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회기념 무등산풍경소리음악회
"다시 부르는 생명의 노래"
2007년 4월 28일 오후 7시
광주남동성당(천주교 5.18 기념성당)
노래손님 /
퓨전 국악실내 악단 "파름(parum)"
인도 바울예술단 "호리볼"
이야기손님/
생명과 환경을 생각하는 종교인모임
세밀화가 이제호 화백
사회/
최명진 목사
(미래에서온교회, 생명과 환경을 생각하는 종교인모임)
주최/
사단법인 무등산풍경소리
후원/
문화관광부, 광주드림, 사랑방신문사, 아름다운가게, 다사랑병원
사단법인 무등산 풍경소리 임원/
이사장 진화(대한불교조계종 증심사 주지스님)
이사 김민해(월간 풍경소리 발행인, 드림실험더불어교회 담임목사)
이사 박경린(민주평통 부의장)
이사 박성연(원불교 광주교당 교무)
이사 윤영길(천주교 남동성당 주임신부)
이사 이영선(천주교 하상성당 주임신부)
이사 이장훈(원불교 교무, 원불교 광주교당 사무국장)
이사 정태형(사랑방 신문사 회장)
이사 차명석(5.18 기념재단 상임이사)
이사 최명진(기독교대한복음교회 미래에서온교회 담임목사)
이사 하상용(빅마트 회장, 광주드림 발행인)
감사 김명하(세무사)
감사 석장(대한불교조계종 문빈정사 주지스님)
사단법인 무등산풍경소리 실무위원/
사무국장 김강재(농부, 생명과환경을생각하는종교인모임 사무국장)
총무부장 정명애(자연해설가, 생명을노래하는숲기행 사무국장)
행정실장 조영훈(대한불교조계종 증심사 사무장)
공연기획 이용식(문화기획가)
무대연출 박강의(전위예술가, 놀이패 신명 대표)
출연섭외 김경일(시인, 광주생명의숲 사무국장)
홍보담당 김태헌(환경운동가)
언론기사 김영섭(시민운동가, 자비신행회)
회원관리 윤예중(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 사무국장)
행사의전 김희송(평화활동가, 5.18연구소)
영상감독 김혜일(꿈꾸는교회 목사, 비디오저널리스트, 민언련)
사진촬영 양선수(교육디자이너, 사진사)
퓨전국악그룹 "파름" 단원소개/
손영철_단장 / 타악 - 청소년 예술단 '나눔소리' 단장
김형민_부단장 / 소금, 대금 - 서울대 국악과 졸, 나눔소리 국악학원 원장
최인양_연출 / 기타 - 90, 91년 '노찾사' 활동, 스튜디오 '아침' 대표
안지은 / 가야금 - 한양대 국악과 졸
김태영 / 가야금 - 전북대 국악과 졸
강예원 / 해금 - 이화여대 국악과 졸
임성수 / 신디사이저 - '동물원' 외 다수 공연세션
parum _파름 공연곡목/
1. 캐논
2. 달에 나를 묻다
3. 가브리엘 오보에
4. sweet day
5. 길
6. 그리운 풍경
7. 메타세쿼이아
8. 여우고개
바람을 사로잡는 자 인도 바울예술단 '호리볼'
바울 baul, 어느 카스트에도 속하지 않은 벵갈의 수행자 무리.
그들을 가리켜 "神에 취한 미치광이" 혹은 "헛되이 꿈을 쫓는 거렁뱅이"라 부른다.
동시에 그들은 시성 라빈드라나트 타고르의 빛나는 시적 영감의 원천이기도 하다.
'바울'이란 이름은 아마도 'batula‘ (산스크리트어 Vatula)에서 기인한 듯 보인다.
그것은 '바람에 사로잡힌 자'. 즉 모든 것을 내면의 충동에 내맡긴 자를 의미한다.
바로 이 부분에서 바울들의 광기는 시작된다.
그러나 그들 황홀한 광기의 절정은 바로 신God이며, 그 열정의 소실점 또한 신God이다.
바울들은 주황색이나 여러 조각 천의 치렁치렁한 로브_robe를 입고 있어
-어떠한 종교적 의미도 갖고 있지 않은- 단번에 눈에 띈다.
그들의 수염과 머리카락도 평생 자르지 않아 제멋대로이다.
바울 수행의 모든 비밀은 노래에 숨겨겨 있다.
그들은 평생 같은 노래를 한번 이상 부르지 않는다
하나의 시_詩를 64가지 이상으로 부를 수 있어야 바울이다.
그뿐 아니라 노래와 더불어 그들 내면의 울림으로 절정의 춤을 춘다.
그것은 마치 생사를 벗어난 진리의 세속화! 원효대사의 무애가와 무애춤처럼.
바울의 노래와 춤은 그들의 수행이고 대화이다.
마음의 사람 –모네르 마누쉬– 과 하나되기 위한 그들의 기도이다.
[호리볼]은 세계에 인도와 인도문화를 전하는 바울 예술단으로
‘스승의 이름을 찬양하라’는 의미이다.
이는 삼라만상 모든 것에 깃든 혼을 축복하는 말 이기도 하다.
‘호리볼’은 인도와 일본, 한국 등 서로 다른 곳에서 태어났으나
인도의 문화를 통해 한마음으로 어우러져 있는 단체로
이들은 수행자인 동시에 문화 전도자이다.
바울의 수양은 ‘소리(음악)’와 ‘춤’을 통해 이뤄지며 내면의 소리와 외부의 삶을 하나로 이어간다.
하여 [호리볼] 역시 작게는 홀로, 많게는 15명이 넘는 인원이 노래와 연주와 춤으로 진리를 전하며
자신을 마음의 사람 - 모네르 마누쉬 - 과 하나되는 일에 가장 큰 의미를 둔다.
인도 바울예술단 '호리볼' 단원 소개/
▶ 샤돈 보이라고 Fakir Sadhan Darbesh - 노래, 하모니움 연주
인도 벵갈의 샴슌돌에서 태어나 일찍이 사두 - 수행자의 길로 들어섰다.
몬디르(사원), 화장터, 저자거리등 모든 곳이 그의 수행처이고 모든 사람, 모든 생명체를
그의 스승으로 모시는 바울이다
▶ 마끼 가주미 Maki Gazumi - 노래, 엑따라, 둑기, 꼬로딸
오래전 일본에서 샤돈 보이라고의 공연을 보고 홀린 듯 일본의 모든 것을 뒤로 하고 인도로
건너가 20 여년째 스승을 모시고 바울로 살고 있다. 지금은 인도 바울의 어머니라 불리 운다.
▶ 나무 Namoo - 노래, 엑따라, 둑기 연주
타고르의 샨티니케탄에 머물던 중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바울에 입문.
지난해 바울 음악을 우리말로 풀어 ‘Venares’ 라는 음반을 만들었다.
▶ 오쇽 하초라 (Asoke Hachora) - 노래, 도따라
샤돈 보이라고의 수제자로 어릴 때부터 그의 문하에서 자라났다.
바울의 수행과 음악을 타고난 신명으로 풀어낸다.
▶ 숏 다논도 다스 Satyananda Das - 노래, 엑따라, 둑기, 아논도 로호리, 도따라 연주
다섯 살 때 처음으로 바울의 세계를 접함. 부모보다 구루가 더 좋고 노래하고 춤추는 바울들이
너무 좋아 그 길로 바울이 됐다. 엄격했던 스승들 밑에서 바울 전통의 아쉬람살이로 자라났다.
▶ 호리 다시 Hori Dasi - 노래, 엑따라, 둑기 연주
▶ 따록 박디 Taraknath Bagdi - 노래, 도따라 연주
인도 바울의 聖地 조이뎁에서 나고 자란 바울이다. 그의 나이 8세에 바울에 입문,
▶ 수꾸마르 말릭 Sukumar Malick - 돌, 따블라 연주
▶ 셋쑤 마끼노 Setsu Makino - 인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무용가
그녀의 아버지는 간디의 제자로 지금껏 당시 그대로의 삶을 이어오고 있다.
‘인도의 예술은 곧 기도이다’를 몸으로 보여준다.
▶ 호리볼이 지나온 길
1991 일본 국립 박물관
1996~ 현재. 매해 전 일본 순회 공연
1997 WOMAD Festival –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1997 암스테르담, 홀랜드, 모로코
1999 암스테르담, 홀랜드
2003 The Festival of Sacred Music 독일 베를린
바울 악기들/
▶ 엑따라 - 호박이나 통나무 통에 밑바닥이 가죽으로 되어있는 한 줄 악기
줄도 하나 마음도 하나, 우리 모두도 하나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 둑기 - 흙이나 쇠로 만들어진 통에 가죽이 덮여있다.
따블라, 바야 두 악기를 하나로 합쳐놓은 듯 연주하고 허리춤에 메고 왼손으로 두들긴다.
▶ 아논도 로호리 - 한줄짜리 악기로 메고 조이며 다양한 소리를 낸다.
손가락에 피크를 쥐고 연주한다.
▶ 도따라 – 네 줄이나 일곱 줄을 가진 가락 악기이다.
▶ 꼬로딸 - 손 안에 들어가는 작은 심벌즈 같은 악기로 정확한 박자를 맡는 악기이다.
▶ 궁구리 - 오른손은 엑따라, 왼손은 둑기, 양쪽 발목에 이 방울을 차고 노래하며 춤 춘다.
무등산 풍경소리 부대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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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호 화백 그림동화 원화 전시회
4월 20일(금) ~ 27일 미래에서 온 교회
4월 22일(아침 9시~3시까지)-금남로 차없는 거리 나무마당 전시
4월 28일(토) 50회 무등산풍경소리 남동성당
이제호 화백은
1959년 충남 부여군 양화면 지토리에서 태어났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친구와 어울려 숲속으로 그림 그리러 다니기를 좋아했지요.
중앙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광고회사에서 일하기도 했습니다.
세밀화를 그리면서 다시 화가로 돌아왔어요.
자연과 농사일에 대해 아이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하구요.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나누는 어린이책을 만들어 갑니다.
지금은 충주에서 그림책 기획에 힘쓰면서 밥을 먹듯이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동물도감, 식물도감, 나무도감, 들나물 하러 가자(보리)
곤충전설_곤충들이 살아 온 이야기(우리교육. 2005)
생태적 삶을 일구는 우리네 농사연장(소나무. 2004)
할머니 농사일기 (소나무. 2006)
참나무 동산에서 무슨 일이 있었을까? (소나무. 2007)
[할머니 농사일기] 플래쉬 동화 보러가기
http://image.yes24.com/momo/TopCate49/MidCate10/4890300.swf
첫댓글 시간 내서 놀러 오시와요.^^ 이제호 선생님 세밀화는 잘하면 목요일 꿈틀모임까지 온리유하우스에 걸려 있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불쑥 들려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