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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모임날이다가왔다 다른때와 마찬가지로 영일선배님이 9시쯤 오셔서 정수니 태우고 춘천으로 출발.... 날씨는 완전 봄날씨 날씨마저 한부주하네요! 이번엔 어떤 동문님들이 오시려나 몇분이나 오시려나 잔뜩 기대감에 들떠 있었지요? 그러면서 맘속으론 기대하지말자 기대가크면 실망도 크다는데....목적지인 지진구선배님 사업장에도착하니 25회 지진구 김용년 엄상섭선배님께서 분주하게 준비하고 계시더군요 잠시 인사만하고 만기선배님네 집에들려서 어머님뵙고 만기선배 명자언니 태우고 다시 진구선배님 사업장으로 며칠전부터 준비하셨다는데 정말 많은 음식과 완벽한 준비에 감동먹었습니다 25회선배님들 정말수고 많이 하셨더라구요 토종꿀에 각가지술에 술종류세어볼까요(돌배주 더덕주 다래주 송이주 쓸개주 오매락 거기에 알콜농도 짙어질가봐 간간이 진구선배님 들이대는 고로쇠.....ㅎ 글구 맥주 소주) 어느술집이 이렇게 많은종류가 있겠어요 이순자선배님에 겉절이김치 양금순 선배님에 오리지날 도토리묵 강원도 찰옥씨기 상섭선배님에 토종꿀 감자떡 절편 밀전병.통돼지 육개장 어매운탕 달래무침 꼬들빼기무침 방울토마토 사과 음료수 야콘. 남자들 정력에 엄청 좋다는 참마.....등등.... 이루다 셀수가 없어요 수고는 물론이고 돈도 솔찬이 드셨다는애기 들었어요 아마도 진구선배님 석달은 굶으셔야 할것 같은데 어쩌나?...ㅎㅎ 한분두분 오시기 시작 하면서 모두26분에 동문들이 모이셨죠 처음오신 동문님 특히 9회최정숙선배님과 32회 김진덕 후배님 글구28회조원숙 후배님 무척이나 반갑고 고맙습니다 울동기 27회명순이 경순이 젤루 바쁜친구들인데 시간내서 와주니 너무고맙구나 사랑해~ 이번엔 다른 때와는 다르게 참석하신 26분모두에게 정말로 고마운 마음이 컸습니다 만났던 동문님은 더욱더 친숙해져서 좋았구요 처음뵙는 동문님은 고맙고 반가워서 기뻤구요 많은 동문님이 오시리라 기대했었는데 기대에 미치지못해서 실망스럽기도 했지만 더욱더 곤란했던것은 25회 선배님들께 너무나 죄송스러웠습니다 너무나 휼륭하게 완벽하게 준비해 주셨는데 너무나 소수에 동문님이 참석하셔서 정말 민망해서 혼났습니다 고향에서 하는만큼 고향분들이 많이 참석하여 주시리라 믿었는데 달랑 김찬기 회장님 한분만..... 우째 이럴수가~25회 선배님들 뵙기가 정말 송구스럽더군요 뭔가 모르는게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편갈림 하자는것도 아니고 뭔지 도대체... 동문카페가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서 개설한것이라 생각하는데 아닌가봐요? 아무튼 정수니 마음은 이러네요 서로서로 조금씩 이해하려들면 아무런 문제도 아무런 서운함도 없을듯 싶은데 안타깝군요 어떤 단체든지 잘 융화할수있는 그런 마음가짐이 필요한것 같아요 제가 오버한건지 모르겠지만 ...제바램은 어론초를 사랑하는마음 고향을 사랑하는마음 동문을 사랑하는마음 이런것들이 넘쳐나서 어론초 동문회가 정과 사랑이 넘쳐나는 그런 동문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래보네요
어쟀든지 이번모임은 오븟하게 정말로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많은 애기 나눌수있는 좋은 기회였구요 진구 선배님에 여러가지 이벤트는 정말 멋지고 잊지못할것 같아요 좋은음식 많이 먹어서 남아도는 힘은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ㅎ 한말씀씩 하시는 유모어에 배꼽관리하느라 힘들게 하신 지진구 선배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글구 뒤에서 묵묵히 동문님을 위해 열심히 솔선 수범해주신 상섭 선배님 주부습진 걸리신건 아니신지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송군섭 박성학선배님 손수잡아오신 쏘가리 빠가사리 또 뭐드라 이름 잊어버렸네 그것으로 맛있게 매운탕 끓여주신 이순자 엄 상섭 선배님 정말 애쓰셨습니다
시간은 금새흘러 어느덧 밤10시 영일선배님이 가자고 하시기에 서로 눈맞추고 몰래 도망오다시피 출발했지요 그러나 십리도 못가서 다시 불려서 김상동 정기탁 명자선배님 모시고 다시 출발~...항상 배달해주시는 영일선배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집에도착하니 볔1시가 다돼가는시간이였어요 정수니에 두서없는 주저리주저리. ....ㅎ
참석해 주신 모든 동문님 고맙습니다 사랑하는 동문님 ~항상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구요 건강한 모습으로 7월 첫주에 모교에서 만나요....사랑합니다~ 어론초등학교동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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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명자 후배 참마 혼자다먹고 일찍집이못가서 안달이던데 실랑이어떻게 감당햇나모르겟수~~
ㅎㅎㅎ여자는 소용없고 남자분들한테 끝내준다잔아요...
후배는 글도 주저리 주저리 맛갈나게 잘쓰는지........
선배님 항상 좋은글과 정성스런 댓글 고맙습니다
25회 동문님들 수고 많으셨구요 열심히 방을 위해 일하는 정순후배 순옥후배 두 운영진들에 공이 정말로 큽니다 ~참석하지 못한 저두 너무 미안하기 그지 없내요 ~넘 멀리 산다는 핑게뿐이내요 ㅎㅎㅎ
항상 마음은 함께하시는 선배님 고맙습니다
처음엔 편한 마음으로 읽었는데...읽다보니 참 눈시울이 뜨겁네요...후배님이 생각한대로 훗날 올꺼야요.
꼭그리되겟지요?
정순이 문장력은 시인이 왔다 울고가것다또 보고싶네
저두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