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있는 전자 피아노 입니다
천문대에 업그레이드 된 피아노를 사 놓고 본래 있던걸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악보를 놔두고 볼 보면대가 너무 좁아서 좀 답답 합니다..
그래서 50cm 짜리 강철 자를 2개(하나에 2000원) 사서 그림처럼 G 모양으로 구부렸습니다.
그리고 마침 우리 아파트 엽집에서 내부 인테리어(목공 공사)를 다시 하는 곳이 있기에 가서 일하시는 목수에게
설계도(너무간단한 ㅎㅎㅎ) 를 주고 보면대 를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1만원 달라고 하더군요 ...있는재료로 만드는거니까요 .. (1만원+ 제 음반 1장) 드렸습니다.ㅎㅎㅎ
만들어놓고보니 가로 110cm 세로 35 cm 아래 돌출턱 6 cm 로 만들어 졌습니다..
아래는 조립해서 설치한 모습입니다..
또 아래는 여러 악보를 놓고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A4 용지 악보입니다)
이제는 넓은 보면대에 여러 악보를 펼쳐 놓고 연습하기에 편리합니다..
다 사용하고는 MDF보면대는 처음사진처럼 피아노 뒤 좁은 공간에 꽃아놓고
철제 자 구부린 것은 피아노 의자에 넣어 둡니다
첫댓글 불편함을 기어이 해결하시는 모습이 아직도 꿈꾸는 과학도 소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