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받은 청첩장과 똑 같은 것이 나에게 보내어 왔다.
사돈이 말레이지아의 재벌 그룹이고 전지현의 시숙 결혼식이다.
청첩장이 입장권이라 빳빳하여 접히지도 않은 청첩장을 들고서.
신랑측에는 부모와 얼마전 결혼한 둘째 아들과 전지현이 서서 반가이 맞이 한다.
나와 신랑측과의 인연은 언젠가 밝힌 바가 있다.
"너는 좋겠다. 어떻게 아들 둘을 6개월 안에 결혼시키고"
"형님도 좋은 일이 있어야 할텐데요"
"그게 내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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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로운 여러 장식으로 입을 다물수가 없다.
ㅂㅎ통 이자리에서 결혼식을 하는데 연주자들이 올라와 있고
나 역시 여기에 서서 친구 아들이자 제자의 주례를 한 적도 잇었다.
예쁜 피아니스트가 흐리게 나왔네.
스마트 폰의 한계이다.
와인 잔이 두개인 걸로 보아 두 종류의 와인을 기대해 본다.
이럴 때는 마시고 싶은 대로 마셔주는 것이 예의가 아닐까?
저 케이크크 한번 먹어 보았으면
오늘의 메뉴이다.
모든 식탁마다 아름다운 꽃장식을 하였고.
어떤 테이블에는 이런 장식을
또 다른 테이블에는 이런 장식을
결혼식의 주례는 아는 후배이다.
노대통령과 사법시험 동기로 그 시절 검찰총장을 하였던가?
결혼 주례가 끝나고 주례 잘하였다고 말하러 갔더니
"형님, 우리 골프한번 치러 가요. 근데 나는 골프를 끊었으니 술이나 한잔하자."
같이 골프를 친 적도 호기롭게 술마신 적도 있는 후배.
사회는 두사람이서서 우리말과 영어로 교대로 진행하였었고
신랑의 소개로 한때는 아이돌가수로 CD를 낸적도 있고 현재는 말레이지아에 근무 중.
여기서 비지니쓰로 만난 신부는 팔등신의 미인으로 말레이지아 재벌의 외동딸.
주례사는 사랑, 행복과 건강으로, 그리고 준비된 짤막한 영어로 축사를 하였다.
중간 중간에 신부에게 통역을 해 주는 신랑도 귀여웠다.
하나 흠이라면 신랑 신부가 처 부모한테 인사를 시킬때 "안아주세요" 를 영어로 못하여 엉긴 것.
유명 가수가 노래를 부르는데 나는 누군지 모른다.
스크린에 비친 신랑 신부.
나중 말레이지아에서 다시 한번 결혼식을 올리며 이 때 초청도 한다고.
나파밸리 와이너리의 쇼비뇽 블랑을 혼자서 거의 한병을 마시고
랍스터 가르파치오
빵 두쪽 중 하드롤은 벌써 얌얌
야생버섯스프
양념한 광어구이
그사이에 밴드가 바뀌었네.
재즈 피아니스트
AOC급 레드와인 론지방의 지공다스
신랑 신부가 한복차람으로 인사차 다니고 있다.
전번 내 종질 결혼식에도 신부가 중국인이었는데 한복이 너무나 어울렸다.
여기도 마찬가지이다.
아마 이 옷들은 신랑의 외할머니 이영희씨의 작품이 아닐까?
등심 스테이크
디저트와 커피까지 마시고.
"아, 저녁 잘먹고 좋은 와인 많이 마셨다."
첫댓글 화려한 결혼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