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윈도우용 iTunes의 홍보를 위해서 펩시 콜라와 공통 마케팅을
진행하게 도리 것이며 1억곡의 무료 다운로드를 펩시 콜라를 사는 행운의 주인공들에게 앞으로 60일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iTunes의 호조에 힘입어 판매 목표량도 대폭 상향 조정, 서비스 개시 1년이 되는 내년 4월 28일까지 1억 곡을 판매할 것이라고 목표를 세웠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애플은 AOL의 2500만명에 다다르는 등록사용자들이 쉽게 iTunes 서비스를 사용하고 음악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이와 함께 자사의 휴대용 뮤직 플레이어인 iPod에 음성 레코딩과 디지털 이미지 저장기능을 위한 새로운 애드온을 공개했으며, iPod를 매킨토시 컴퓨터의 크래들에 연결할 경우 자동적으로 애플의
iPhoto 소프트웨어로 이미지들이 다운로드 된다.
윈도우용 iTunes 발표회에는 U2의 보컬리스트 보노와 롤링스톤스의
믹 재거가 원격 링크를 통해서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와 채팅을 했으며 보노는 “iTunes가 마치 소프트웨어의 교황이 달라이 라마를 통합을 위해서 만난것과 같다”고 애플과 윈도우용 iTunes의 만남에 대해서 밝혔다.
이제 90%가 넘는 데스크탑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윈도우용 iTunes
서비스의 개시로 인해서 더욱 많은 사용자들이 iTunes를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북미 지역에서 애플의 데스크탑 시장 점유율은
5%정도이다.
온라인 음악 다운로드 산업 역시 그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이미
MusicMatch가 유사한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고 BuyMusic.com이란
서비서 역시 개시되었기 때문이다. 냅스터 역시 유료 서비스를 기반으로 현재 베타 테스트가 진행중이다.
그러나 이중 가장 유리한 것은 여전히 iTunes로 전망된다. iTunes는
애플의 플레이어 iPod, 주크박스, 스토리지와 모두 잘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며 애플의 브랜드 파워가 가장 높기 때문이다.
애플은 이번달 말까지 40만곡을 추가로 리스트에 포함시킬 예정이며
이는 6개월전 iTunes 서비스를 시작할 때 제공했던 곡의 수가 불과 6개월만에 약 2배에 다다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까지 매킨토시 버전으로 판매된 곡 수만 해도 약 1300만 곡에 다다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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