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36회 연풍조령문화제에 놀러 오세요"
충북 괴산 연풍면(면장 이규형)은 고추축제가 끝나자 연풍조령문화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연풍면(면장 이규형)은 11일 오전 10시 이장협의회 및 오전11시 제36회 연풍조령문화제로 이어지는 마라톤 회의를 통해 조령문화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확기에 들어서 바쁜 영농철임에도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어 축제 준비에 차질없도록 하자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번 제36회 연풍조령문화제는 연풍면축제추진위원회 주최.주관으로 '울면서 오고 울면서 가는 원님(부제:김홍도와 연풍)'을 주제로 2017년 10월 14일(토)부터 10월 15일(일) 이틀간 연풍초등학교에서 열린다.
행사는 6개 부문 28개의 다채로운 행사 준비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행사 첫째날 14일에는 장원급제 행렬(10시), 식전행사, 개회식(11시), 식후행사, 조령제례(13시), 어르신 낚시대회, 동문화합경기, 주민위로 공연, 조령가요제(17시)가 열린다.
둘째날 15일에는 제2회 이화령산악자전거대회(10시), 자전거 스탬프 투어, 전통혼례, 각설이 공연, 자전거 이벤트 경기, 연풍현감 김홍도 학술 발표(14시30분)가 준비되었다.
14~15일 상시 체험.문화행사로 임금님 초상화 그리기, 어사화포토존, 김홍도 산수화 한지판화 체험, 직지활자 탁본체험, 한지 뜨기체험, 한지공예 체험, 괴산민속대장간 체험,
연풍사과 전시, 우박피해 사과재배 농민들을 돕기 위한 사과따기 체험이 연풍면 일원에서 열린다.
상시 부대행사로 연풍절임배추 시식, 조령식당, 연풍난전시장, 농특산물 판매장, 추억의 분식,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재미있고 즐거운 축제가 될 전망이다.
지흥수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36회 조령문화제는 이전과 달리 연풍면의 자연, 인심, 역사문화 등 연풍적인 것을 즐길 수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많은 방문객이 찾아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