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光)의 여인
이다지도 좋을까
무엇 때문에 좋을까
고독을 입에 물고 멈추어 버린 여인
비 오는 날엔 시큼한 산미로
맑은 날엔 쌉싸름한 프레소로
청아한 날엔 돌체로
우아한 날엔 연유로
몸 안으로 스며드는 고요의 향기는
프레소와 더불어 이젤이 되어
돌체와 연유를 통해 광(光)을 스케치한다
오늘은 나와 함께
내일은 너와 함께
이다지도 좋을까
시간을 가두어버린
진보라의 광(光)의 여인!
-광(光)에서 커피를 마실 땐 품위 있게...-
카페 게시글
…………기도일기
광(光)의 여인
서학동-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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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7 14:3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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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목 : 하늘
하도 높아서 하늘의 말은 들리지않고,
하도 넓어서 하늘의 마음은 보이지 않아도
눙늘 감으면
하늘은
꼭 할말을 하고 있고
꼭 가져야 할 마음을
보여 주고 있지요.
-이봉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