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로 개구리중사 케로로 시리즈가 완결이 되었습니다.
방영 전에는 방영 소식 자체와 케로로 분위기와는 다른 현지화 소식으로 많은 우려를 낳기도 했지만 7기에 거쳐 국내에서 방영되면서 이제는 국내 성우와 국내 배역명이 자연스러울 정도로 익숙해졌습니다. 애니 자체 외에도 전략적인 캐릭터 산업으로 문구, 완구,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며 공중파에서도 많이 거론되는 등 국내에서도 많은 성공을 거두었구요.
현지화를 통해 우려되던 극중 분위기와 수많은 패러디도 정성스런 화면수정과 다수 국내 식으로 재탄생한 패러디를 통해 국내버전만의 폭소를 자아냈던 게 인상깊었습니다.
성우분들도 7기에 거쳐오며 거의 변동없이 모든 성우분들이 캐릭터에 일체화되어 연기하셨는데 케로로 소대를 비롯한 외계인들, 한별이네 식구를 비롯한 '퍼렁별'인들, 그 외 다양한 캐릭터들과 해설까지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운 참여하신 모든 성우분들 덕에 극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재방이 이루어지겠지만 이제 케로로 시리즈는 오늘부로 완결이 되니 아쉬움이 진하게 남네요.
성우분들 외 모든 스텝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다른 작품에서도 많은 활약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