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아내가 출출한데 수유 중이라 움직일 수 없으니 계란을 삶아달라고 했다.
감기가 걸려 몸 움직이는게 귀찮았지만, 흔쾌히 계란을 삶고 직접 계란을 까서 소금을 찍어서 먹여주었다.
별 의미를 둔 것도 아닌 당연한 내 행동에 아내가 감동 받는 모습을 보고 내심 당황했다.
... 다음날 아침..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나보다 몇시간 전에 일어나서 손수 콩나물국을 끓여 감기엔 얼큰한 콩나물국이 최고니 식사 하시라고 활짝 웃는 아내가 아침을 반겼다.
어젯밤, 계란국을 끓여준것도 아니고 삶은 계란 두알 까서 먹여준 것에 이리 감동하고 더 큰 걸 행복하게 웃으며 베푸는 아내를 보니 사랑스럽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부끄러웠다..
어제 뭐가 그렇게 고마웠냐 물으니 아내가 말했다.
"다이아 반지 없아도 돼. 사랑 받는 느낌이면 돼"
사랑해 여보
그래 그건데.. 사랑받는느낌
그거면됐는데..왜...?
ㅎㅇ 당신의 과거에요💕
아....여자는 다 똑같은데....
그래..?
@늘어난감자치즈스틱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ㅇ 당신의 과거에요💕
@늘어난감자치즈스틱 아 이거 뭔데 터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끄러워.. 연어들 오지마.. 흑역사아니냐..
ㅎㅇ 당신의 과거에요💕
타조알을 삶아줘도 다이아는 줘야지
하....ㅇㅕ시흑역사.,
존나 흑역사다... 다이아가 사랑 아니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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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데..또어디서 올라온거야......
아진자 개부끄럽담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웃고가시소~~~~~~~
@잠깐 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나 읏겨죽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놈드라 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쓰럽지만......여시들이 즐거우다면....되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남패는건 스폿츠~^^7
어우..
앜ㅋㅋㅋㅋㅋㅋㅋ당시엔 이랬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ㅊ개웃
ㅋㅋㅋㅋㅋㅋㅋㅋ아씨...
ㅋㄱㄱ 글쓴여시 지금은 한남찰지게패고있을듯
니 머갈빡만한 다이아에 사랑받는 느낌까지 바리바리싸와라이기~!!!!다이아없이 무슨 사랑이야
댓글...실화냐,,,
남편아 귀찮았다고? 뒤질래???? 다이아도 없는게
이거혹시실화야? 드립아니고 정말 경험담인지 궁금.......
댓글 무슨일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존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아면 더 잘해줄 듯 ㅋㅋㅋ
존나 미쳤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아 갖고와 ㅅㅂ
이거스크랩수뭔데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2012년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흉자천국이다
아놬ㅋㅋㅋㅋㅋㅋㅋ콩나물국으로 연어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워 ㅅㅂ
우리참 마니 발전해따! ㅋ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