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국밥

[hyun]

웬지 국밥이 생각나 돼지국밥으로 검색하니 서울에서는 낙원상가 국밥집을 추천하는군요?

그쪽 그닥인걸로 기억하는데, 그래도 서울에선 그곳이 제일인가 부다 해서 가보니 ... 에잉, 옛 기억이 맞았습니다 ... 별로~

알음 알음 알아보니 ... 광화문국밥이 꽤 유명하군요 ... 줄 설 정도로

붐비는 시각을 피해 1시 지나 가봅니다

순대국 대신에 좀 담백하면서도 텁텁하지 않은게 문득 생각나서 해본건데 ... 나쁘진 않지만, 그렇다고 좋지도 않군요

서울에서도 비싼 광화문에 있어서 그런지 고기의 양도 적지만, 그도 그렇지만 뭔가 적당히 껄쭉하면서도 살코기 외에 적당히 다른 고기도 들어있는 정통 돼지국밥과는 좀 약 합니다

먹어본 기억으론, 대구와 마산의 돼지국밥이 그런 경우인데 .... 서울에서는 글렀습니다 ... 만원 가치는 없고

서울에선 연신내의 시골순대국밥이 그냥 제일 낫군요~ 

서울 도심 한복판에 아직 이런데가 있군요~

정갈한 국밥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명혜주보? ... ㅎㅎ 광화문 이라서 그런지 이런 노땅쓰런 신문지도 나눠 주더군요 ... 도를 아십니까 스런 신문이랄까? ㅎ

광화문도 많이 바뀌었군요 ...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서울 명소답게 길거리공연도 있고~ 

[가빈지기]

서울 한복판 땅값 임대료 인건비 때문에 어쩔수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물가가 정말 많이 올랐어요
그러니 재료가 충분치 못할수 밖에 없을겁니다
손님출입은 꾸준해도 순 수익이 나오질 않으니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운영하는 가계들이 많은 실정입니다~~ㅠㅠ

[hyun]

네 정말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이젠 만원 으로 할수있는 게 별로 없네요

오늘도 날씨가 추적추적 한데 순대국 이나 먹어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