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6일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 있었던 기자회견 모습입니다.
우리 지회에선 저 혼자 참석했는데요, 사진에 없는 건 제가 열심히 사진을 찍었기 때문입니다.
지회별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주셔서 기자회견 열기가 후끈했습니다.
기자분들도 관심 가지고 질문도 많이 해주셨고요,
부산일보, 경남도민일보, 창원엠비시, 시비에스 등에서 보도해주셨습니다.
어시민 홈피에 제가 올린 사진들인데 어시민 홈피 잘 못들어가시죠?
그래서 보시라고 제가 여기도 올려둡니다.
이 기자회견을 하게 된 건, 경남도교육청에서 독서교육 조례 제정을 위해 발의를 했다는데요,
그 안에 우리가 반대하는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에 대한 조항이 들어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공식적으로 우리회는 그 조항의 삭제를 요구했습니다.
기자회견 전 진행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서울연대 대표님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드디어 기자회견이 시작되었습니다.
대표님이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습니다.
방송국 카메라도 보이고 기자들이 많이들 오셨네요.
창원엠비시 기자님께서 관심을 가지고 여러 가지 질문들을 해주셨습니다.
경쟁사회에서 그렇게라도 안 하면 아이들이 책들 읽겠느냐고 고루한 시각을 드러내는 이분은 아시아뉴스통신 기자랍니다.
경남도교육청 관계자한테 조례에 대한 우리의 의견서를 전달했습니다.
대표님은 밖에서 한참을 더 방송국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모두 고생하셨고요, 티브이에 잘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다음날 부산일보에는 제법 크게 이날의 기자회견이 사진과 함께 소개가 되었더군요.
떨리는 마음으로 용기를 냈던 우리의 노력이 영 효과가 없진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