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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부일체 시사회 신청하실분 신청하세여.
정준호 "조폭에 모든걸 걸었다"
'두사부일체'서 부정부패 응징하는 새로운 캐릭터로 차별화
“정신없이 웃다가 <스승의 은혜> 나오면 코 끝 찡해질 것이다.”
정준호(33)가 12월14일 개봉하는 <두사부일체>(제니스엔터
테인먼트,윤제균 감독)로 올해 조폭 영화의 대미를 장식한
다.
그는 서울 강남 폭력 조직의 중간 보스 ‘계두식’으로나
와 유오성 장동건 이성재 신은경 박신양 등과는 또 다른 조
폭 캐릭터를 선보인다.
“또 조폭 영화냐”는 질문에 기다렸다는 듯 그는 “그만
큼 우리 사회에 폭력이 난무하고 있다는 반증 아니겠느냐”
고 반문한다.
“영화는 사회를 반영하는 거울이다. 정치판과 학교까지 폭
력에 시달리고 있는 한 조폭 소재 이야기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도입과 마지막 장면에 쇠파이프가 나올 뿐
폭력으로 도배한 영화가 아님을 강조했다. 오히려 “개과천
선한 조폭이 부정 부패를 응징한다는 통쾌한 스토리”라고
잘라 말한다.
<두사부일체>는 정준호의 도약이 확실시 되는 영화다. 스스
로도 “선두그룹에 속했다가 앞으로 치고 나가는 비장한 마
라토너 심정으로 찍었다”고 고백했다. 자신감이 묻어난
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더 이상 어정쩡하게 머물 순 없
다”는 그는 이 영화에 모든 걸 걸었다.
극중 두식은 주먹 하나로 명동을 평정했지만 IT가 뭔지, 코
스닥이 뭔지 몰라 번번이 무시 당한다. 시인 윤동주를 새
로 나온 동동주로 알 정도다. 결국 조폭 생활 ‘롱런’을
위해 고교에 편입, 이중 생활을 시작한다. 오로지 졸업장
을 받는 게 지상 과제다.
그런데 학교가 수상하다. 교장과 여교사의 섹스 커넥션 뿐
아니라 같은 재단 병원에 학생들을 보내 집단 포경 수술까
지 시킨다. 심지어 부자집 학생을 위해 내신 성적까지 조작
한다.
그렇지만 <두사부일체>가 사학 비리나 교육 현실을 다룬 영
화는 아니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오락 영화일 뿐
이다.
<두사부일체>는 쉴 틈을 안 주고 웃긴다. 지성과 주먹을 겸
비한 정웅인(상두역)과 열정만 있고 ‘기본’은 없는 정운
택(대가리 역)이 정준호의 행동 대원으로 나온다.
트랜스젠더 학생 ‘허리수’도 나오고, 노출증 환자인 ‘바
바리맨’(인기 개그맨 고명환이 맡아 올 누드 연기를 감행
했다)도 감초 연기를 선보인다. 편집 기사가 너무 웃는 바
람에 편집 스케줄에 지장을 받을 정도였다.
<두사부일체>는 같은 날 개봉하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을 잔뜩 긴장 시키는 복병이다.
두사부일체 보러 오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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