 이 영광을 모두 내 자신과 허벌 사이렌 그리고 고등어 구이에게 돌립니다,,,
2020년 승리합시다~~
가운데 시커먼게 당시 내가 살았던 아파트임;
(어딘지 묻지말고 알아도 댓글에 쓰지 말이줘...plz)
당시 밀국에서 사느라 저런 초고층
레지던스 호텔&아파트에 살게됨
내가 있던 밀국은 저런 아파트가 많더라고
(절대 부자아님, 다국적 룸메 4명이서 다같이 살음;;)
1. 엘베 고장남
초고층인데 엘베가 고장난다? 미친놈임
밀국놈등 게을러빠져서 수리하는데도 몇시간 걸림
근데 다행히 엘베가 4개야
저층용 2개 고층용2개
저층은 1-35층인가
고층은 36-70층 (확실치x)
근데 고층 엘베가 고장난겨 ㅅㅂ
난 그나마 내려가는거라 계단으로 내려가서 저층용 탐
근데 올라올 주민들이 문제잖어...?
1층 로비보니까 양놈들 올라갈 거 포기하고
쇼파에 앉아서 맥주까면서 파티하더라ㅋㅋㅋㅋ


👆이게 로비 사진인데 걍 맨바닥에 열댓명이
동그랗게 앉아서 병나발 불어 미친놈들 ㅠ
민폐 오지면서 쿨한척은 더 오짐
2. 42층에도 벌레는 들어온다
아니 무슨 10층도 아니구 42층이면
솔직히 벌레가 어떻게 들어와 말도 안되지ㅋ
했는데 그게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이쯤되면 진짜 노력이 가상하다 가상해
왕 큰 나방 들어와서 우리집 난리도 아니었다
룸메들 국적이 다양하잖아요...?
중국어로 소리지르고
태국어로 소리지르고
일본어로 소리지르고
한국어로 소리지르고
그러다가 힘 합쳐야 하니까 다같이 영어로 소리지르고
결국 잡아서 토일렛행함 🚽🚽
3. 42층에서도 방음은 안된다
아니 10층도 아니고 42층이잖아요??
근데 길거리에서 누가 소리지르면 그게
우리집까지 올라와버림
이게 말이 되나??
했는데 그게 실제로 일어났습니다ㅋ
거실에서 토요일밤에 한가롭게 티비를 보는데
어떤 양놈이
“왓 데이 이스 잇 투데이!!!!!!!(오늘 무슨 요일👱♂️‼️)”
하면서 소리지르는거야;;
얘네는 토요일=불금의 개념임
걍 술 쳐먹고 마약해서 기분좋아서 저 ㅈㄹ하는겨;;
내 평화로운 토요일 밤을 망치다니;
빡쳐서 창문가서
‼️‼S A T U R D A Y ‼️‼️‼️ 하고 대답해줌
하고 자기만족하고 거실로 돌아옴ㅋ
룸메들이 미친사람처럼 쳐다봄
근데 더 미친건 양놈새끼가
‼️‼️T H A N K S ‼️‼️
하고 외침
하여간 양놈들 끝까지 유치한건 알아줘야돼
5. 엘베가 진짜 빠르다
63빌딩 수준은 아닌데 그런 느낌이 있음ㅋ
약간 귀 멍멍해지는 느낌? 아주 살짝
42층에서 1층 가는데 1분 안걸렸어
내 기준 얘네 기술로 이게 되다니 놀라웠음
6. 고등어를 구우면 소방차가 온다?
소방차 오면 ㄹㅇ 좆됌
별 사고 안나도 소방차 오면 무족권 10만원인가 내야함;
근데 고등어 굽다가 미친 연기가 부엌에
그-윽 해져가지고 사이렌이 울린겨 ㅅㅂㅅㅂㅅㅂ

와 이거 큰일났다 지금 삐리뽕 빠리뽕 하면서
개방정맞게 사이렌 울리는데 돈 생각뿐이었어
다급하게 인터폰쳐서 로비직원한테
“나 지금 걍 고등어 구운거임 ㅠㅠ 근데 사이렌 울럈어
소방차 부르지마 네버네버 ❌❌ 환기시킬게 쏘리하다”
했더니
이런 얼굴이지 않았을까 하는 목소리로

“도대체 고등어를 어떻게구웠길래....”
그래서 아니 프라이팬에 구웠을뿐임 ㅠ 무튼 소방차 노노
ㅇㅋ? 해서 ㅇㅋ하고 사이렌 꺼줌 ㅠ ㅅㅂ
그 이후로 한국 돌아올때까지 고등어 그렇게 먹고싶었는데
참느라 죽는줄
(물론 대신에 고등어 조림을 먹었지만 구이랑은 또 다르잖아유?)
나머지 썰들은 밀국 생활했던 다른
여시들이 댓글로 써줄거라 생각하며 난 이만..💜
(참고로 여시에만 올린글이니 출처밝히고 퍼가‼️)
첫댓글 아 쉬바 나도 여기 살았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40층인가? 살았는데 다 공감함 ㅅㅂ
나 새벽 네시엔가 소방벨 울려서 안경도 못쓰고 허겁지겁 계단으로 1층 로비까지 내려갔던 적 있는데 진짜 현타오더라,,,, 글고 방음 안되는거 ㄹㅇ..
앗 못봤네!
ㅈㄴㄱㄷ 알아도 댓글에 쓰지 말아달래..!
@전기산업기사 합격 앗 못봤어ㅠㅠ 수정했어!!
이 여시한테 비비고 고등어 구이 사줘..
진짜 재밋다 세상 별일이 다있넹
존나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와우 잼따
우리 기숙사도 파이어 알람 겁나 개복치였는데 파티하다 맨날 울려서 빡친 우리 플랏메이트들이 파이어 알람에 콘돔 씌워둠...ㅎ.... 콘돔 함 씌워봐... 안울려 ㅋㅋ
재밌닼ㅋㅋㅋㅋㅋㅋ썰 더 풀어줘~~
ㅋㅋㅋㅋ재밌당ㅋㅋ파이어알람 개복치 ㅡㅡ 뜨거운물로 샤워하고 커튼 젖히니까 화장실에 잇는거 울림..
시바 파이어알람샤끼 존나 공감ㅠㅠㅠ삼겹살 굽다가 울려서 아 씨발로마ㅠㅠㅠㅠ이러고 허겁지겁 끔ㅅㅂㅠㅠㅠ
파이어알림이 진심 제일 무서웠늠.. 건전지 빼놓고 생활하는데도 꽤 있넜는데 그거는 진짜 불났을때 큰일나서 평소에 개 조심하면서 살아야굄..
파이어알람 존나 자주울려...또 걍 울리려니 해서 아무도 동요안함...이러다 진짜 불나면 다 죽을까봐 걱정....;;;
ㅋㅋㅋㅋㅋ재밌당ㅋㅋㅋㅋ
난 벤쿠버 다운타운 22층에서 살았는데 새벽 3시에 파이어알람 울려서 전 주민 다 걸어내려가서 아파트밖으로 피신했잖아.. 한겨울에 밖에서 한시간 벌벌 떨다가 소방관들이 와서 일일히 다 점검하고 이상없다고 확인하고 다시 22층 걸어 올라오는데 현타 오지게왔어. 담날 기말고사 개망하고 ㅋㅋ
고등어 쉬벌ㅋㅋㅋㅋ
구 뉴시인데 ㅋㅋㅋ호텔주방에서 울려서 객실투숙객전부랑 레스토랑 라운지 까페 할거없이 죄다 나감...ㅋ....그와중에 돌아와서 계산하고 가는 손님들있어서 괜히 인류애차올랐엌ㅋㅋㅋㅋ
고등엌ㅋㅋㅋㅋ 아앀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