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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다큐멘터리를 방송하는 히스토리 채널에서 작년에 방송하였던 16부작 [리멤버, 엘비스 프레슬리]를 재방영합니다. 보신분들도 계시겠지만 못보신 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되어 편성표를 올립니다.
케이블티비 안나오시는 분들은 방법 없슴다. 이번 기회에 케이블 신청하시거나 인터넷선 따서 보시는 방법 뿐임다. 아니면 친척집이나 가까운 찜질방에서 보셔도 되는데 주위분들이 안 좋아하면 걍 돌아오세효. 제가 보고 나중에 설명해 드릴께효... ^^;;
(1부)
'테네시주 멤피스'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엘비스 프레슬리를 떠올릴 것이다. 1956년 이전에는 아주 소수의 사람들만이 "엘비스"라는 이름을 기억했다. 하지만 1957년, 그의 이름은 미국인들의 의식 속에 각인되어 절대 잊혀지지 않았다. 이 모든 신화가 시작된 곳도, 그리고 불행하게도 이 신화가 끝난 곳도 바로 이곳 멤피스이다. 사실, 멤피스는 엘비스가 진정으로 고향이라 부를 수 있는 유일한 곳이었다. 그리고 엘비스 덕분에 이젠 진정한 "로큰롤의 고향"이라 불리게 될 것이다. 평생을 같이 했던 친구들, 가까운 친척들과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거의 공개된 적이 없는 홈 비디오와 화려한 공연물을 담은 다큐멘터리는 그의 가난했던 어린 시절부터 명성을 얻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루고 있다. 고등학교 친구인 조지 클라인, 오랫동안 함께 작업한 친구 서니 웨스트, 엘비스의 오른팔이라 할 수 있는 조 에스포지토, 여자친구였던 아니타 우드, 이들의 인터뷰를 들어본다. 또한 아니타와 엘비스의 모습을 찍은 홈 비디오와 멤피스에 있는 엘비스 집을 구석구석 공개한다. 컨트리 뮤직의 전설 에디 아놀드와 팝 뮤직을 대표하는 아이콘이자 엘비스의 영원한 라이벌인 팻 분이 엘비스와 함께 했던 추억들을 들려준다. 엘비스의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했던 시기는 아마도 '선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하던 때일 것이다. 로큰롤이 보편적으로 인기를 얻게 된 것도 바로 이때 작업한 음반들 덕분이다. 그 시절에 함께 작업했던 사람들의 인터뷰도 담겨있다.
5월 7일 20시 , 8일 05시
(2부)
1950년대에 TV는 대중문화 속에 막 자리를 잡고있는 초기 단계의 미디어였다. 비교적 평범하고 가정 지향적인 오락문화로서 당대의 음악을 대표하던 로렌스 워크, 리버레이스, 페리 코모 같은 스타들이 출연했다. 그러던 중 1956년 9월 9일, 엘비스 프레슬리는 미 대륙 전역에 방송되던 '에드 설리반 쇼'에서 섹시한 무대를 선보였다. TV를 시청하던 엄마들은 다들 아이의 눈을 가렸고 10대 소녀들은 그의 섹시함에 홀딱 반했다. 1950년대 "도덕적으로 정숙하지 못했던" TV 출연 시절을 집중 조명했고 그로부터 거의 15년의 공백기가 지난 후 다시 화려하게 컴백을 했던 60년대 후반, 70년대 초반에 초점을 맞췄다. 화려한 영상과 재미있는 스토리를 통해, 엘비스가 데뷔초기에 TV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고 다녔던 모습을 살펴본다. 무명의 소년에서부터 국가적인 영웅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유명인사인 친구들과 동료들로부터 들어본다.
8일 20시, 9일 05시
(3부)
1956년과 1970년 사이, 엘비스는 헐리우드에서 30편이 넘는 영화를 찍으며 당대 최고의 스타 반열에 오른다. 새로 복원된 영화 클립과 독점 인터뷰, 폭넓은 조사 등을 통해 엘비스의 헐리우드 시절을 깊이 있게 살펴본다. 함께 영화작업을 했던 제작자, 감독, 작가, 배우, 스텝들과 친한 친구들이 그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먼저 엘비스가 일약 대스타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던 1956년을 조명한다. "스테이지 쇼"라는 TV프로에 나오면서 엘비스는 파라마운트사의 전설적인 제작자 할 월리스의 눈에 띤다. 엘비스는 곧 영화에 출연하며 많은 팬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그가 출연한 영화들은 그의 노래제목과 같은 제목을 지닌 것들이 많았는데 "Love Me Tender"나 "Loving U", "Jailhouse Rock" 등이 그러하다. 당시 함께 작업했던 영화 관계자들을 만나 그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그 다음엔 무대 밖의 생활을 조명한다. 그를 가장 잘 아는 조 에스포지토가 이번에도 역시 엘비스의 사생활에 대해 들려주었고 여배우 발레리 알렌은 엘비스와의 첫 데이트에 대해 털어놓았다. 글렌 글렌이나 조지 클라인 같은 친한 친구들은 엘비스가 니커버커 호텔에 묵었을 당시의 생활에 대해 얘기해주었다. 2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헐리우드로 돌아온 엘비스는 "GI Blues"란 영화에서 독일에 주둔해 있는 미군 병사 역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14일 20시, 15일 05시
(4부)
"블루 하와이"가 엘비스의 영화 스타일을 정립한 뒤로, 7년 동안 엘비스의 영화는 계속해서 히트를 쳤다. 각각의 영화를 비판적인 시각으로 살펴보고 함께 작업을 했던 배우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엘비스 전기작가들조차 들어본 적이 없는 이야기들을 이들의 입을 통해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유명한 테리 가르의 영화 데뷔작이 "비바 라스베가스"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비바 라스베가스"에서 함께 주연을 맡았던 배우이자 연인인 앤 마가렛으로부터 개인적인 추억담을 들어본다. 마를린 맨슨과 쉬리 노스도 엘비스와 함께 했던 영화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외에도 빌리 바티와 제임스 대런, 매리 앤 모블리 등의 눈을 통해 엘비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본다. 엘비스가 헐리우드에서 활동하는 동안 가장 놀라웠던 점은, 함께 일했던 감독이나 제작자들이 그에게 표한 존경심이었다. 아서 가드너("클램베이크"의 제작자)와 줄스 레비("클램베이크"의 감독), 로버트 릴리아("키드 갈라하드"의 조감독),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이렇게 말한다. "엘비스와 함께 일한 것은 영광이었다" 프레슬리의 친한 친구 리처드 데이비스도 "엘비스와 영화를 찍는 것은 일이 아니라 기쁨이다"라고 말한다. 엘비스는 항상 촬영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줬다. 엘비스와 동료배우들이 어떻게 촬영현장을 웃음바다로 몰아넣었는지 영화 뒷이야기를 재현해본다. 엘비스에게 영화를 찍는 건 그저 반쪽의 즐거움일 뿐이다. 엘비스의 친구들을 통해 엘비스가 헐리우드에서 즐겼던 화려한 생활에 대해 들어본다. 여자친구 샌디 마틴데일은 엘비스가 즐겨 찾던 나이트클럽에서 일어났던 잊지 못할 사건을 얘기해준다.
15일 20시, 16일 05시
(5부)
Elvis: The Army Years
노래와 영화로 일약 스타가 된 엘비스는 1957년 12월 갑자기 팬들의 곁을 떠나야만 했다. 영화 "King Creole"을 제작하는 도중, '나라의 부름'을 받게된 것이다. 그의 매니저인 Colonel Parker는 영화 촬영을 위해 징병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해 영화는 끝낼 수 있었지만 엘비스는 결국 1958년 3월 군에 입대하였고, 팬들은 길고 긴 2년을 기다려야만 했다. 엘비스가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 동안 그의 어머니 Gladys가 세상을 떠났다.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극복하는 데는 군대에서 만난 친구 Charlie Hodge의 도움이 컸으며 Charlie는 그 후 엘비스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그가 좋아하는 기타리스트가 되었다. 엘비스는 서독에서 근무하였으며 그 곳에서 다른 군대친구를 만나게 되는데, 그가 바로 엘비스의 한 평생 그의 오른팔이자 절친한 친구로 남았던 Joe Esposito였다. 이 프로그램에서 그는 엘비스와의 군대시절 추억을 들려준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또한 엘비스의 어릴 적 친구인 George Klein을 통하여서도 엘비스의 군대 시절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엘비스의 고향에 있던 여자친구 Anita Wood는 엘비스의 군대 시절이 그들 사이의 로맨스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이야기한다.
21일 20시 , 22일 05시 . . . . . .
(16부) |
첫댓글 어...문감독님 오렌만입니다.....기쁜소식 안고 찿아 오셨네요......고맙습니다.....
문감독이 한참 안보이더니 멋진 소식 들고 왔네요~! 좀 애매한 시간에 방영되긴 하지만.. 그래두 TV에 나오는 엘비스 보면 더 반갑자나요..! 많이들 보세요^^
문감독~~ 요즘 재밌나~~?? 언제 술한잔하지~~~
엘멘~전도사님이 나오셨네...언제 대포나 한잔하지~~~
영화 다 찍었는감 ..요번엔 대박함 낼려는 가보네..^*^
문감독 오랫만입니다...
문감독님, 소중한 정보 thanks 그러나 히채널 안 나와유. 그렇지만 저는 Q채널 믿어요. 언젠가 재방 하리라! 엘비스 녹화해둔 거 9개(2시간짜리) 문감독님 안내 The Definitive Elvis 4,5,7,8,10,11,12,13,14편 작년 여름 녹화해둔 거 저의 보물2호, 1호는 미국에 있는 손자, 손녀(할머니 심정을 문감독 오빠! 아실래나?)
광고! 제가 녹화 못한 1,2,3(군대 간 제자 면회) 6(막내 아들 군 면회) 9(없는 줄 알았는데 있네요. 여우같은-저의 해석- 프리실라편) 15, 16(얼마나 황당하던지...저는 분명 녹화 버튼 눌렀는데 나중에 꺼내고 보니 안 녹화-늙으면 손가락 감각도 문제가 있나 봐요^^)
광고 마무리! 그러니까 1,2,3,6,15,16 위6편을 녹화해서 드리밍 정모 때 제게 파실 분을 찾습니다. 저는 시간 많고 뭐니 뭐니해도 중요한 "머니"가 많은 有閑 마담 아닌 "유한"할머니 입니다. 페이는 무조건 많이 드릴게요!!!^^!!
에궁.. 전 녹화는 못했는데..참! graceland님~ 작년에 기념관에서 회장님이 녹화하시는거 같았는데.. 이번 정모때 여쭤볼게요^^
석천형님 오랜만입니다. 요즘 활약 조쓰미다. 엔드누나 하루빨리 깁스풀고 화려한 부활기대함다. 지훈아 언제 술한잔 하자구그러지말고 전화를 해~! 오멘님... 대포차 팔러 함 가겠슴다. 피사스키님 이번영화 대박예감임다. misty님 저도 반갑슴다. graceland님 Q채널에 압력함 넣어보겠슴다.
잠수함한척이 또 올라왔구먼~^&^ 대박나면 함 쏘~아`^*^
정말 기대 되네...다음주에 보자구
엔드님, 문감독님! 고맙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