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하느님 나라와 그 의로움의 날입니다.
"너희는 먼저 하느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마태 6,33
사악한 나라와 권력자들이 있습니다. 나라를 자기 권하에 두고 백성을 마음대로 부립니다. 남의 나라를 침공하고 고통에 몰아넣습니다. 젊은 사람들을 전장에 보내어 죽게 합니다. 자기 탐욕을 위해 백성들을 호리고 현혹시킵니다. 그가 하는 일은 인간 고귀한 생명들을 죽게 하고, 자기의 악한 야욕을 챙기는 일이며, 인간의 생명과 존엄성을 무참히 짓발습니다.
어떤 백성들은그의 악행에 반대도 대항하기도 하지만, 어떤 백성이나 사람들은 그가 하는 일이 자기 나라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환호합니다. 정상적이지 않은, 악으로 집단 최면에 걸려 있습니다. 그렇게 불의와 사악을 지지하고 정당화할 뿐 아니라, 그 권력자를 찬양합니다. 추하고 악한 집단들입니다.
인간의 존엄성과 권리, 생명과 구원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자기 자신의 가치, 그것을 스스로 정의라고 규정하고 그 정의를 악행으로 드러냅니다.
하느님 나라는 참되고 선하고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그에게 진리와 선이 없다면, 아름다움과 평화의 조화가 없다면 그는 하느님 나라와 무관합니다. 신자라고 하면서 정작 참됨, 선과 공동체이 아름다움을 찾지 않는다면, 그는 신자일 수 없습니다. 그는 하느님을 등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옆에는 나의 선함과 참됨, 그 아름다움으로 돌볼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 정신적, 심리적, 영적인 아픔이 많습니다. 그가 아픈 이유는 윗 사람이나 부모 가족 형제 배우자로 부터 착함의 참됨의 아름다움을 배려를 받지 못한 것 때문입니다. 진선미의 때에 가격을 당하거나 폭력의 휘두름에 노출 되었습니다. 이런 진선미의 배려와 격려를 받지 못하면 그의 마음이 할큄을 당하고, 상처가 나며 어떤 경우는 피를 흘리게 됩니다. 만일 윗 사람, 부모, 형제, 배우자 등이 그의 고통과 아픔과 피흘림을 보지 못한다면, 그는 세상에서 크게 소외됩니다. 그러고는 매사에 스스로를 소외시켜 인생길을 스스로 단절합니다. 각 가정 등 공동체와 사회에서 일어설 수 없으며, 제 몫을 할 수가 없습니다. 단지 죽음이 앞에 있을 따름입니다. 이런 가련한 형제들이 주위에 있습니다.
주위에 이런 이가 있을 때, 기도를 시작하십시오. 작은 것부터 선과 사랑, 진리와 자비의 길을 드러내도록 하십시오. 그가 일어서서 걸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돌보십시오. 그 돌봄으로 하여금, 그가 가정과 집, 사회와 공동체에서 사랑을 받고 찬양을 받도록 도와 주십시오.
하느님 나라는 진 선 미의 진리의 길에 따라, 작던 크던, 미소하던 창대하던 상관없이 베품과 나눔, 격려와 사랑 지속하는 선함의 실천입니다. 우리 곁에 있는 그런 아픔과 고통이 있는 형제들을 만나십시오. 그리고 찾아가십시오. 그렇게 해서 마음의 할귐과 상처를 받은 사람을 치유해 주십시오.
하느님 나라는 이런 선과 자비, 진리와 사랑을 실천하는 가운데 이루어집니다. 오늘도 작게, 미소하게 시작합니다. 작게 하더라도 멈추지 않고 용기 있게 나아갑니다.
토요일은 하느님 나라와 그 의로움의 날입니다. 주님, 선과 자비, 진리와 사랑의 길을 주님 앞에 작은 이들과 나누게 하소서. 그 길을 걷겠습니다.
이재을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