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장애인을 위한 군립도서관 운영 돋보여
-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한 군립중앙도서관의 노력 -
고흥군(군수 박병종) 군립중앙도서관이 군민들의 문화거점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장애인들이 책과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환경 조성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고흥군립도서관에 따르면 장애인이 활용할 수 있는 독서확대기, 휠체어, 장애인 정보검색용 컴퓨터, 높낮이 조절 책상 등을 도서관 디지털자료실에 비치하고 대형키보드나 마우스, 음성독서기는 필요할 때 종합자료실에 요청을 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시각장애인과 중증 청각·지체장애인에게는 집으로 직접 책을 무료배달해주는 책나래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이 밖에도 도서관 홈페이지 (www. ghlib. go. kr)를 통해 전자책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오디오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집에서 편안하게 독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평소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편의제공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립도서관은 군민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므로 소외 받는 군민이 발생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