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조상이라 불리는 아브라함은
고대 근동 지방에 만연하던 우상숭배를 거부하고
유일신 창조주 하나님을 신앙한 인물이다.
아브라함의 신앙을 뿌리로 둔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는 각자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성경이 알려주는 진정한 아브라함의 자손은 과연 누구일까?
아브라함의 자손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
실제 아브라함의 혈통을 이어받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자손인 유대인과
이스마엘의 자손인 중동 지역의 아랍인이다.
종교적으로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가 아브라함의 유일신 신앙을 이어받았다.
신약성경은 육신적 혈통에 관계없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을 가진 자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가르친다.
아브라함의 자손이 된다는 것은 곧 하나님께 축복과 구원을 약속받았다는 의미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복의 근원으로 삼으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어떤 믿음을 가진 자가 아브라함의 자손일까?
예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행위를 하는 자가 진정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교훈하셨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혈통적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가졌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을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인정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책망하셨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축복이 육신적 혈통에 달려 있지 않음을 알려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아브라함의 자손은 아브라함의 행위를 본받는 자들이다.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 부르는 것은,
아브라함의 행위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믿음의 본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어떤 행사를 하였을까?
육체로 오신 하나님을 극진히 영접한 아브라함
기원전 1900년경, 여호와 하나님께서 두 천사와 함께
‘사람’의 모습으로 아브라함 앞에 나타나셨다.
장막 어귀에 앉아 있던 아브라함은 달려나가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을 기쁘게 맞이했다.
몸을 땅에 굽혀 예를 표하고, 정성껏 물과 음식을 대접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어떠한 모습으로 오시더라도 영접하는 믿음을 가졌다.
이런 믿음은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신 하나님을 극진히 대접하는 행위로 나타났다.
이것이 바로 아브라함의 믿음의 행적이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자부하였던 유대인들은 그들 앞에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배척했다.
그래서 예수님은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지 아니하였다’는 말씀으로
그들을 책망하셨던 것이다.
육체로 오신 하나님을 극진히 영접하는 자가 아브라함의 자손
신약성경에는 예수님께 직접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인정받은 인물이 있다.
여리고의 세리장으로 있던 삭개오다.
삭개오가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삭개오는 예수님을 영접한 기쁨에 자신의 재산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남의 것을 갈취한 적이 있다면 4배로 갚겠다고 고백했다.
아브라함이 마므레 상수리 수풀 근처에서 사람의 모습으로 오신 하나님을 극진히 영접했듯
삭개오 역시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 예수님을 귀히 영접한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삭개오의 행위를 보시고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인정해주셨다.
결국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아브라함의 자손은 아브라함의 행적을 따라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을 기쁨으로 영접하는 자’다.
진정한 아브라함의 자손이 영접해야 할 이 시대 구원자
성경은 마지막 시대, 우리가 영접해야 할 구원자가 성령과 신부라고 알려준다.
마지막 때 구원자로 오시는 성령과 신부는 사망의 종노릇하는 인생들에게
영생하는 생명수를 허락해주신다.
그렇다면 성령과 신부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실까?
2천 년 전 예수님의 모습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수가(사마리아에 있는 촌락의 이름)의 사마리아 여인,
유대인들에게 ‘생명수’를 받으라고 말씀하셨다(요한복음 4:9~14, 7:37~39).
이때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사람’의 모습이었다.
말씀이 사람이 되어 백성들 가운데 거하신 것이다(요한복음 1:14).
생명수를 받으라 ‘말씀’하신 성령과 신부가 오늘날 어떠한 모습으로 등장하실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을 극진히 영접하고 대접했다.
2천 년 전 삭개오는 사람으로 오신 구원자 예수님을 기쁘게 영접하므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인정받았다.
그렇다면 이 시대, 진정한 아브라함의 자손은 누구일까?
바로 사람으로 오시는 성령과 신부를 기쁨으로 영접하는 자가
하나님께서 인정해주시는 아브라함의 자손이다.
<참고자료>
아브라함, 기독·유대·이슬람교의 뿌리, 권혁철, 한겨레
https://youtu.be/RJXSc7vX6nI?si=uBpiSXNO24KMEY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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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머니 하나님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약속 받아 천국으로 인도해 주시네요
사람으로 오신 아버지 하나님. 가르쳐주신 사랑에 감사합니다.
육체로 임하여 주셔서 구원의 길로 인도하여 주신 엘로힘하나님을 너무 감사드립니다.
육체로 임하신 하나님을 영접하는 사람이 아브라함의 자손입니다.
성령시대 자녀의 구원을 위해 이땅에 임하신 아버지하나님과 어머니하나님을 영접한 하나님의 교회가 진정한 아브라함의 자손입니다.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과 같이 사람되어 임하신 성령과 신부를 극진히 영접하는 믿음의 자녀가 되겠습니다~
성령과 신부이신 아버지, 어머니를 깨닫고영접하고 아브라함의 자손인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셔서 무한한 감사와 영광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