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중에 가장 예쁜꽃은 어릴적 우리밭 700평 작약꽃이다
구경 오는 사람도 있었으니, 그옛날에도 장관이였지..
경작하는 엄마는 쎄기라는 벌레가 팔을 물면 몹시 따갑다고 싫어하셨다
가까운 장에서 병아리 10마리를 사다가 밭에 풀어놓고 살펴보니
자그마한 애들이 잎에 붙은 쎄기를 다 잡아먹고. 밤이면 밭두렁 뽕나무 위 높이 올라가 잤어요. 신통해~~
첫댓글 작약은 약재로 키워 짭잘한 소득을 올렸답니다ㆍ700평에 작약이 필때면 얼마나 화려하고 고왔을지 상상이 가네요ㆍ
700평의 땅에 심은 작약.대단한 장관이었겠습니다.푸른 쐐기란 벌레가 쏘지 않고,살짝 스쳐도 엄청 화끈화끈 따갑죠.시골살이 10년차인 저는 여태 그런 경험이 없었는데지난 해 여름 두 번이나.....병아리가 쐐기를 잡아먹고, 뽕나무에 올라가 가지 위에서 잤군요.정말 신기해요.날아서 올라갔을까요?그랬겠죠?
저는 작약 모란꽃 너무 좋아합니다700평에 심어진 작약은 장관이겠어요약재로 쓰기 위해선 꽃이 한참 아름다울때 겪어버리는게 안타까웠어요근데 아직도 작약과 모란 정확하게 구별 못해요^^
작약은 묵직하고 동글동글 하구요~모란은 홑꽃으로 넓게 퍼지는 꽃이에요아래 사진은 작약
이건 모란
저도 엄청 작약꽃 좋아해요. ㅎ그 꽃을 손에 들고 있으면 제가 마치 명화속의 소녀라도 되는 양 행복해진답니다.근데, 향기는 절대 맡지 마세요.메스꺼운 약 냄새가 나니까요.
첫댓글 작약은 약재로 키워 짭잘한 소득을 올렸답니다ㆍ
700평에 작약이 필때면 얼마나 화려하고 고왔을지 상상이 가네요ㆍ
700평의 땅에 심은 작약.
대단한 장관이었겠습니다.
푸른 쐐기란 벌레가 쏘지 않고,
살짝 스쳐도 엄청 화끈화끈 따갑죠.
시골살이 10년차인 저는 여태 그런 경험이 없었는데
지난 해 여름 두 번이나.....
병아리가 쐐기를 잡아먹고, 뽕나무에 올라가 가지 위에서 잤군요.
정말 신기해요.
날아서 올라갔을까요?
그랬겠죠?
저는 작약 모란꽃 너무 좋아합니다
700평에 심어진 작약은 장관이겠어요
약재로 쓰기 위해선 꽃이 한참 아름다울때 겪어버리는게 안타까웠어요
근데 아직도 작약과 모란 정확하게 구별 못해요^^
작약은 묵직하고 동글동글 하구요~
모란은 홑꽃으로 넓게 퍼지는 꽃이에요
아래 사진은 작약
이건 모란
저도 엄청 작약꽃 좋아해요. ㅎ
그 꽃을 손에 들고 있으면 제가 마치 명화속의 소녀라도 되는 양 행복해진답니다.
근데, 향기는 절대 맡지 마세요.
메스꺼운 약 냄새가 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