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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만물상(1430m)
1.산행구간 : 백운동주차장-만물상-서장대/서성재/상아덤-백운동 주차장
2.산행일자 : 2010. 8.22(일요일)
3.산행참가자 : 세동서와 처제들
4.코스별 산행시각 :
◎ 굴화리 월드메르디앙 출발(06:00)
◎ 천황재(07:16)
◎ 백운동 주차장(08:30)
◎ 식사(08:30~09:10)
◎ 추자장 출발(09:20)
◎ 백운동 탐방 관리소 출발(09:25)
◎ 김해허씨지묘(09:35)
◎ 가야 06-01 구조목(10:00)
◎ 서성재2.4km, 백운동주차장1.2km 이정표(10:14)
◎ 바위 전망대(10:40)
◎ 전망대(11:00)
◎ 안부 휴식(12:25)
◎ 서성재0.7Km, 백운동주차장2.9km 이정표(12:34)
◎ 식사(13:00~13:50))
◎ 서장대/서성재/상아덤(13:55)
◎ 계곡 휴식(14:05~14:45))
◎ 백운암지/상왕봉2.0km,칠불봉1.8km,백운동주차장2.6km(14:50)
◎ 백운 3교(15:18)
◎ 백운 2교(15:26)
◎ 백운 1교(15:31)
◎ 백운동 탐방 관리소 (15:43)
5. 산행기
지난 6월12일 그동안 닫혀있던 만물상 코스의 산길이 열렸습니다.
1972년 경남 합천군과 경북 성주군 경계에 있는 가야산 국립공원이 지정되면서 부터 출입금지된 만물상 코스,
백운동 야영장부터 만물상 그리고 서성재까지 2.49km를 37년만에 개방된 가야산 만물상 코스,
그길을 가고저 언제부턴가 한번 가보자며 게획을 잡곤 하였지만 번번히 주위의 여러가지 일때문에 일정을 잡지 못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매월 세째주 산행가기로 한 동서들과 처제들
그리고 그이후 8월 세째주 토요일 산행을 가야산 코스로 잠정 결정합니다.
그러는 사이 두째주 영알 정기산행때도 동서와 처제들과 동행 부산 봉래산, 그리고 다음날 백운산, 비록 장거리 산행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의미를 가진 산행으로 제격이지 싶습니다
즉 말해서 동서들의 반란 그것입니다.
산이라면 거들떠 보지도 않은 동서들도 참여 하게 되고 또 네동서끼리 한자리에서 공통적인 취미로 만날수 있는 그럼 모임이 아숴웠던 판
인데...
참 잘되었다 싶습니다.
같은 울산 하늘 아래 살면서 누구 누구의 생일 아니면 좀처름 보기, 만나기가 힘들었던 동서들
같이 땀흘리면서 같이 웃고 떠들고 하는 이기분...
남들한데 이야기하면 광장히 부러워 하는건 사실입니다.
그만큼 좋다는거죠
그런데 누가 이걸 마다 하겠습니까..
이러고 보니 은근히 저 자랑입니다.
◎ 굴화리 월드메르디앙 출발(06:00)
어째튼 그렇게 결정하고 그렇게 추진합니다.
그런데
토요일과 일요일 참석하기로 한 동서들의 일정이 서로 일정조정이 잘되지 않은가 봅니다.
해서 8월 21일로 결정합니다만 저의 일정이 변수가 됩니다.
없던 회사일정이 토요일 하루 잡혀 버림니다.
뭐 개인적인일이것 같으면 당근 취소이겠지만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게 토요일이 일요일로 바뀌게 되고....그렇게 출발합니다.
정견대에서 바라본 만물상과 가야산
◎ 백운동 주차장(08:30)
8월22일 06시 울산 월드메르디앙 아파트앞을 출발합니다.
05시 50분까지 참석하라고 했었는데 참석이 어렵다던 둘째동서가 가장 먼저 도착하고, 그리고 막내, 세째순으로 도착함으로 차량 두대로
울산을 출발합니다,.
24번국도를 따라서....
밀양 06:50, 그리고 천황재 07:15 좀 쉬었다 가기로 합니다.
삶은계란에 커피까지 한잔 하면서...그렇게 10여분을 쉬었다 출발합니다.
창령을 거쳐 구마고속도로로 진입을 합니다.
창령IC 에서 약 15.6KM, 현풍JC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진입을 합니다.
그리고 현풍JC에서 동고령JC까지 약 11.5KM을 지나 해인IC에서 해인사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가야면 우회로를 지나면 이어지는 삼거리에서 백운동쪽으로 올라섭니다.
구불구불한 길
고도516m의 백운동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울산을 벗어난지 2시간 30분만에 도착합니다.
◎ 식사(08:30~09:10)
주차를 하고 주차장 밖 남의 밭언덕에서 라면을 끓여 식사를 하려는데 주차장 관리인도 국공파인지 올라오더니 저밑에서 사진찍으라는데
내가 사진 찢지말라 했다면서 버너라도 압수해야겠다면 밥먹는동안 옆에서 맴맴돌더니만 기어이 가스를 뺏았아가 버림니다.
뭐 가지고 가겠다는데 어쩌겠습니까...
그리고 곧바로 베냥을 챙겨 산행 준비를 합니다,
산행 들머리인 옹기골 입구 탐방지원센터까지 아스팔트길을 걸어 올라갑니다.
더운 날씨라 아침이지만 그래도 제법 더위를 느낄정도니...
◎ 백운동 탐방 관리소 출발(09:25)
가야산 야생식물원 이정표(↑백운동 야영장 0.2km/탐방로 입구 0.1km, ↓백운동주차장 0.2km)를 지나 만물상 탐방로 입구, 즉 탐방지원센
터에 올라서는데 국공파직원들 모두나와 인사도 하고 폭염주의보니 하며 날씨야기를 하면서 잘다녀 오라며 인사를 건넵니다.
사뭇 엣날과 다른 분위기입니다.
직원들도 젊어졌고....
들머리
전망대에서 뒤돌아본 백운동 주차장
심원사
암릉길
암릉길
◎ 가야 06-01 구조목(10:00)
어째튼 옹기골 가는 다리를 건너지 않고 탐방센터 맞은변 돌계단길로 올라섭니다.
더운 날씨만큼 오르는 오르막길 또한 힘들기 마찬가지..
소나무 숲길이지만 바람한점 없는 길
출발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머리끝에서는 땀이 뚝뚝 떨어 지기 시작합니다.
폭염주의보라더니 이게 보통이 아니라는걸 새삼 느낍니다.
잠시후 그러니까 출발한지 10여분
김해허씨지묘에 올라섭니다.
묶은 묘지이지만 그런대로 관리가 꾸준히 되어 온게 엿보입니다.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우리조상묘지니 좀시끄러워도 용서하시라면서 그렇게 10여분.. 땀을 훔치며 후미가 올라오도록 기다립니다
그렇게 쉬다 다시 출발합니다.
잠시후 또다른 묘지를 만나지만 여러산님들이 쉬고 있어 그냥 통과하는데....
이윽고 바위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간간히 바람도 불고...
암릉위에 올라섭니다.
출발했던 백운동 주차장과 그리고 가야산 호텔등...
잠시 쉬었다 다시 올라섭니다.
이번에는 심원사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하지만 내리쬐는 햇살, 잠시라도 햇볕을 피해서 숲속으로 숨기 일쑤입니다.
다시 출발합니다.
육산과 바위들이 어우러진 산길..
그보다 많은 산님으로 진도가 나질 않습니다.
아마도 가을의 설악산 그 길다운 모습들입니다.
줄서서 가는길 그런길입니다.
참으로 많은 산님들입니다.
잠시후 가야 06-01 구조목도 지나고 이어지는길은 계단길이 이어집니다.
가스속에 가야산 정상이
바위
조망
바위
암릉
조망
가야산 정상이
만물상의 암릉들이 줄을 이어
암릉
조망
조망
◎ 서성재0.7Km, 백운동주차장2.9km 이정표(12:34)
다시 이정표(←서성재 2.4km, ↓백운동 주차장 1.2km)를 만나는데....겨우 주차장에서 1km조금 더 왔다는 생각을 하면서 땀을 훔쳐 가면서
올라섭니다.
그리고 마치 쉴만한 암릉위에 올라서는데 앉아 있으니 제법 쉴만합니다.
시원한 바람도 불고....
그렇게 후미가 도착할때까지 쉬는데....참 많이 쉽니다.
아무래도 이러다간 오늘 가야산 정상을 포기해야 될것 같다는 생각을 하지만 내색을 할수가 없습니다.
다시 출발합니다.
계단을 지나 올라서는데 제법 운치가 있는 바위들이 나타납니다.
오름길에 건너편의 바위 봉우리에는 산님들이 올라서있고...
그리고 그길을 따라 품을 팔아 본니다.
잠시후 우리도 바위 봉우리에 올라서봅니다.
참 멋진곳입니다,.
조금전에 올려다본 그 봉우리에는 내가 서있고, 그리고 올려본 그봉우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리한가운데 힘들어 하던 세째동서도 그자리
를 지나 올라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를 벗어나 잠시 올라서면 소나무가 우거져 있는 무명봉,
이정표(→서성재 2.0km, ↓백운동 주차장 1.6km) 와 119구조목이(가야 06-02) 서 있습니다.
잠시 내려섰다 다시 올라서는길은 맑은 하늘에 가야산 칠불봉 상왕봉이 시야에 들어 옵니다.
그리고 그앞에 펼쳐진 암릉들의 모습....
참 멋집니다.
잠시후 전망대 바위에서 인증삿을 남기며 다시 출발합니다.
119구조목(가야 06-03)을 지나 가파른 길따라 암릉에 올라서는데...
그리고 다시 이정표(↑서성재 1.2km, ↓백운동 주차장 2.4km) 지나 올라섭니다.
뭐 제단 바위도 있고....
기형화된 암릉들도 있고....
그렇게 뿔바위을 지나고
내리막 계단길에 119구조목(가야 06-04)이 있는 안부를 지나 오르는 계단길...
가파르게 이어집니다.
지도상의 x1096m입니다.
건너편으로 바라보는 암릉들은 정말이지 만가지 형상을 한모습들로 다가오고 있고...
그렇게 암봉을 지나 내려서는데 먼저 갔던 일행들도 쉬고 있고 ㅈ2ㅜ면에는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 입니다.
산님들의 행렬이 끊어 지지 않습니다.
조망
만만물상 바위들
만물상 바위들
만물상 바위들
만물상 바위들
만물상 바위들
서성재
만물상
만물상
만물상
◎ 식사(13:00~13:50)
잠시 휴식후 다시 출발하는데 이정표(↑서성재 0.7km, ↓백운동 주차장 2.9km)를 지납니다.
밥먹을수 있는 그런 공간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오르막길에 잠시 암릉 전망대로 올라섭니다.
지나온길을 바라보는 입가에는 그져 야 멋지다라는 표현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그렇게 안자아서 한 5분간 쉬어서 올라서는데...
상아덤 바위를 우회 잠시후 걸터있는 암릉밑에 자리를 폅니다.
좁지만 이보다 더한곳이 없으리라는 판단입니다.
그렇게 식사를 하지만 더위와 함께 입맞이 영 아닙니다.
이럴때는 물에 말아서 한숱갈 입에 넣는것이 최곱니다.
그렇게 식사를 하면서 후미를 기다리기로 합니다.
하지만 언제 올지 아무도 모르는 사실 그렇지만 일행이기에 기다리기로 합니다.
산행을 포기하는 일이 있더라도.....
그렇게 한시간이라는 시간
다리에 쥐가 났다는등, 물이 없다는등 둘이서 한바텅이후 도착합니다.
서둘러 자리를 마련 식사를 하게 합니다.
더운 여름날 힘든여정에 게다가 가파른 산엘 오르내리는 동서의 힘겨운 노력이 처제의 도움과 함께 그래도 이곳까지 오게 만들었나 봅니다
.
그래도 대단합니다.
산이라면 담쌓아놓고 지냈을터인데...
그렇게 식사후 가야산 정상엘 다녀올까 고민입니다.
뭐 다녀오자
이까지 왔는데 정상에 안가면 안되지...
물이 없으면 못간다라며 진정을 시킵니다.
그것도 그렇것이 앞으로 오르막길만 1.4km 그렇다면 1인당 1리터정도는 있으야 하고....
해서 물을 파악해보니 모두가 물이 부족합니다.
이러면 가야산 정상은 포기해야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색은 못하잖아요
서성재 내려서서 물상태를 확인후 결정하기로 합니다.
◎ 서장대/서성재/상아덤(13:55)
옹기골쪽으로 물이 있는것으로 알지만 어디까지 내려가야만이 물이 있는지...
내리막길 주변에는 온통 식당입니다.
전국각지에서 온 식당으로 말도 다르고 음식냄새도 다 다른것을요
잠시후 상아덤 안내판이 있는곳을 지납니다.
상아덤
가야산은 6가야국의 주산으로 이곳 상아덤은 용기골에서 정성에 오르는 성터에 우뚝솟아 삼리등이라고 하며 가망 사백리의 성봉이다
옛가야산에는 높고 성스러운 기풍과 아름다운 용모, 착한마음을 지닌 정견모주라는 여신이 살고 있었다.
여신은 백성들의 살기좋은 터전을 닦아주기로 큰 뜻을 품고 정성을 다하여 소원을 빌자, 여신의 정성을 가상히 여긴 하늘신 이질하가 어느
봄날 오색꽃구름 수레를 타고 이곳 상아덤에 내려와 부부가 되어 옥동자를 낳았는데 형의 얼굴은 아버지인 천신을 닮아 해와같이 둥그레스
럼하고 아우의 얼굴은 어머니인 여신을 닮아 갸름하고 흰편이었다.
형의 이름은 뇌질주일 이라 하였고 아우는 뇌질청예라 하였는데 형 뇌질주일은 자라서 대가야국 의 첫임금 이진아시왕이 되었고 아우 뇌질
청예는 금관가야국 시조 수로왕이 되었다.
..............
라는 안내문입니다.
그리고 곧장 내려서는데 서성재, 즉 서장대입니다.
즉 이곳을 상아덤이라고 부른답니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서성재 주변이 온통 전국 식당이 멀려 있는듯한 모습입니다.
들어 가지 못하도록 줄을 쳐놓았지만 숲속으로 들어 가 식사를 하는동안 국공파 직원들이 지나도 별 이야기가 없습니다.
만물상 탐방로 안내판(↓백운동 주차장 3.6km)과, 119구조대(가야 05-06)와, 현위치 안내판의 이정표(↑상왕봉 1.4km /칠불봉 1.2km, →백
운동 주차장 3.2km)가 서 있습니다.
마치 지나는 국공파직원에게 혹시 이곳주변에 물뜰때가 있느냐는 질문에 용기골로 100여m 내려가면 물이 있을거러는 애기에 잠시 기대를
가져보지만 시간상 다녀오면 2~3시간넘게 걸릴것이 분명하고...
그리고 해인사로 간다면 빨라도 3~4시간을 소요 될것이고...
그리고 울산으로 가는시간등 고려한다면 오늘은 아쉽지만 이곳에서 하산하기로 결정합니다.
계단길
게곡에 냉기가.....
◎ 백운동 탐방 관리소 (15:43)
모두가 아쉬운듯 가야산 정상을 올려다보며...
그래 올 가을에 한번 더오자며 제안을 하니 그제사 발걸음을 돌려 새웁니다.
서성재에서 용기골로 내려서는 계단길....
그 계단길따라 100여m넘게 내려오니 계곡수가 졸졸 흐름니다.
물을 받아 먹으보니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그렇게 한병씩 담아서 애려서면서 쉴만한 물가 에서 쉬어 가기로 합니다.
무릅도 식히고...
손도 딱고....
그리고 내려서는데 백운사지까지 내려섭니다.
그리고 계곡에 들어 가서 쉬는데..
물이 너무 좋습니다.
무릅도 식히고 ...
머리도 손도 그리고 .....그리고....
그렇게 쉬다 계곡따라 계속 내려섭니다.
백운 3,2,1 교를 지나 백운동 탐방 관리소에 내려섬으로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그리고 곧바로 차를 타고 고령쪽으로 내려오다 성주군 수륜면 우수동 마을 오기전 계곡에서 마무리 알탕으로 산행을 마칩니다
홍제사/ 땀흘리는 사명대사비
홍제사 향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