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매미그늘
여시들 안녕!
난 올해 2년차 집사가 된 여시야
집사라면 모래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잖오
나도 정보 구하러 여기저기 많이 기웃거려서
내가 써 본 모래 어떤지 공유하려고 해!!
참고로 나는 좀 가성비충이라,,,
고가의 모래는 없다는거 감안해줘 ㅎㅎ
고양이 두 마리 집사고,
화장실은 강집사네 초대형 화장실 써!
1. 손집사네
이거 여시에 추천이 많아서 한 번 써 봤는데,
처음에는 혼합입자로 구매했거든?
진짜 개 쓰레기라 여시들이 이거 왜 추천하나 했어,,,
혼합입자는 진짜 개 쓰레기야
굳기랄게 없어 그냥 삽으로 뜨면 알갱이라 알알이 부서져
알알이 된장도 아니고^^;
이틀? 만에 전체갈이 다시했잖어...
난 좀 미련과 집착이 심한 여시라 검색을 많이 해봤는데,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가는입자를 쓰는거야
그래서 속는셈치고 사봤는데...!
만족 만족 대만족!!! ㅎㅎ
한 번 속은 적이 있어서 단독으로는 안써봤고,
에버크린이랑 섞어서 써봤는데 완전좋아!!
가격이 넘 저렴해서 굳기 좀 좋은 모래랑 쓰면 두 마리 기준 한 달 모래값 만오천원이 되는 초강력템
기억해 손집사네는 가는입자야!
2. 에버크린 19kg
에버크린이 먼지가 많아서 안쓰는 여시들이 많더라구..
우리 냥이들이 좀 튼튼한건지 둔한건지
오래 써도 눈꼽도 안끼고 큰 문제 없는데다
모래에 뒹굴거릴만큼 좋아해서 계속 쓰고 있어
그리고 가성비가 짱이야
원래는 19키로에 만칠천원 정도 했는데
요새는 이만 오천원까지 가격이 많이 놀랐더라고...
19키로 한 박스 사면 거의 한달 쓰거든?
가격이 오르고서는 좀 부담스러워져서
요새는 손집사네랑 섞어서 써!
ㅋㅋㅋㅋㅋㅋㅋ
한 박스 사면 4봉로 나눠져서 오는데
에버크린2봉, 손집사 4리터 두봉지 하면
한 달 쌉 가능~!
먼지 많은거 빼고는 굳기도 좋고 냄새도 잘 잡아줘서
난 만족중이야!! 추천 함!
단점은 모래가 좀 오래되면 눅눅해져서 응고력이 떨어진다는 점.... 그래서 화장실 바닥에 들러붙어ㅜㅜ
그정도면 이제 전체갈이 해야하는 시점이라 싹 갈아주는 편이야 거의 한 달 주기인듯!!
3. 샌토피아 벤토나이트
이거는 솔직히 말해서 체험단 같은거 선정돼서 써봤는데
진짜 좋아.... 개추천임
6키로에 만이천원이라 내기준에는 비싼편인데,
이 가격이 부담없는 여시라면 난 강추야!!
단독으로는 안싸봤고 손집사랑 섞어쓰는 중인데
응고력 개 미쳤음.... 그리고 냄새도 거의 안나
진짜 써본 것 중에는 응고력이 젤 좋아서
감자캐는 시간이 기다려 질 정도야ㅋㅋㅋㅋㅋㅋ
에버크린 보다는 확실히 먼지가 적은 것 같아!
가필드 써 본 여시 있으면 얘랑 비교 함 해봐주라!!
흠 쓰다보니 생각보다 모래 종류가 많지 않네... 머쓱ㅎㅎ
첫 째는 화장실 거의 안가리는데
둘 째는 좀 가리는 편이라 손집사(혼합입자) 단독으로 깔아주니까 화장실 잘 안가더라구...
에버크린 단독으로 쓰는거 젤 좋아하는 것 같아
모래에서 딍굴거거든ㅋㅋㅋㅋㅋ
원래 강아지 키우다 자취하면서 고영이 키우게 됐는데
강아지 보다 고양이가 손은 덜가도 돈은 많이 들더라고
나 같은 가성비충 집사들은 참고해 달라노!!ㅎㅎ
우리 귀요미들도 구경해조~!
참고로 첫째는 마운틴 캐스팅
둘 째는 길거리 캐스팅
추가!!!
고양이 화장실 냄새로 고통받는 집사라면 묘하탄 강추야!!
내가 쓰는 모래들은 탈취력이 좋은 편이라 요즘은 잘 안뿌리는데 여름에 좀 지독 할 때 뿌려주면 냄새 싸악 사라짐
똥냄새로 고통 안당할 수 있어...!
오..써봐야겠다 고마워
여시 글보고 샀는데 너무좋다 ㅜㅜ 고마워'ㅜ
맞아 손집사 모래는 가는입자만 사야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