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육볶음은 삼겹살과 찰떡궁합이에요.
구이용 삼겹살은 고기와 지방의 비율이
5:5 정도 돼야 좋으나 볶음용 삼겹살은
7:3 정도의 비율이 좋아요.
낙지나 주꾸미, 오징어 등의 해산물을 곁들여
볶아도 맛이 잘 어울리며,
신김치를 더하면 느끼함은 잡고 아삭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먹다 남은 제육볶음은 물을 자작하게 붓고
중간 불에서 콩나물과 함께 끓여
밥을 볶아 먹어도 맛있고,
김밥의 속 재료로 활용해도 별미랍니다.
<필수 재료>
두께 3mm 앞다릿살(600g)
<선택 재료>
대파 흰부분(30cm), 양파(1개)
<밑간>
맛술(2)+설탕(3)
<양념장>
고추장(5)+간장(3)+꿀(3)+
다진 마늘(1.5)+고춧가루(3)+후춧가루(0.3)+
물엿(0.7)+참기름(1)+물(5)
<양념>
통깨(1)
<손질>
1. 앞다릿살은 길이 7~8cm, 너비 3cm로
썰고, 밑간 재료에 재워 30분 이상 숙성하고,
Tip! 미리 숙성해두면 고기가 훨씬 부드러워지고
맛도 좋다.
2. 대파는 칼등으로 눌러 부드럽게 하고
길게 반을 갈라 6cm 길이로 썰고,
3. 양파는 2cm 두께로 채 썰고,
<조리>
4. 양념장에 대파, 양파, 고기를 넣어 버무리고,
5. 중간 불로 달군 전골냄비에 양념한 고기를 넣어
익히다가 물이 생기기 시작하면 고기를 뒤적여가며 굽고,
Tip! 센 불에 구우면 양념이 쉽게 타므로
중간 불로 은은히 익히는 것이 좋다.
6. 고기가 반 정도 익으면 약한 불로 줄여
눌어붙지 않도록 휘휘 저으며 볶은 뒤
통깨를 뿌려 마무리.
[출처] 이밥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