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저 오늘 서울랜드 다녀왔습니다...^^

재밌었겠당!!! 근데..이런...엄마는 딸내미를 놓고 거길 갔단 말이예염..?ㅠ.ㅠ 실망이예염..^^; 오늘 날씨도 좋았는데..정말 재밌었겠네염... 더지는 오늘내내..비가 오기만을 기도했는데...ㅋㅋ 두리님 거기간줄 몰랐졍~~~ 울남친 유격훈련 받는데..더우면 고생이자나여.. 차라리 비가 오는게 낫지...ㅡ,.ㅡ 암튼...넘 즐거 우셨겠어요.. 문득...엄니 글을 읽는동안..작년 앤과 롯데월드 갔다온 생각이 나네염...ㅋㅋ 지금 피곤하실텐데..어여 주무시구여... 낼부터 또..수업준비 하시느라 수고 하셔야 겠어요.. 낼부터 더지는 감옥 살이 하러 간답니다.. 화실 full 이거든요..ㅠ.ㅠ 그럼..좋은꿈 꾸세영~~~ 하늘이 무너질까 걱정 많은 더지..^^: 역시,,엄니라 다르군여.. 사실..제 고3때 별명이 '고민녀' 였답니다.. 세상걱정 모두 내가 한다고..ㅋㅋ --------------------- [원본 메세지] --------------------- 이른 아침 부터 서둘러서 준비하고 과천 서울랜드를 향해 출발!!! 첨 가봤답니다..^^ 덥긴 했지만 아이들이랑 선생님들이랑 떠들며 돌아다니는 맛도 괜찮더군요. 제가요...놀이기구를 못 타걸랑요...겁이 많아서리..ㅡ.ㅡ 근데요 오늘 <깜짝 모험관> 이라고 영화가 상영될 때 의자가 움직이는게 있거든요, 거길 들어가서 무서움을 안타고 잘 견뎠답니다.. 그걸 힘입어서 <달나라 여행>이라는 놀이기구를 또 탔죠. 뭐냐면요...88열차 축소판이라고...아주 어린 애들(유치원생에서 초등학교 2학년 정도)이 타는거랍니다...ㅋㅋㅋ 잼있더군요...^^ 제가 놀이기구 타는 걸 워낙 겁내하는지라 우리가 담에 휴가 나오면 꼭 놀이 공원에 데리고 가서 태우고야 말겠다고 했었는데 이젠 정말 탈 수 있을 것 같아요...^^ 공원에 있을 때 우리한테 전화가 왔길래 휴가 나옴 꼭 같이 오자고 했더니 무지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서울랜드에요...SKY-X라는게 있더라구요... 사람을 꽁꽁 묶어서 SHOT-DROP 높이 만큼 올린 다음 그야말로 새 처럼 날려 보내는 겁니다. 그거 무진장 잼있겠더라구요...스릴은 물론 만점일 것 같구요.. 담에 우리랑 같이 가게 되면 저 그거 해볼거예요.. 같이 하늘을 날으는 기분...생각만해도 신날 것 같아요...^^ 열분들도 서울랜드에 가시면 그거 함 해보세요.. 전 오늘 구경하면서도 어찌나 소리를 질러댔는지...ㅋㅋ 지금 무지 피곤하지만 즐거운 하루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