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1일 소속사인 오렌지볼을 통해 공식입장을 직접 전했다. 가장 먼저 대표팀 주장이자 선배 손흥민(토트넘)과 SNS 계정을 팔로우하지 않으면서 생긴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김민재는 “내가 생각이 짧았고, 잘못했다”며 “흥민이 형이 항상 대표팀 소집이 끝나면 그런 글을 올리는데 제가 전날 진행했던 인터뷰로 인해 오해를 했고 상식 밖의 행동을 했다”면서 “흥민이 형에게 따로 연락을 해 사과를 드렸고,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대표팀에서 뛰는 것이 그만큼 책임감 가져야 하는 자리이고,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많은 부담감이 있었다“며 ”하지만 단연코 국가대표팀에서 뛰면서 단 한 번도 안일하게 생각하고 운동장에 나가본 적 없다“고 확고하게 말했다.
또한 “대표팀과 이야기를 나눈 것이 소집 명단에서 제외해 달라거나, 경기를 쉬게 해달라고 한 것이 아니다”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대표팀에 와서 경기하는 것이 정신적으로 부담스럽고 힘들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다시 한번,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실언을 해 혼란 드린 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민재는 “대표팀 내 96라인들이 파벌을 만들고 있다는 말은 정말 당황스러운 이야기들이다”며 “이와 관련해서는 더 말씀드릴 내용이 없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김민재는 “이번 일로 다시 한번 국가대표의 무게감을 느꼈다”며 “한국 축구가 좋은 성적으로 흥행하고 있고 수많은 팬분들이 응원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개인의 잘못으로 불미스러운 말들과 소문들이 나오게 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재차 고개 숙였다.
리얼이었네 ㅎ
어휴..
와우.. 솔직히 당사자가 밝히지않는 이상 다 궁예일 뿐이라 설마하면서도 굳이 말은 안 얹었는데 찐이었다니...
진짴ㅋㅋ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