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캐주얼, 스포츠ㆍ골프의류, 아동복시장은 확대되고 남성과 여성 정장 분야 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의류시장이 침체되면서 남성복 여성복업체들은 대 부분 올해 한 자릿수 이하 신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면 주 5일 근무 확산 등의 영향으로 캐주얼과 스포츠 의류업체들은 올해에도 두 자릿수의 성장 목표를 잡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의류업계는 의류시장이 지난해 13조원대에서 올해는 17조원대로 늘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캐주얼과 스포츠ㆍ골프의류가 신장 을 주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의류시장은 골프의류다. 삼성패션연구소는 전체 골프복시장이 2001년 5000억원에서 올해에는 1조2000억원으로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신규 브랜드도 대거 쏟아져 LG패션의 라이선스 브랜드 '애시워 스', 현대상사의 직수입 브랜드인 '바비존스' 등과 '캘러웨이골프' ' 겐조골프' 등 15개 수준의 골프브랜드가 새로 등장할 예정이다.
LG패션은 올해 토털 잡화ㆍ액세서리 브랜드 '제덴', 골프브랜드 '애 시워스' 등 신규브랜드 육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코오롱 역시 브랜드별로 차별화하기로 했다. 신사복 경기가 안좋을 것으로 예상돼 올해는 전체적으로 '맨스타캐주얼' '지오투' 등 캐주 얼 브랜드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들 회사들은 올해 경기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고 생산물량을 신속히 대응하는 반응생산(QR) 비중을 늘릴 예정이다. 여성의류 분야도 올해 불안정하기는 마찬가지다. 신원은 여성복 분야 에서는 올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내다보고 있다. 그 대신 최근 감성캐주얼 브랜드인 '쿨하스'를 출범시키면서 이 분야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