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사데교회에 주신 말씀(계3:1-6)
오늘은 추석 연휴기간 중에 주일을 만났습니다.가족들을 만나러 가신 분들도 많고,또한 가족들이 오신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연휴가 기니까 행복하게 추석을 보내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계시록에 나오는 일곱교회 가운데 다섯 번째 사데 교회에 대한 말씀입니다.
일곱교회 가운데 칭찬은 하나도 없고 책망만 받은 교회입니다. 그 이유가 뭐냐?
(1)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실상은 죽은 사데 교회
(1절)“사데교회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실상은 죽은 자로다” 이 짧은 구절 속에 사데 교회가 죽어 있는 이유가 들어 있습니다.
역사에 의하면 사데는 주전 6세기에 리디아 왕국(지금의 터키)의 수도(사르디스)로 팍톨루스(Pactolus)라는 이름의 강이 흐르고, 투몰루스(Tumolus)라는 산이 자리하고 있어서 사데는 난공불락의 요세였고, 금과 은이 많아서 경제력이 막강한 곳이었습니다.
페르시아 왕 고레스 2세가 리디아 왕국을 쳐들어왔습니다. 난공불락의 요세라서 쳐들어갈 방법이 없자, 고레스는 사데 왕국을 포위하고 말했습니다.“너희들은 독안에 든 쥐새끼와 같다. 살아 있으나 죽은 몸이다”외쳤습니다.
어느날, 사데의 보초병 하나가 졸다가 투구를 성밖으로 떨어뜨린 겁니다.보초병이 투구를 주우려고 비밀 통로를 통해서 성밖으로 나왔는데 때마침 페르시아 군사에게 발각되어 군사들은 쳐들어가서 사데는 순식간에 멸망을 당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아무리 난공불락이라고 해도 자만하면 넘어진다는 말씀이 오늘의 교훈입니다.
나는 괜찮다,나는 믿음이 좋다...그렇게 자만할 일이 아닙니다.
(고전10:12)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여러분, 사데교회는 돈이 많고 물질의 풍부한 교회입니다.그러나 그 물질로 자만심에 빠지거나 교만하고 육적인 것에만 쓰고 하나님을 섬기지 않을 때는 그 물질 때문에 살았으나 실상은 죽은 신앙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요즘에 다쓰고 죽자라는 운동이 붐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크리스챤들은 그렇게 죽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얼마나 다 쓰고 죽을 겁니까?. 장학금도 좀 주고 성전 건축도 하고 구제도 하고 선교헌금도 좀 하고 그렇게 쓰고 죽어야지 맨날 먹고 마시고 구경가고 그러다가 죽었다면 주님께서 잘 살다 왔다고 하실까요?.
아마 이 말씀“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책망을 받겠지요.
사데는 일곱교회 가운데 칭찬은 한마디도 없고 책망만 받은 교회입니다.
여러분, 초대교회 일곱교회가 대부분 신앙이 타락된 원인은 이세벨, 니골라와 같은 사이비 이단에 미혹되고 영육 분리 주의 자들인 이원론 영지주의 사상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가고 신앙생활은 하되 몸과 마음은 세상 따라가는 이렇게 이원론적인 신앙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2)너는 일깨어 그 남은바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여라.
“너는 일깨워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게 하라.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키어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네게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사데교회가 나는 괜찮다, 이만하면 됐다..라고 하다가 망하게 된 것입니다.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키고 회개하라”고 했습니다.
사데교회는 꼭 오늘날 교회 모습과 흡사합니다.“말세에 물이 없어 기갈이 아니고 양식이 없어서 기근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기근에 걸린다”고 했습니다(암8:11). 보세요.곳곳마다 교회 있고,방송설교는 넘쳐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큰 교회도 우리나라에 다 있습니다. 그런데 이단에 빠지고 음행에 빠집니다.
살았으나 실상은 영적으로 가물고 믿음이 죽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유가 뭐냐,
(딤전4:1)말세에 많은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귀신의 가르침을 따른다.(딤후4:3)말세에 사람들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귀가 가려워서 사욕을 따른 스승을 많이 둔다.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마25:)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미련한 처녀들이 슬기로운 처녀들에게 기름을 빌려 달라고 하자“파는 사람에게 가서 사가지고 오라”했는데 이것은 부흥회나 기도원, 교회에 가서 성령의 기름을 사 오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지요.
여러분,요새는 기도원다운 기도원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큰 교회에서 하는 기도원은 그래도 건전한데 작은 기도원들은 거의 90% 이상은 문제가 많다고 보아야 합니다. 엉터리 예언하고, 안수하고 사이비성이 많습니다.
말세에는 괜히 기도원같은 곳에 다니는 것보다는 자기 교회에서 충실해야 합니다. 꼭 기도원 가고 싶으면 담임목사님의 허락을 받아서 가야 안전합니다.“나는 괜찮아..”절대로 이런 생각을 하면 안됩니다.사데교회가 그러다가 망한 것입니다.
(고전10:12)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세실)“당신이 만족하고 있는 동안 멸망은 신속히 온다”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평상시 예배 빠지지 말고 말씀을 잘 받고 기도 생활하면 절대로 성령의 기름이 떨어질 까닭이 없습니다.“나는 괜찮아...”하면서 예배를 등한히 하고 들쑥날쑥 하니까 영적으로 메말라지는 것입니다.
(히10:25)말세에 모이기를 폐하는 자들의 습관을 본받지 말라.
너는 일깨어 그 남은바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지금 내 신앙이 더 나빠지기 전에,아주 망가지기 전에 그래도 아직 남아있는 신앙이라도 붙잡고 굳건하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3)사데 교회에 대한 주님의 약속입니다(4-5절).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반드시 흐리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당시에 흰옷은 노예의 표시였습니다.그래서 사데에 사는 사람들은 주로 검정색 옷을 입고 다녔습니다.사데 교인들도 대부분 검정색 옷을 입고 다녔지만 그중에 몇 사람이 노예나 입고 다니는 흰색 옷을 입었다는 것입니다.
뭐냐면,“다 타락해도 나는 주님을 위해 바쳐진 종입니다”라는 표시였습니다.
사데교회는 이런 분들이 몇 명 있었기 때문에 희망이 있었다는 것입니다.모두가 타락할 때 나 혼자만이라도 주님을 위해 순결하게 살고 바르게 살겠다고 작정한 사람 한 명만 있어도 희망은 있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렘5:1).
여러분, 우리가 세상을 이겨내야 합니다.어디서 무엇을 해도 내가 그리스도인이라는 자기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 다 그런다고 세상이 다 그렇다고 나도 그렇게 하면 죽은 신앙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데 교회에 주시는 세 가지 축복의 말씀
첫째로, 흰옷을 입게 된다는 것입니다-성도의 옳은 행실은 천국의 세마포(계19:8)
둘째로,결코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버리지 않겠다-천국호적부(계21:27)
셋째로, 하나님과 천사들 앞에서 그 이름을 시인한다는 것입니다(마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