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 사진입니다
불쇼를 하고, 좀 있다꺼지고, 청소침을 돌려야
연료가 올라오고...
머.. 험한놈 이었습니다
머... 험한 바다가 휼륭한 선장을 키운다고는
하는데...
여튼 다시 이놈을 잡았습니다~
여기저기 검색도중...헉...등유개조~~?
휘발유가 무서웠습니다...
단 3개만 바꾸면 된다는 말에
바로 실행 들어갑니다
황동망 감구요...알콜컵 구하고...
200용 니플을 구해야 하는데...
안구해집니다
장터에 두번 글을 올렸는데...
안구해지니...
망치로 구멍 좁히기 들어갑니다
초정밀 작업이라 나름 한면당 30번씩
돌려가며 때려줍니다
목표는 침이 안들어 갈때까지~~
한2000천번 두드리니 침이 안들어 갑니다
이젠 침을 갈아줍니다..
목표는 침이 들어갈때까지...
초정밀 작업으로 좁혀진 니플 입니다
자 이제 결합하고 불을 댕기는데...
안붙습니다...
먼가가 잘못됬다는 생각이...불쑥...
새 제네래다 과감히 깝니다
장착하고 불 댕기는데...
또 안붙습다...
새 제네레다가 불량이 아니라면...
먼가 다른 하드웨어 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직감이 듭니다
한 선배님의 말씀 처럼...
다시 처음으로 돌아갑니다
전부품 분해, 전부품 청소 시작~~~!
헉 다시 연료통을 세척하며
Pb-1 을 뿌렸는데...
시커먼 물이 나옵니다
(그전에는 구연산에 나사 신공만...)
후레쉬로 들여다 보니...
에어리언의 내장을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카본제거제, 오렌지오일, pb-1, 알콜, 구연산
을 한번에 쏟아붙고 나사 한주먹 넣고
뜨건물 넣어 한 1시간 담그고 신나게
흔들었습니다
얼추 때빼고...
하부이송관, 어샘블리등
(멀쩡해 보입니다)
위의 화학칵테일에 넣으니...
시~~~커먼 물이 나옵니다...
청소의 가존은 무조건 "연료통"
입니다
다시 결합하고 등유 넣고
점화성공~~~!!!!
하부이송관 막힘 이었습니다~~
연료를 못 올려준것 이었습니다...ㅠㅠ
것도 모르고...생고생을...ㅠㅠ
"청소의 기본은 연료통!!!!!"
헉... 그런데... 불넘침이 보입니다...
구멍을 더 좁혀야 합니다...
니플이 구멍 둘레로 크라운이 있습니다
이것때문에 작업이 불편하니
제거~~!!
무한 망치질 또 들어 갑니다~~~
여전히 불이 넘칩니다...
이대로 포기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더이상 좁히기는... 너무 초정밀 작업입니다..
일단 한발 물러섭니다...
새 제네레다 끼우고 휘발유 붇고
불댕깁니다~~
오~~~ 환하고 너무 이쁩니다
그간의 고생이 눈앞을 지나가며...
감동의 눈물이 나옵니다...
그러나..그러나...전 휘발유가 무섭습니다
알콜은 물로 꺼지고, 등유는 휘발성이 없고
인화성, 폭발성이 낮아 사고 발생시
대처할 시간적 여유가 있으나...
휘발유는 사고 발생시 대처가 어렵습니다
현재까지는 등유 넣고 시동상태(1/4 오픈)
에서는 정상불 보여줍니다
그러나 시동상태는 탱크 내 공기를 쓰기때문에
금방 압이 떨어집니다
물론 내부 공기를 이용하기에
산소가 희박한 히말라야 정상이나
우주공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20수리 및 등유개조 여기까지 입니다~
선배님의 200a용 폐제네레다 협조
부탁 드립니다~
편한한 주말 되세요~~~
참 청소의 기본은 "연료통"!!!!
추가! 태평천하님 도움으로 성공했습니다~
콜맨220은 그냥 등유 넣어도 됩니다
오히려 더 밝고 숨쉬기도 없네요~~
개조~성공~~!!!
첫댓글 혹시 220 신품에 예열하고 석유로 불 보셨는지요?
음....220은 따로 제네레이터 교체없이
석유가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가입식 간데라 220모델입니다 예열충분히하고 불보셔도 될듯합니다요~^^
헉...
신품 제네레다로 등유를 붙혀보지는 않았는데...
다른분 말씀이 구멍이 커서...
200용을 달아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지금 바로 해보도록 할께요~~~
@틸리틸리(최고봉) 가솔린랜턴에 예열만 충분하고 꾸준하게 기화된 등유가 뿜어지면 불은 다 나오는듯합니다~
제 짧은 경험으로는 등유는 기체화
시키는 환경만 잘 만들어주면 된다고 생각되네요~~^^ 황동망을 감는 이유도 그 중에 하나인 이유고요~
여담으로 선배님들이 경험으로 하시는 말중에 하나가 석유는 석유랜턴 그대로 휘발유는 휘발유 그대로 쓰는게 제일 좋다고 합니다~ 정비 잘하셨으니 안전대비하셔서 불보시는게 스트레스가 적지 않을까합니다요~
위험한건 석유든 휘발유든 다 위험한듯합니다~ 저는 겁쟁이라 항상 랜턴주변에 소화기 두대 콜라1.5리터 상시대하고 불보고 있습니다~^^;
@태평천하(신형준) 헉....
헉...
점등 됬습니다...그것도
더 밝게....ㅠㅠ
감사합니다...
@틸리틸리(최고봉) 원래 석유가 불은 더 밝다고 합니다~~^^ 아마 깜빡일수도 있고 불쑈를 할수도 있어요~;;
@틸리틸리(최고봉) 이렇게...저의 등유개조...성공....
@틸리틸리(최고봉) ^^ 축하드립니다~
ㅎ ㅎ 엄청 고생하셨네요 . 저는 등유도 좋아하고 가솔린도 좋아해서 그냥 씁니다. 불빛이 약간 다른데 그것들만의 매력이 있어서요. 콜맨랜턴은 워낙 안전장치가 잘되있어서 휘발유라도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고 들었네요. 페막 휘발유가 정비 안되면 엄청 위험하긴하지요 안전장치가 한개뿐이라 ㅎ ㅎ 휘발유 불쇼해도 액체타입 소화기 몇방 찍찍 쏘니 그냥 꺼지던데요 ㅋ ㅋ
네~ 기름은 다 조심하는게 좋을것 같아요~~감사합니다~
휘발우가 무서워서...차도 디젤 타시는지요...지포라이터는요???저는 청소 덜 할려고
등유랜턴도 휘발유로 개조해서 쓴답니다..
헉... 상남자 이십니다~~
근데... 차는 훠발유를 타고 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