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가락나들목에서 경마장 가는길
왼쪽 둔치도의 죽전가라는 음식점 하우스옆 논가
뽕나무에 오디가 열려서 따 먹었습니다.
어릴적 할머니께서 누에 키우실 때
뽕잎을 가득 누에가 있는 선반위에 올려두면
사각거리면서 금방 먹어 치우던 누에의
하얀색과 뽕잎의 연두색을 잊을 수가 없답니다.
그 사각거리는 소리도 그립습니다.
첫댓글 길에서 할머니가 소쿠리에 담아 파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생긴게 좀 그래서 먹어보진 못했습니다.
맞네요. 오디 ! 시골 큰집에서 입이 꺼매지도록 먹던 오디와 함께 징그럽게 크고 꿈틀거리던 초록애벌레도 생각나네요. 조바보님 덕분에 동심으로...
첫댓글 길에서 할머니가 소쿠리에 담아 파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생긴게 좀 그래서 먹어보진 못했습니다.
맞네요. 오디 ! 시골 큰집에서 입이 꺼매지도록 먹던 오디와 함께 징그럽게 크고 꿈틀거리던 초록애벌레도 생각나네요. 조바보님 덕분에 동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