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여의 왕 금와는출타하였다가 궁궐로 돌아오는 길에유화를 만나서궁궐로 데리고 와 보살폈다.
동부여의 궁궐에서 생활하던 유화는아이를 낳았고 그가 바로활쏘기의 대명사 주몽이다.
어렸을 때부터 재능이 뛰어났던 주몽을대소를 비롯하여금와의 왕자들이 질투하였고결국 주몽은 어머니 유화의 뜻에 따라오이, 마려, 협보와 함께동부여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대소의 군사들이 추격해 왔지만주몽과 일행은 그들을 따돌리고도주중에 만난 재사, 무골, 묵거와 함께졸본에 이르렀다.
졸본에 도착한 주몽은비류와 온조 두 아들의 어머니인소서노를 만나게 되었고그녀와 결혼을 한 후서기전 37년 2월에고구려를 세우고졸본을 도읍으로 삼았다.
주몽이 고구려를 건국하기까지소서노의 공이 크다 할 수 있다.
고구려는 계루부, 연노부, 순노부,관노부, 절노부 이 다섯 부족으로 이루어진5부족 연맹체 국가로계루부에 속해 있는 주몽이왕의 자리에 오른 이후부터계루부는 왕을 배출하는 부족으로서의힘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왕위에 오른 주몽은영토 확장을 위하여변방에 살고 있던 말갈족을평정하는 일을 우선적으로 시행하여말갈족이 함부로고구려 국경을 넘나들지 못하게 하고비류수 상류에 자리잡은비류국을 흡수하기에 이른다.
서기전 34년 7월 드디어졸본성이 완성되고서기전 32년 10월에는태백산 동남방에 있는 해인국을,서기전 28년에는북옥저 정복에 성공하면서영토확장을 이루어내고 있던 중서기전 24년 8월동부여로부터 어머니 유화부인의사망 소식을 듣게 되었다.
동부여의 왕 금와는유화부인의 장례를태후의 예에 맞추었고주몽은 감사한 마음에토산품을 보내어어머니의 장례를 거하게치루어 준 것에 대한 답례를 하였다.
서기전 19년 4월동부여 시절 주몽과 혼인한예씨부인이 아들 유리를 데리고고구려로 찾아왔고오래전 헤어진 아들을 만난 주몽은유리를 태자로 책봉하고5개월 뒤인 서기전 19년 9월사망하게 된다.
유리가 주몽 사망 직전에고구려를 찾아오고유리가 오자마자태자로 책봉되고태자로 책봉되자주몽이 사망하게 된 과정은우연으로 보기에는너무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는 것이미리 계산된 계획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유리의 태자 책봉과왕위 계승에 불만은 품은소서노는 아들 비류와 온조를 데리고고구려를 떠나 남하하게 된다.
고구려 마상 활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