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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스크랩 이상지질혈증
정 용 추천 0 조회 24 10.01.25 17:3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이상지질혈증

혈액중에 지질 또는 지방이 과다하게 많이 함유되어 있는 상태

 

 

 

 

 

 

 이상지질혈증(Hyperlipidemia)이란 혈액 중에 지질 또는 지방, 즉 콜레스테롤(cholesterol)이나 중성지방(triglyceride) 등의 물질이 과다하게 많이 함유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콜레스테롤이란 흡수된 지방을 체내에서 이용하기 위해 간에서 재합성한 물질로 생물세포의 세포막 구성성분이기도 하며, 각종 호르몬의 기본 원료가 되는 성분입니다. 그러므로 이 성분은 인체 내에 항상 적당량 존재해야 하는데, 콜레스테롤이 혈액 내에 과다하게 많아지면 인체의 상수도 또는 연료공급 통로라고 볼 수 있는 동맥 벽에 침착되어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혈관 내경이 좁아져서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는 상태를 동맥경화라고 합니다. 동맥경화에 의해 혈관이 좁아지면 각종 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며, 이중 대표적인 것이 심근경색 등의 심장질환과 중풍이라고 흔히 불리는 '뇌졸중'입니다.

 

 

 

▶이상지질혈증의 원인
 이상지질혈증을 일으키는 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대부분 고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식이요법만 가지고도 콜레스테롤을 정상으로 감소 시킬 수 있습니다.

 

○ 음식물
 음식물은 고칠 수 있는 위험인자 중에서 가장 큰 몫을 차지 합니다. 콜레스테롤, 포화지방, 고량의 칼로리가 포함된 음식에 콜레스테롤이 많습니다.

 

○ 유전적요인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가 혈중의 콜레스테롤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가 됩니다. 만약 이런 유전적 소인 이 의심되면 가족 모두 검사를 해보아야 합니다.

 

○ 나이와 성별

 콜레스테롤은 나이가 많을 수록 증가합니다. 보통 남자에서는 20-50세 까지는 증가하고 그 이후부터는 약간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자는 20세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지만 남자보다는 낮은 수치로 폐경 전까지 유지 됩니다. 폐경 후에는 남자들보다 콜레스테롤치가 더 높습니다. 이것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되면서 HDL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임신과, 피임약들이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 비만
 비만인 사람은 콜레스테롤치가 더 높습니다. 또한 좋은 역할을 하는 콜레스테롤인 HDL치도 낮습니다.

 

○ 운동부족
 운동부족은 결과적으로 비만을 초래하여 콜레스테롤의 양이 증가됩니다. 유산소운동(aerobig excercise)은 HDL을 증가시킵니다.

 

○ 흡연
 이것은 관상동맥질환의 아주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흡연은 총 콜레스테롤을 증가 시키고 HDL을 감소 시킵니다.

 

○ 스트레스
 고 콜레스테롤은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과학자들은 스트레스, 긴장 등이 혈중으로 축적되어 있는 지방을 분비하도록 만든다고 합니다.

 

○ 약물
 어떤 종류의 약물은 콜레스테롤을 증가 시킵니다.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높아 병 원에 갈 때는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약물을 의사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이상지질혈증의 진단 

 공복상태에서 혈액검사를 하면 간단하게 우리 몸의 지질농도를 알 수 있습니다. 대개는 총 콜레스테롤만 측정하지만 더 자세하게는 중성지방과 고밀도 콜레스테롤도 함께 측정하게 됩니다. 그러면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계산할 수가 있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증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르는 반면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합니다. 물론 총 콜레스테롤은 이 모든 콜레스테롤을 합친 것이 됩니다.

 

 총 콜레스테롤이 높게 측정되면 대개는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총 콜레스테롤이 240mg/dl 이상, 중성지방은 200mg/dl 이상을 고지혈증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 이상으로 증가되면 고지혈증으로 인한 심장의 관상동맥질환 위험도가 2배로 증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치료 목표치는 총 콜레스테롤은 200mg/dl 미만, 중선지방은 150mg/dl 미만으로 낮추어 주어야 합니다.

 

출처 : http://goodlife.seoul.go.kr/

지역보건과 만성질환담당(881-5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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