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2일 “오늘의 말씀 묵상 편지”
“이스라엘 단 지파‘에 관한 말씀 탐구”
우리가 함께 묵상할 하나님의 말씀은 출 31 : 06- 11을 중점적으로 말씀을 탐구하여 묵상하고자 합니다.
“또, 보라, 내가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세워 그와 함께하게 하며 지혜로운 마음을 지닌 모든 사람의 마음에 지혜를 주어 그들로 내가 네게 명령한 모든 것을 만들게 하였으니 곧 회중의 성막과 증거궤와 그 위의 긍휼의 자리와 성막의 모든 기구와 상과 그 기구와 순금 등잔 대와 그 모든 기구와 분향 제단과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제사장 직분으로 섬길때에 입는 예복 곧 제사장 아론의 거룩한 의복과 그의 아들들의 의복과 붓는 기름과 성소에 쓸 향기로운 향이라. 무릇 내가 네게 명령한 모든 것에 따라 그들이 만들지니라." 하시니라.
("And I, indeed I, have appointed with him Aholiab the son of Ahisamach, of the tribe of Dan; and I have put wisdom in the hearts of all who are gifted artisans, that they may make all that I have commanded you : "the tabernacle of meeting, the ark of the Testimony and the mercy seat that is on it, and all the furniture of the tabernacle-- "the table and its utensils, the pure gold lampstand with all its utensils, the altar of incense, "the altar of burnt offering with all its utensils, and the laver and its base-- "the garments of ministry, the holy garments for Aaron the priest and the garments of his sons, to minister as priests, "and the anointing oil and sweet incense for the holy place. According to all that I have commanded you they shall do.")”
임마누엘!!
오늘 본문에는 새로운 한 사람이 등용되고 있습니다.
그 사람의 이름은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Aholiab)’입니다. 이 사람의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오홀리압은 단 지파 사람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12지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12지파의 시작은 야곱의 12아들에서부터 출발합니다.
'Dan(단)'은 ‘심판’을 의미합니다.
1. 야곱의 아들.
그는 야곱이 라헬의 몸종 빌하에게서 얻은 다섯번째 아들이며, 빌하의 첫번째 아들이요 납달리의 친형이었습니다(창 30:6, 창 35:25, 창 46:23). 창 49:16, 창 49:17에 단에 관한 축복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2. 단지파.
단지파의 조상은 단입니다. 이 지파는 모세의 축복에서 바산에서 뛰어나오는 사자의 새끼에 비유되었습니다(신 33:22). 단 지파는 가나안 정복 후 정착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 지파는 유다와 에브라임과 베냐민 사이의 지역을 할당받았으나 블레셋의 공격을 받아 영토의 일부를 빼앗기기도 하였습니다.
또 단 지파는 아모리인을 정복하는 일에 실패하여 해안 평지로부터 동쪽 산지로 쫓겨나야만 했으나(수19:47-48, 삿 1:34-35), 그후 소라와 에스다올의 단 자손들이 라이스를 쳐서 중건하고 '단'으로 개칭하였습니다(삿 18:27).
단 지파는 불명예스런 일로 자주 언급되는데, 드보라가 단지파의 비겁을 책망했으며(삿 5:17), 단 지파는 여로보암왕 시대에 우상 숭배를 장려하는 죄를 범하였습니다(왕상 12:29). 단 지파에서 유명한 인물로 성막 제조인 오홀리압(출 31:6)과 사사 삼손이 있습니다.
3. 단 지파의 성읍.
단은 단 지파의 성읍을 가리키며, 원래의 이름은 라이스 또는 레센이었는데 단 자손이 정복하여 '단'으로 개명하였습니다(삿 18:29, 수 19:47).
단은 이스라엘의 북쪽 경계였으며, 따라서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라는 말은 이스라엘 전 지경을 지칭합니다(삿 20:1).
이 성읍은 여로보암 왕 때 금송아지를 두었던 곳으로서 우상숭배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왕상12:28-30, 왕상 15:20).
바아사 때에 이 성읍은 벤 하닷에게 정복되었다가 그 후 다시 이스라엘이 회복하였으나 B.C. 732년 앗수르인에게 결국 함락되었습니다(대하 16:4, 왕하 15:29). 선지자들의 예언에서 ‘단(Dan)’이 언급됩니다(렘 4:15, 암 8:16).
[단에 대한 예언]
"단은 이스라엘의 한 지파 같이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로다 단은 길섶의 뱀이요 샛길의 독사리로다 말굽을 물어서 그 탄 자를 뒤로 떨어지게 하리로다 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창 49:16-18).
“단은 바산에서 뛰어나오는 사자의 새끼로다”(신 33:22).
1. '단'이라는 이름은 '심판(자)'을 의미합니다. 단의 이름과 소명은 심판하는 것입니다. 단은 그 이름이 뜻하는 역할 그대로, 미래 국가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매우 유리한 역할을 수행할 자로 묘사되었는데, 이스라엘의 한 지파로, 독립과 자치를 누리고 자기 지파뿐만 아니라 모든 이스라엘의 통치직을 수행한 것입니다.
여기서 "이스라엘의 한 지파같이"라고 부가된 절을 주목합시다. 어떤 학자는 이것은 언제나 그의 힘이 그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의 나라를 위한 것이며, 그는 오직 자기 자신의 일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고립된 백성이 아니라 이스라엘 지파들 가운데 하나라는 것을 인식시키는 말이라고 합니다.
한편 여기에 “지파”라는 말은 ‘홀’(scepter)을 의미하기도 한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의 영광은 새끼 사자처럼 용기를 지닌 이스라엘의 ‘홀’의 하나로서의 영광입니다.
"심판"이라는 말은 다소 오해되기 쉽습니다. 이 말은 재판하는 것이 아니라 보(변)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말은 자기 백성과 원수 사이에 내려진 심판, 즉 자기 백성은 구원하고 원수는 멸망시키는 그런 심판의 집행을 가리킵니다.
구약성경에는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심판하신다는 언급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이 단어의 이런 의미에 우리는 익숙해 있습니다. 이것은 언제나 원수로부터의 확실한 구원으로서의 기쁨의 근원입니다.
이 말은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을 때, 때때로 백성의 전사로 일어나서 원수로부터 그들을 구해낸, 따라서 보통 "사사"라고 일컬어졌던 사람들에게도 사용되었습니다.
이 사사들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사람인 삼손은 단 지파에서 나왔는데, 이 사실은 아마도 주로 야곱이 이 지파에 관하여 그토록 강조적으로 "단이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라"고 예언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사들 중에 삼손과 같이 단독으로 이스라엘을 위하여그렇게 많이 일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단의 몫은 본래 그 땅의 남쪽 경계에 있는 블레셋인들 가까이 있었습니다. 이 지파에 배당된 성읍들 중에 소라와 에스다올이 들어 있으며, 소라는 그의 부모의 고향입니다.
야곱과 모세의 예언은 삼손이라는 인물을 통해 표면적으로 아주 선명하게 성취되었습니다. 삼손의 기이한 인생 여정에는 걸음마다 뱀 같은 방법과 사자의 힘이 독특하게 나타났습니다.
야곱은 이 단을 길에 숨어 있다가 말의 발뒤꿈치를 무는 독사요, 사람이 알아채기 전에 그를 밟아 뭉개고,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적보다 더 치명적인 타격을 가하는 흙색의 뱀에 비교한 것은 정말 적절한 표현입니다.
특히 이 비유가 유대인들에게 제시되었다는 것은 의미심장합니다. 이 독사는 유대의 고유한 동물이며 그들에게 말은 이방인들의 장비와 침략의 상징이었습니다.
침략적인 블레셋인들이 유다 지파의 비옥한 땅을 통과할 때 아무 장애물이 없었던 것처럼 보이나, 이 단 지파는 삼손을 통하여 그토록 괴롭히고 위협하던 이스라엘의 무서운 대적 블레셋을 파괴하여 수년간 절름발이가 되게하고 이스라엘을 해칠 수 없게 하였습니다.
삼손이 죽을 때 “말꿉’을 어떻게 “물었는가”를 삿 16:23-31을 읽어 보시오!
단 지파 전체가 삼손이 보여주었던 저 "웃지도 않고 하는 무시무시한 익살"에 참가한 것 같습니다. 삼손은 이런 익살로 그의 원수가 시시각각으로 그가 파놓은 함정 속으로 걸어 들어와서 그에게 스스로 쉽게 먹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은 또한 사사기에서 이 지파가 침략하여 미가의 선지자와 심지어 그의 신들까지도 빼앗아 간 사건들 중의 하나에 대한 기사에서 매우 통렬하게 나타나는 익살입니다.
그러나 왜 이 족장은 아들들의 여러 가지 미덕을 설득력있게 묘사해나가다가 갑작스럽게 자기 자신을 점검하고 "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라고 말하는가?
아마도 야곱은 그가 언급하고 있던 이러한 소용돌이치는 전쟁의 시대에 자신을 투영시키고 만약 하나님이 돕지 않으신다면 자기 백성이 위험에 처할 것이며, 단의 도움과 같은 것도 헛될 것임을 깨닫고선 마치 승리가 의심스러운 전쟁 한가운데 서 있는 듯이 전쟁터에서의 함성같이 외치는 것입니다: "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
그의 승리에 대한 열망과 아들들에게 내린 축복은 삼손이 이룬 블레셋인들로부터의 구원을 목표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입니다.
그는 이 구원을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기쁘게 예언하지만 실로 이스라엘인의 심령으로 참된 약속의 자녀인 그는아직 만족하지 못하고 이런 모든 구원에서 단지 하나님이 자기의 영원한 구원을 가지고 자기 백성에게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는 보증만을 봅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기독교인의 삶을 통해 유지되어야 하고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교회생활에서 소중히 되어야 하는 속성을 배웁니다: 그것은 모든 성공과 승리를 감사하면서 받아들이지만 여전히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만이 그의 백성을 위해 성취하실 수 있는 최고의 승리를 목표 삼는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기독교인들과 모든 교회가 단순히 외적인 원수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자기과신과 자만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는 훨씬 더 파멸적인 영향력에 대하여 자기 자신을 보호하고자 하는 외침입니다 ? “여호와여 우리는 주의 구원을기다리나이다”.
2. 예후의 시대까지도 이 두 금송아지는 그대로 서 있었다. 예후의 시대에 위대한 종교 개혁이 일어나 바알의 선지자들과 바알 숭배자들이 도륙당하고 바알 신상들은 소각되며 바알의 전당은 파괴되었지만 그럼에도 다음과 같은 기록이 등장한다는 사실은 참으로 의미 심장하고 엄숙하다 하겠습니다: "이스라엘로 범죄케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 곧 벧엘과 단에 있는 금송아지를 섬기는 죄에서는 떠나지 아니하였더라"(왕하 10:29).
단 지파에는 일반적으로 뱀과 같이 교활하고 폭력적이고 반역적인 성격이 나타났으며(삿 18:27 이하), 지파 전체가 아닐지라도 개인적으로, 영구적이 아닐지라도 때때로 그들은뿔뱀의 뚜렷한 성격과 같은 돌연히 예기치 않은 반역적인 기습공격을 하는 성질을 나타낸 것입니다'(T whitelaw).
단은 시기와 과도한 욕망으로 인하여 출생하여야곱 가정의 이스마엘이 된 것입니다.
이런 저런 이유와 특별히 단이 뱀에 비유되었기 때문에 많은 교부들(Lrenaeeus, Ambrose, Augustine, Theodoret)은 적 그리스도가
단 지파에서 나올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난 그들이 다 이스라엘이 아니다”.
단 지파는 가룟 유다와 같이 배반적입니다. 하나님의 인 맞지 아니한 한 사람이 12제자 중에 있었던 것과 같이 하나님의 인 맞지 아니한 한 지파가 12지파 중에 있습니다. 사자 새끼와 같은 용기를 가진 이스라엘의 한 지파(홀)와 같은 단의 영광은 그 이마에 하나님의 인(seal)없이 유익이 없는 것입니다.
단은 폭력과 반역을 택하였으니, 그의 역사는 그에 관하여 예언한 구원에 반대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회에도 단과 같은 족속이 있는 것입니다.(참조, 토브성경주석)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이 우복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