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하지만 친구 없는 … 내 아이도 가벼운 자폐?
초등생 40명 중 1명꼴 ‘자폐 스펙트럼 장애’
[중앙일보] http://liv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ctg=12&Total_ID=5466072
아홉살 지연(가명·여)이는 또래 친구들보다 말을 빨리 배웠다. 사자성어와 속담, 생물학 용어도 자주 언급해 똘똘하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런데 친구들과 대화할 때 엉뚱한 말을 꺼내는 등 일상적인 잡담에 서툴렀다. 얼굴은 늘 무표정하고 대화할 때 눈도 잘 마주치지 않는다.
검사 결과 지연이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 자동차 등 특정 분야에만 높은 관심을 보이고 사회성이 낮게 나타나는 장애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일종이다.
지연이처럼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겪고 있는 초등학생이 40명 중 1명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 의대 소아정신과 김영신 교수와 루돌프어린이사회성발달연구소(소장 고윤주)가 공동으로 연구한 ‘한국 자폐 스펙트럼 장애 유병률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2005~2009년 경기도 고양시의 만 7~12세 초등학생 전체인 5만5266명을 대상으로 자폐 스펙트럼 유병률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특수학교·일반학교를 모두 포함한 전수조사는 세계 처음이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9일 미국 정신의학회 공식학회지(AJP)에 실렸다.
연구 결과 초등학생 중 2.64%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을 받았다. 40명에 1명꼴이다. 일반 학교에 다니는 3만6592명 가운데는 1.89%가 겪고 있었다. 지능지수(IQ) 120 이상의 어린이들 중에도 상당수가 진단을 받았다. 고윤주 소장은 “대부분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동안 원인을 몰랐을 것”이라며 “정기 검진과 치료를 위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유미 기자
◆자폐 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자폐증이 언어와 사회적 행동에서의 심한 지체만을 의미한다면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증상은 약하지만 사회성에 문제가 있어 치료가 필요한 장애를 모두 포함한다. 아스퍼거 증후군과 비(非)전형 자폐 등으로 세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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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명과 지혜의 힘, 빛viit
멍들어가는 어린 마음
왜 우리아이들의 동심이 이렇게까지 황폐해지는 세상이 되었을까?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늘어나는 이혼과 가정불화, 지나친 경쟁위주의 학교생활, 컴퓨터 게임과 인터넷 유해사이트, 휴대전화 중독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정서에 악영향을 주는 요소들이 산재해 있는 환경을 들 수 있다.
또한 요즘 세태를 보면 유아, 영아도 부족해 태아 때 부터 온갖 방법을 동원해 두뇌 발달 교육, 외국어 교육에 열을 올린다. 무조건 공부 잘 하는 아이, 똑똑한 아이로만 키우려고 한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고액의 사교육비는 물론 이산가족으로 떨어져 사는 희생도 불사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공부보다 더 소중한 동심, 고운 심성, 어린 아이다운 상상력과 창의력이 상처받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사소한 짜증이나 화를 내는 아이들, 순간적으로 치밀어 오르는 분노나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 이러한 경우 대개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가 발육상태가 좋아 사춘기가 조금 빨리 온것 같아요'하고 자식을 이해하거나 감싸려 하지만 실상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일반적인 사춘기라면 신체가 성숙하면서 생각이 많아져 반항이나 불만을 강하게 표출하기도 하지만 이내 안정을 찾고 적응하게 마련이다. 스트레스롤 인해 마음이 어두워 지는것은 이러한 사춘기적 특성과 큰 차이가 있다.
때문에 보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자녀의 상태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 부모의 욕심을 앞세우기보다 아이의 내면에 불만과 답답함을 주는 요소는 없는지 늘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여유가 필요하다. 만약 그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집중력과 학습능력 저하, 사회성 부족, 우울증, 공황장애 등 더 심각한 증세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행복순환의 법칙' P. 139 ~140 중
첫댓글 경쟁과 1등만 부추키는 우리 사회가 자초한 아이들의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좀더 많은 사람들이 빛명상을 통해 내면이 정화되고 삶에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더이상 어린 동심이 멍들지 않기를 기원해봅니다.
정말 빛 명상만이 대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빛과함께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기원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서유종님.
그렇군요. 사실 교실에서 볼 수있는 모습입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도 빠른 진단과 치료가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빛명상 할 수있다면 참 좋을텐데 하는 안타까움이 함께 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진정한 "참나찾기"를 할 수 있도록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똘똘하지만 친구 없는 내 아이도 가벼운 자폐?'라는 기사와 함께 빛책 속의 명문장 `멍들어가는 어린 마음'을 총명과 지혜의 힘, 빛viit으로 치유할 수 있음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유종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