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신명기 8장 11~14절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고린도후서 10장 5절
아기나 어린이에게는 엄마가 전부입니다. 찾고 의지하고 ‘네’, ‘네’ 하는 말로 잘 따르고 순종합니다. 그런데 머리가 크면서 자기 힘을 의지하고 혼자 힘으로 살아가려는 독립적인 자아가 생겨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합니다.
마찬가지로 성도가 믿음이 어릴 때는 순수한 신앙으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도 잘합니다. 간혹 어려움이 생기면 하나님을 더 의지합니다. 문제 해결해주고, 복 주시면 하나님을 더 잘 섬기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문제가 해결되고, 믿음의 연수가 오래되면 순수한 신앙이 변질되기 쉽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식고, 하나님 말씀을 많이 듣고 지식적인 머리가 커지니, 알 만큼 안다고 생각하면서 신앙의 중심과 자세가 경망스러워집니다. 하나님 말씀 대신 세상적 논리와 자기 생각과 주장의 지배를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많이 알고 듣지만, 마음이 높아지니 순종할 힘은 약해집니다. 이미 받은 복이 많은데, 거기다가 더 받으려는 탐심 때문에 마음눈이 어두워집니다. 그래서 입술에는 하나님이 있을지 몰라도 마음은 하나님을 떠나, 세상 욕심과 재미와 섞이므로 신앙이 변질됩니다.
분명한 사실은 변함없는 믿음의 정절로 하나님을 찾고 섬길 때, 삶이 가장 안전하고 복됩니다. 사는 것이 편해지고, 아쉬운 것 없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절대 잊지 않아야 합니다. 인생은 금방 지나갑니다. 자기 유익을 좇으며 하나님을 떠나서 영원한 파멸의 길로 가지 말고 하나님 앞에 서는 순간까지,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일편단심 믿음의 정절로 잘 섬겨야 합니다.
첫댓글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 감사합니다.
승진한 친구가 감사합니다.
잘들 지내는 평안함이 감사합니다.
주일이 감사합니다.
예배자임이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