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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양호한 주요 경제지표 및 이에 따른 고물가 지속 가능성 등이 영향
주가 약보합[-0.01%], 달러화 강보합[+0.01%], 금리 상승[+13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국채금리 급등과 기업실적 기대가 상충하며 약보합 마감
유로 Stoxx600지수는 건설주 약세 등으로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예상치 상회한 9월 소매판매 등으로 강보합
유로화 가치는 0.2% 상승, 엔화 가치는 0.2%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 약화 등으로 큰 폭 상승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10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351.2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53.4원, 0.01% 하락).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9월 소매판매, 예상치 상회. 고물가 지속 가능성에 국채수익률 급등
○ 9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7% 늘어 8월(0.8%) 대비 증가율은 다소 둔화되었으나예상치(0.3%) 큰 폭 상회.
식품 서비스, 자동차 딜러, 건설자재, 정유소 등이 제외된 컨트롤 그룹 판매의
전월비 증가율 역시 오름세(0.2%→0.6%)
○ 이번 결과로 소비가 매우 견조한 상황임이 확인되었고, 이에 3/4분기 성장률도 양호할 것이라는 기대 증가.
강력한 소비자 수요가 여전하다는 사실 등으로 향후 고물가 지속 및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
2년물 및 10년물 국채수익률 역시 이를 반영하여 큰 폭 상승(2Y: 5.21%, +11bp, 10Y: 4.83% +13bp)
○ 이날 발표된 9월 산업생산 역시 전월비 0.3% 증가하여 ′18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
이번 결과는 제조업 및 광산업 부문의 호조 등에 기인.
8월 기업재고 증가율도 전월비 높은 수준(0.1%→0.4%)을 나타내
3/4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을 수 있다는 전망을 뒷받침
○ 다만 10월 NAHB 주택시장지수는 40을 기록하여 전월(44) 대비 하락. 이는 1월 이후 최저치.
매우 높은 수준의 모기지 금리가 지속되면서
건설업체 및 잠재 구매자의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가 약화된 것으로 분석
○ CME의 FedWatch Tool은 현행 연방기금금리(5.25%~5.50%)가 내년 6월까지 지속되고,
내년 7월 및 11월(2회, 각각 0.25%p)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시.
이는 내년 금리인하 폭 전망이 이전(3회, 각각 0.25%p) 대비 낮아졌음을 의미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바이든 대통령, 10/18일 이스라엘 방문. 확전 억제 등이 목적
○ 블링컨 국무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방문하여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표명하고,
이후에 요르단·이집트·팔레스타인 정상들과 만나 확전 방지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발표.
독일과 영국의 총리도 중동을 방문하여 이에 공조할 방침
○ 다만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병원 공격으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이란의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가자지구에 대한 폭격이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
이는 이스라엘-하마스 충돌에 직접 개입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
n 미국 리치몬드 연은 총재, 좀 더 시간을 갖고 추가 금리인상 여부 판단할 필요
○ 바킨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으나 목표(연율 2%)에는이르지는 못했다고 평가.
한편 높은 수준의 장기 금리가 금융긴축 및 수요 억제에 도움을 주고 있으나,
장기 금리의 영향을 받는 기업과 가계가 많기에 전적으로 이에 의존할 수는 없다고 지적
n 딜로이트 설문조사, 미국의 연말 연휴 소비는 전년비 14% 증가할 전망
○ 컨설팅업체 딜로이트에 따르면, 금년 연말 연휴 소비는 1인당 평균 1652달러로 전년비 14% 늘어날 것으로 추정.
다만 중저소득층의 증가폭은 학생대출 상환 재개 및 낮은 임금상승률 등으로 저조할 것으로 관측
n 독일 10월 ZEW 경기기대지수, 전월비 개선.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 등에 기인
○ 10월 ZEW 경기기대지수는 -1.1을 기록하여 전월(-11.4) 및 예상치(-9.0) 대비 높은 수준.
시장에서는 경제가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인식하며,
정책금리의 추가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기대도 증가(ZEW의 Achim Wambach)
n 중국 비구이위안, 지급 유예기간 만료 임박에도 달러화 채권 이자 미지급
○ 채권자들은 비구이위안의 달러화 채권 이자 1540만달러 지급에 대한 유예기간이 17~18일 만료되지만
(정확한 만료일은 미확인), 아직 이자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
최근 비구이위안은 자본구조 및 유동성 평가를 실시했는데,
일부에서는 이를 채무불이행에 따른 구조조정을 대비한 조치로 해석
n 호주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고물가 지속 시 금리인상 가능
○ 지난 통화정책회의에서 다수의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까지 떨어뜨리기 위해
금리인상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
다만 그 동안의 통화긴축 등으로 경기둔화가 지속되고 있어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
주요 경제지표 n ○ 연준 베이지북 공개, 연준 월러 이사 및 뉴욕 연은 윌리엄스 총재 발언
○ ECB 라가르드 총재 발언, 중국 3/4분기 성장률, 9월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의양호한경제여건, `24년초추가금리인상가능성을시사
블룸버그 (Things Are So Good inthe US,the FedMight Hike in 2024)
○ 미국 경제는 실리콘밸리은행 사태 이후에도 견조한 회복력을 유지.
특히 신용 스프레드가 낮은 수준인데, 이는 연내 경기침체를 예상하는 시장 참가자가 매우 적다는 사실을 반영.
실제로 역사적인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노동시장 등으로 소비지출이 지속되는 등 경제여건이 양호
○ 다만 양호한 경제 여건 등으로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경우 연준은 금리인상에 나설 소지.
연준이 11월에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양호한 고용 및 인플레이션 등을 감안한다면
향후 2회(12월과 내년 초) 금리인상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
n 미국국채금리의급변동,국제금융시장에서전략적기반의상실을의미
Financial Times (US bond market is losing its strategicfooting)
○ 최근 국채금리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데,
이는 인플레이션 혹은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보다 심각한 문제가 존재함을 의미.
미국 국채금리의 급격한 변동은 국제금융시장에서 단기적 안정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장기적 측면에서도 전략적인 기반이 훼손될 수 있음을 시사
○ 미국 경기방향 논쟁,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 외에도 재정문제로 추가 공급되고있는
국채의 흡수와 관련된 방법론 등으로 국채시장은 커다란 변동성에서 쉽게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
다행히도 아직까지 국채시장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러한 안정성 유지가 자동적으로 지속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유념할 필요
n 미국 정부의 제조업 육성정책, 정책 효과는 기대보다 미흡할 전망
블룸버그 (Biden’s Revival of Factory Jobs Isn’t All It’s Cracked Upto Be)
○ 8월 제조 시설에 대한 건설 지출이 2000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는 인플레이션 감축법, 양호한 소매판매, 리쇼어링 등 여러 요인에 기인.
이에 정부의 제조업 육성정책이 없었더라도 제조업의 단기적인 확장은 가능했을 것으로 분석
○ 또한 정부의 제조업 육성정책에 따른 일자리 증가는 ′30년까지 15만개(증가율은 1.5%)에 불과할 전망.
일부에서 선진국의 경우 제조업 직접 투자 확대의 이점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하는 등
장기 정책 효과는 예상보다 제한적일 가능성
n 다자개발은행의 운영 개선, 개발도상국 자금조달 지원 등을 위해 필요
FinancialTimes (Howtofinance afaster shiftto a better world)
○ 코로나 팬데믹 이후 극빈층이 증가하는 등 다수의 개발도상국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
또한 개발도상국이 기후변화 위기를 대비하기 위한 자금조달 지원 필요성 등은 세계의 공동 과제로 거론
○ 개발도상국이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려면 충분한 자금조달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민간자금 조달 촉진 등을 위한 다자개발은행(MDB)의 역할에 주목할 필요.
그러나 높은 위험성 등으로 민간부문의 참여가 저조한 상황이기에
프로젝트 추진 및 자금 조달 관련하여 정부주도의 운영방식을 검토할 필요
n 미국의 임금인상, 소비력 향상 등으로 소매판매 증가에 일조
WSJ (Retail Sales Get Real)
n EU의 對중국 보호무역 조치, 기후변화 정책의 목표 달성을 저해할 소지
블룸버그 (China Trade FightsWill Undermine Europe’sClimate Ambitions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