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트라팔가 광장 Trafalgar Square 1805년 트라팔가 해전의 승리를 기념하여 만든 트라팔가 광장은 런던 관광의 출발지라 할 수 있다. 광장 중앙에는 56m 높이의 넬슨 제독 동상이 세워져 있으며 아래에는 4마리의 사자상이 포효하고 있다. 이 청동 사자상은 트라팔가 해전의 대승으로 거둔 적의 포를 녹여서 제작한 것이라 더욱 의미 깊다. 대부분의 버스 노선이 광장을 지나며 주변에는 내셔널 갤러리 (National Gallery), 국립 초상화 갤러리 (National Portrait Gallery),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교회 (St. Martin-In-The-Fileds)와 레스토랑, 카페 등이 있다. - 교통편 : 지하철 Charing Cross 하차 | | | | | 버킹엄 궁전 Buckingham Palace 1837년 빅토리아 여왕 이래 영국 왕실의 자존심을 지켜오고 있는 버킹엄 궁전은 1705년 건립된 여왕의 공식 거주지이며 집무실이다. 8~9월에는 일반에게도 개방되는데 만찬실 (State Dining Room), 연회실 (Ballroom), 갤러리 (Gallery) 등 일부 공간에 한해 둘러볼 수 있다. 여왕이 궁 내에 있을 때는 로얄 스탠더드 (The Royal Standard) 깃발이 계양된다. 버킹엄 궁전의 하이라이트는 4~7월에는 매일, 8월과 11월에는 홀수일, 9월과 10월에는 짝수일에 열리는 근위병 교대식이라 할 수 있다. 11:30부터 시작되지만 명당자리를 맡기 위해서는 10:30에는 도착해야 한다. 관광객과 런던 시민들로 항상 인산인해를 이룬다. 궁전 앞 광장에 있는 빅토리아 여왕 기념비 앞이 교대식의 광경을 전반적으로 볼 수 있어 가장 인기 좋다. 빅토리아 여왕 기념비 부근부터 시작되는 붉은 아스팔트 대로인 더 몰 (The Mall)이 트라팔가 광장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준다. 우측으로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 (St. James' Park)가 펼쳐져 있다 - 홈페이지 : http://www.royal.gov.uk - 영업시간 : 오전 입장 토~목요일(3/20~10/31) 11:00~16:00, 토~목요일(8/1~9/28) 10:00~17:00 요금: 궁전 입장 £31, 학생 £28.25- 주소 : Buckingham Palace - 교통편 : 지하철 Victoria역 하차 또는 지하철 Piccadilly·Jubilee·Victoria 라인 Green Park역 하차후 그린 파크를 가로질러 내려가면 된다.(도보 5분) | | | | | 호스 가드 Horse Guards 트라팔가 광장에서 국회의사당을 연결하는 거리인 화이트 홀 (Whitehall)에 있는 기마위병사령부. 매일 10:00~16:00에 기마위병이 정문 앞에서 보초를 선다. 절대 자세를 흐트러뜨리는 법이 없는 위병과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장사진을 이룬다. - 교통편 : 트라팔가 광장에서 국회의사당 방향으로 도보 이동. 우측에 있다 | | | | | 웨스트민스터 사원 Westminster Abbey 1065년 베네딕트파가 성 베드로를 기리기 위해 건립한 고딕 양식의 대사원. 1066년 정복왕 윌리엄의 대관식을 필두로 에드워드 5세와 에드워드 8세를 제외한 역대 영국 왕의 대관식이 이뤄졌던 곳이기도 하다. 내부에는 헨리 3세, 에드워드 1세, 헨리 5세 등 역대 왕과 바이런, 위즈워드와 같은 문인들의 무덤과 기념비가 있다. 1503~1512년에 걸쳐 건립된 헨리 7세 예배당은 레이디 채플 (The Lady Chapel)이라고도 불리며 엘리자베스 1세, 메리 1세, 스코틀랜드의 메리 여왕의 무덤이 있다. 1250년 지어진 팔각형 모양의 챕터 하우스 The Chapter House의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에도 주목하도록. 대관식이나 왕실의 결혼식, 장례식 등 행사일을 제외하고는 일반인 입장이 가능하다. 4~10월에는 월~금 10:00, 10:30, 11:00, 14:00, 14:30, 15:00, 토 10:00, 10:30, 11:00, 11~3월에는 월~금 10:00, 11:00, 14:00, 15:00, 토 10:00, 10:30, 11:00에 가이드 투어가 진행된다 - 홈페이지 : http://www.westminster-abbey.org - 공휴일 : 일요일- 영업시간 : 월·화·목·금요일 09:30~16:30, 수요일 09:30~19:00, 토요일 09:30~14:30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요금:성인 £16, 학생 £13- 주소 : 20 Dean’s Yard Westminster Abbey - 교통편 : 전쟁 내각실에서 도보 이동 또는 지하철 Westminster역 하차 | | | | | 국회의사당 &빅벤 Houses of Parliament &Big Ben 런던의 상징 중 하나인 국회의사당은 1834년 런던대화재로 상당 부분 소실되었으나 1852년 찰스 배리 경이 재건했다. 의사당 안은 선거로 선출하는 하원과 지명, 상속으로 선출하는 상원으로 나누어지며 의원들에게 청렴한 생활을 요한다는 의미로 푸른색으로 장식되어 있다. 개회 중에는 남쪽 빅토리아 타워에 유니언 잭이 게양되고 야간에는 98m 높이의 시계탑 빅벤(Big Ben)에 불을 밝혀 장관을 이룬다. 빅벤의 종 무게는 14톤이며 템스 강을 따라 길게 뻗은 국회의사당 건물의 총길이는 274m에 이른다. 지하철역을 빠져나오는 순간 빅벤의 육중한 자태에 압도당한다. 전체적인 국회의사당의 모습을 감상하고 싶다면 웨스트민스터 브리지(Westminster Bridge)를 건너서 바라보자.-요금: 무료 - 홈페이지 : http://www.parliament.uk - 주소 : Parliament Square - 교통편 :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도보 이동 | | | | | 런던 아이 British Airways London Eye 국회의사당에서 웨스트민스터 브릿지 건너 보이는 런던 아이는 밀레니엄을 기념하며 세워진 135m 높이의 대형 회전 관람차. 영화 ‘이프 온리 If Only'의 배경으로도 알려져 있다. 예약은 필수이며 온라인 예약은 탑승 14시간 이전에, 전화 예약은 당일 탑승에 한해 가능하다. 온라인 예약은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32개의 관람차가 한 바퀴 회전하는데 30분 소요된다. 런던아이를 타고 템즈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런던 시내를 내려다보자. - 홈페이지 : http://www.londoneye.com/ - 공휴일 : 12/25- 영업시간 : 오픈: 9~6월 10:30~20:30, 7~8월 10:30~21:30 요금: £18.90- 주소 : Westminster Bridge Road - 교통편 : 국회의사당에서 웨스트민스터 브릿지를 건너 도보 이동 / 지하철 Westminster 또는 Waterloo 하차 | | | | | 피카딜리 서커스 Piccadilly Circus 런던의 명물인 에로스 상이 중앙에 서있는 피카딜리 서커스는 현지인들의 약속장소로 유명하다. 주변에는 유흥의 중심지 소호 (Soho)지구가 형성되어 있으며 뮤지컬 극장과 세계 각지의 레스토랑, 카페, 펍, 상점이 즐비하다. 런던 교통의 중심지로 대부분의 버스 노선이 지나고 있으며 방사형으로 뻗은 도로를 따라 런던 최고의 번화가인 리젠트 스트리트 (Regent Street), 옥스퍼드 스트리트 (Oxford Street), 본드 스트리트 (Bond Street), 코벤트 가든 (Covent Garden)과 이어진다 - 교통편 : 지하철 Piccadilly·Bakerloo 라인 Piccadilly Circus역 하차 | | | | | 레스터 스퀘어 Leicester Square 소호 (Soho)지구의 중심. 뮤지컬 공연장과 극장, 클럽, 카페, 레스토랑, 패스트푸드점, 바, 상점, 기념품점 등이 밀집해 있어 늦은 시간까지 시끌벅적한 곳이다. 런던에서 뮤지컬을 감상할 계획이라면 이곳에서 미리 뮤지컬 티켓을 예매해두도록 하자. 광장 한가운데의 Half-Price Theatre Ticket Booth에서는 환불된 당일 티켓을 판매하고 주변의 티켓 에이전시에서는 수수료를 받고 예매할 수 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공연장을 직접 찾아가 예매하는 것이 가장 믿을 만하다. - 교통편 : 지하철 Piccadilly·Northern 라인 Leicester Square역 하차 | | | | | 차이나타운 Chinatown 레스터 스퀘어의 제러드 스트리트 (Gerrard Street)와 셔프츠베리 애비뉴 (Shaftesbury Avenue)를 중심으로 차이나타운이 형성되어 있다. 화려하게 장식된 붉은색 문이 입구를 알린다. 값싸고 양 많은 중국 레스토랑이 많으니 마음에 드는 곳에서 저녁식사를 해결하도록 한다. £5~10정도면 배불리 먹을 수 있다. 불친절하기로 기네스북에 오른 왕 케이 (Wong Kei)와 뷔페식 레스토랑 미스터 우 (Mr. Wu)도 차이나타운에 있다. - 교통편 : 레스터 스퀘어에서 도보 | | | | | 옥스퍼드 스트리트 Oxford Street 런던 최고의 번화가이자 쇼핑가. 마블 아치 (Marble Arch)부터 토텐함 코트 로드 (Tottenham Court Road)에 이르기까지 4개의 지하철역이 지난다. 거리 양 옆으로는 런던에서 가장 대중적인 백화점 셀프리지 (Selfridges)와 막스 앤 스펜서 (Marks&Spencer), 존 루이스 (John Lewis)를 비롯하여 각양각색의 상점과 레스토랑, 패스트푸드, 카페 등이 늘어서 있다. 특히 지하철 Oxford Circus역 앞에 있는 나이키 타운 (Niketown)은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을 정도로 인기 있다. 옥스퍼드 스트리트를 따라 현대적인 런던의 모습을 느끼며 맘에 드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하자. | | | | | 하이드 파크 Hyde Park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은 160헥타르의 대규모 공원.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소유지였으나 1637년 찰스 1세가 공원으로 조성한 후 18세기부터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공원 중심부에는 인공호수 서펜타인 (Serpentine)이 흐르고 오리가 헤엄치는 호수 주변으로 벤치가 조성되어 낭만을 더한다. 서펜타인 우측으로는 켄싱턴 가든 (Kensington Gardens)이 펼쳐지며 고 다이애나 비가 거주했던 켄싱턴 궁전 (Kensington Palace)과 알버트 기념비 (Albert Memorial)가 있다. 공원 북동쪽의 마블 아치 (Marble Arch)앞에서는 매주 주말 자유롭게 연설할 수 있는 스피커스 코너 (Speaker's Corner)가 열린다 - 교통편 : 회색 Jubilee 라인 Mable Arch역, 남색 Piccadilly 라인 Hyde Park Corner역, 붉은색 Central 라인 Lancester Gate역 하차 | | | | |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Victoria &Albert Museum 하이드 파크 서남쪽 박물관 거리 Exhibition Road를 따라 내려오면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 자연사 박물관, 과학박물관이 나타난다.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은 줄여서 V&A라 부르며 세계 제일의 장식미술 박물관으로 손꼽힌다. 유럽은 물론 아시아, 북미, 아프리카의 태피스트리, 의복, 유리공예, 도자기, 가구, 보석, 회화 등을 4층 건물 가득 전시해두었다. 중앙 입구의 인포메이션 데스크를 지나면 바로 중세 귀중품이 전시된 43전시실과 이어지며 좌측으로는 드레스 전시실과 인도 장식미술 전시실을, 우측으로는 한국, 중국, 일본 전시실을 둘러볼 수 있다. 중앙 입구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하이라이트가 표기된 박물관 배치도를 무료로 얻을 수 있으며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 홈페이지 : http://www.vam.ac.uk - 공휴일 : 12/24~26- 영업시간 : 매일 10:00~17:45 (단, 금 10:00~22:00) 무료- 주소 : Cromwell Road - 교통편 : 지하철 South Kensington 하차 | | | | | 자연사 박물관 Natural History Museum 1881년 대영박물관의 자연사 파트만을 옮겨와 개관한 자연사 박물관은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많아 더욱 흥미롭게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인간 생태학, 공룡관, 화석관, 곤충관, 포유동물관, 광물관, 진화관 등 생물학과 관련한 자료를 전시해놓은 생명관과 지구의 운동을 다룬 지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지구관에는 일본 고배 지진 체험관이 있어 눈길을 끈다. 고딕 양식의 건물 앞 정원에서는 야외 특별전이 열리는데 프로그램이 항상 우수하다. 자연사 박물관 옆 건물은 과학 기술의 발전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과학박물관 (Science Museum)이다. 1층 로비에 우체국이 있다.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과 자연사 박물관 중 취향에 따라 택일하여 좀 더 오래 관람하는 것도 좋다.) - 홈페이지 : http://www.nhm.ac.uk - 공휴일 : 12/24~26- 영업시간 : 월~일요일 10:00~17:50 - 주소 : Cromwell Road - 위치 :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에서 도보 1분 - 교통편 :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도보 1분 | | | | | 코벤트 가든 Covent Garden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의 배경으로도 유명한 코벤트 가든은 본래 과일 시장이 열리던 곳이나 오늘날에는 주변 골목마다 쇼핑센터와 상점, 레스토랑, 카페, 펍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광장 중앙에서 열리는 애플 마켓 (Apple Market)에서는 악세사리와 런던이 새겨진 티셔츠, 유기농 제품 등등을 구입할 수 있으며 거리의 예술가들이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 홈페이지 : http://www.covent-garden.co.uk - 교통편 : 지하철 Piccadilly 라인 Covent Garden역 하차 | | | | | 런던 탑 Tower of London 템즈 강변에 타워 브릿지와 함께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는 런던탑은 이중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1078년 윌리엄 공에 의해 궁전으로 지어졌으나 이후 감옥, 화폐 주조소, 왕실 무기고, 보물고, 고문, 처형소 등으로 이용되었다. 본래 물이 흐르던 성벽과 런던 탑 사이는 1843년부터 잔디가 깔린 오늘날의 모습을 이루게 되었다. 런던 탑은 화이트 타워 White Tower, 블러디 타워 Bloody Tower, 타워 그린 Tower Green, 뷰챔프 타워 Beauchamp Tower등 13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튜더 시대의 제복을 입은 비피터 (Beefeater)가 가이드 역할을 해준다. 런던 탑의 하이라이트는 보물관 (Jewel House)인데 세계에서 가장 큰 530캐럿의 다이아몬드와 왕실의 왕관, 보물이 전시되어 있다. 매표소 앞에서 줄을 서기 싫다면 온라인으로 티켓을 예매해두도록 한다. - 홈페이지 : http://www.hrp.org.uk - 영업시간 : 3~10월 매일 09:00~17:30 (단, 월, 일 10:00~17:30), 11~2월 매일 09:00~16:30 (단, 월, 일 10:00~16:30) 요금 : 온라인 예매 시 성인 £16, 학생 £13.50, 현장 예매 시 성인 £18.70 학생 £15.90- 주소 : HM Tower of London - 교통편 : 지하철 Tower Hill 하차 | | | | | 타워 브리지 Tower Bridge 런던의 상징 타워 브리지는 1886년부터 공사가 시작되어 8년에 걸쳐 완공된 것으로 수압을 이용한 개폐식 대교이다. 사진으로만 보아오던 모습보다 훨씬 웅장하고 고풍스러운 모습에 여기저기서 카메라 셔터가 터진다. 다리를 지탱하는 두 개의 탑은 마치 작은 성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다리 길이는 270m이며 주 1~2회 정도 대형 선박이 지날 때마다 높이 40m, 폭 60m 정도로 열리는데 그 모습 또한 장관이다. 한번 열릴 때 약 1분 30초 걸린다. 다리를 건너다보면 중반쯤 타워 브리지 전시관 (Tower Bridge Exhibition)이 있다. 타워 브리지의 건축 모습과 증기 엔진실을 볼 수 있다. 다리를 건너면 퀸스 워크 Queen's Walk라는 산책로와 이어지는데 우리가 늘 보아오던 타워 브리지의 사진은 모두 이곳에서 촬영한 것. 산책로의 끝은 쇼핑 아케이드 헤이스 갤러리아 Hay's Galleria와 이어져 있다 - 홈페이지 : http://www.towerbridge.org.uk - 공휴일 : 12/24~26- 영업시간 : 전시관 4~9월 10:00~18:30, 10~3월 09:30~18:00 요금: 전시관 £7, 학생 £5- 위치 : 런던 타워에서 도보 이동 - 교통편 : 지하철 Tower Hill 하차 | | | | | 세인트 폴 대성당 St. Paul's Cathedral 템스 강 북쪽 시티(The City)지구에 위치한 세인트 폴 대성당은 1675년 착공해크리스토퍼렌(Sir. ChristopherWren) 경에 의해 약 30년에 걸쳐 건축된 아름다운 르네상스 양식의 성당이다. 높이 110m, 폭 74m의 규모이며 성당의 돔은 로마의 성 베드로 성당, 피렌체의 두오모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크다.성당 내부에는 웰링턴 공작,넬슨 제독, 크리스토퍼 렌의묘가 있으며 처칠의 장례식,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비의 결혼식이 거행된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끝도 없이 이어진 나선형 계단을 따라 골든 갤러리(Golden Gallery), 스톤 갤러리(Stone Gallery),위스퍼링 갤러리(Whispering Gallery)에 오를 수 있다. 입구 안내데스크에서 대여해주는 오디오 가이드 기기는 일반 £3.5, 학생 £3다 - 홈페이지 : http://www.stpauls.co.uk - 공휴일 : 일요일- 영업시간 : 월~토 08:30~16:00, 요금: £14.5, 학생 £13.5(온라인 예약 시 £2 할인)- 교통편 : 테이트 모던에서 밀레니엄 브릿지를 건너 도보 이동 / 지하철 Central 라인 St.Paul’s역 하차 | | | | | 대영 박물관 The British Museum 영국 최초의 국립 박물관으로써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로마의 바티칸 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손꼽히는 대영박물관은 1759년 1월 개관하였으며 1850년 현재의 건물로 옮겨졌다. 워낙 규모가 크고 전시 자료가 방대하기 때문에 자연사 부분은 분리하여 현재의 자연사 박물관으로 독립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넘쳐나는 전시물들 때문에 제대로 관람하기 위해서는 하루를 온전히 투자해도 부족하다. 입구 안내데스크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박물관 배치도 복사본을 챙겨 관람하도록 한다.<1층 (Main Floor)> 중앙 입구를 들어서면 깔끔하고 현대적인 분위기의 그레이트 코트 (The Great Court)가 나타난다. 중앙에는 8백만 권 이상의 장서를 소장한 대영도서관이 있으며 도서관 옆 나선형 계단을 오르면 레스토랑이 이어진다. 전시실은 그레이트 코트 왼편으로 펼쳐지는데 4전시실인 이집트 조각 전시실, 6~10전시실인 근동아시아 전시실, 11~23전시실인 그리스-로마 전시실 순으로 이어진다. ●이집트 조각 전시실 Egyptian Sculpture -로제타 스톤 Rosetta Stone 런던 대영 박물관(로제타 스톤)1799년 나폴레옹 원정대가 나일 강 삼각주에서 발견한 로제타 스톤은 이집트 상형문자, 민간문자, 그리스어로 법령이 새겨진 검은 현무암. 이집트 상형문자를 해독하는데 크게 공헌한 돌덩이로 유명하다. 그 높이가 114.4cm, 너비가 72.3cm, 두께가 27.9cm에 이른다. -람세스 2세 조각상 Ramesses Ⅱ 런던 대영박물관(람세스2세)기원전 1304~1237년 이집트의 파라오였던 람세스 2세의 조각상. 머리와 가슴이 서로 다른 색의 화강암으로 배합된 것이 특징이다. 두상을 강조하기 위해 두 가지 색상의 화강암을 사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스-로마 전시실 Greece &Rome -파르테논 갤러리 The Parthenon Galleries 런던 -대영박물관 (파르테논 신전)18전시실의 파르테논 갤러리는 대영박물관의 하이라이트. 기원전 5세기 경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에서 발굴한 여러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파르테논 신전의 부조물이었던 엘진 대리석 (Elgin Marbles)은 지금 보아도 경이롭다<상층 (Upper Floors)> 1층보다는 한산한 느낌이지만 놓쳐선 안 될 소장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므로 차근차근 둘러보도록 한다. 특히 61~66전시실인 이집트 전시실과 69~73전시실인 그리스-로마 전시실, 67전시실인 한국 전시실은 놓치지 말자. ●선사시대 전시실 Prehistory -린도인간 Lindow Man 1세기 경 살해된 후 1984년 발견될 때까지 습지에서 자연 건조된 미라. 50전시실에 있다. 이집트 전시실 Egypt -진저 Ginger5000년 동안 모래 속에서 자연 건조된 미라. 빨간 머리카락이 보존되어 있어 빨간머리를 뜻하는 진저라 불린다. 64전시실에 있다. 유럽 전시실 Europe -서튼 후의 헬맷 Helmet from the Ship-Burial at Sutton Hoo41전시실에 있는 서튼 후의 헬맷은 7세기 앵글로 색슨 시기의 왕이 사용하던 것. 앵글로 색슨 시기의 헬맷은 4개만이 전해지는데 그 중 하나다. 서튼 후에서 발견되었다. ●한국관 Korea 2000년 11월 120여 평의 독립적인 공간에 한국관이 자리잡게 되었다. 빗살무늬토기와 신라 금관, 분청사기, 정선의 산수화 등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전통 한옥인 한영당(韓英堂)이 옛 방식 그대로 한켠에 자리잡고 있어 한국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입구의 도네이션 박스에 우리나라 지폐와 동전이 종종 보인다. <하층 (Lower Floors)> 근동아시아 전시실과 그리스-로마 전시실의 연장선. 시간이 부족하다면 생략해도 괜찮다 - 홈페이지 : http://www.britishmuseum.org - 공휴일 : 부활절, 1/1, 12/24~26- 영업시간 : 매일 10:00~17:30 (특별전 관람 시 입장권 별도)- 주소 : British Museum Great Russell Street London WC1B 3DG - 교통편 : Central·Northern 라인 Tottenham Court Road역 하차 후 3번 출구로 나와 직진해 오른쪽 첫 번째 골목으로 직진(도보6분) | | | | | 내셔널 갤러리 The National Gallery 런던의 중심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을 접하고 있는 내셔널 갤러리는 명실상부 영국 최고의 미술관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은행가 존 줄리어스 앵거스타인의 컬렉션 38점을 의회가 매입한 것이 내셔널갤러리의 시초로 1838년 현재의 건물을 완공, 본격적으로 일반에게 개방하기 시작했다. 컬렉션은 점차 증가해 현재 2300점 이상의 주옥같은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1991년에는 세인즈버리관을 증축했다. 세인즈버리관(Sainsbury Wing), 서관(West Wing), 북관(North Wing), 동관(East Wing) 순으로 시대별로 전시한 것이 특징이다. 세인즈버리관에는 규모가 큰 기념품점이 있는데 전시품의 카피본 포스터나 엽서, 노트, 머그잔, 모자, 우산과 내셔널 갤러리 로고가 새겨진 펜, 수첩 등을 판매한다. 선물용으로 구입하기에도 적당하다. 중앙 입구의 안내데스크에서는 한국어로 된 하이라이트 오디오 가이드 기기를 대여할 수 있다. 또 내셔널 갤러리는 홈페이지 콘텐츠가 상당히 우수하니 여행을 떠나기 전 미리 홈페이지를 둘러보며 작품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도 좋다.세인즈버리관 (Sainsbury Wing)1250~1500년대의 작품을 전시해둔 세인즈버리관은 내셔널 갤러리의 보물 중의 보물. -파올로 우첼로, ‘산 로마노 전투’ Paolo Uccello, ‘The Battle of San Romano’ (1438-1440) 55전시실에 있는 이 작품은 작가가 너무 원근법에 치중하여 그리다보니 사물이 소실점을 잃어 결국 전체적인 구도가 부자연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1432년 산 로마노 전투에서 니콜로 다 톨렌티노 (Niccolo da Tolentino)가 지휘하는 플로렌스군의 대승을 묘사한 패널화. 내셔널 갤러리와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이 각각 한점씩 소장하고 있다-얀 반 아이크, ‘지오반니 아르놀피니 부부의 결혼’ Jan Van Eyck, ‘The Portrait of Giovanni Arnolfini and his wife (The Arnolfini Portrait)’ (1434) 56전시실에 있는 이 작품은 지오반니 아르놀피니 부부의 커플 초상화. 정밀묘사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부인의 배가 불룩한 것은 임신때문이 아니라 당시 유행하던 부풀린 의상을 표현한 것이며 배경의 가구와 양탄자, 침대, 강아지까지도 세심히 표현하였다. 인물들의 뒤편 벽에는 '얀 반 아이크 여기 있었다, 1434’라고 새겨져 있다-산드로 보티첼리, ‘비너스와 마르스’ Sandro Botticelli, ‘Venus and Mars’ (1485) 58전시실에 있는 이 작품은 보티첼리의 대표작이자 내셔널 갤러리에서 가장 인기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사랑과 미의 신 비너스와 전투의 신 마르스가 사랑을 나눈 후의 모습을 나타낸 것으로 사랑의 위대함을 담고 있다. 서관 (West Wing)1500~1600년대의 작품을 전시해두었다. -한스 홀바인, ‘영국 왕실의 프랑스 사신들’ Hans Holbein, 'Jean de Dinteville and Georges de Selve (The Ambassadors)' (1533) 독일 르네상스의 거장 한스 홀바인의 대표작. 영국에 간 프랑스의 두 사신이 둘의 우정을 기념하기 위해 부탁한 커플 초상화이다. 아래 부분에 대각선으로 그려진 것은 두개골. 바니타스 Vanitas라고 부르는 두개골은 인생의 허무함과 무상함을 상징한다. 르네상스 회화의 왜곡상을 살펴볼 수 있다. 북관 (North Wing)1600~1700년대의 작품을 전시해두었다. 특히 주목할 것은 렘브란트와 루벤스로 대변되는 플랑드르 회화. -렘브란트, ‘34세의 자화상’ Rembrandt, ‘Self Portrait at the Age of 34’ (1669) 23전시실에 있는 네덜란드 바로크화의 대가 렘브란트의 자화상. 빛의 명암을 살려 인물의 표현을 극대화하였다. 렘브란트가 평생동안 남긴 자화상을 통해 우리는 렘브란트의 평탄하지 못했던 일생을 추측해볼 수 있다. 24세의 자화상과 63세의 자화상도 함께 비교해보도록 한다. -베르메르, ‘버지널 앞에 서있는 젊은 여인’ Vermeer, 'A Young Woman standing at the Virginal' (1670) 소설과 영화 ‘진주귀걸이 소녀’로 더욱 알려진 베르메르의 작품. 중세의 건반악기 버지널 앞에 부유한 집안의 젊은 여인이 서있다. 바닥의 무늬나 벽 뒤에 걸린 액자까지도 세세히 표현하였다동관 (East Wing)1700~1900년대 작품을 전시해두었다. 고흐, 모네, 마티스, 쇠라, 게인스버러, 콘스터블, 터너, 세잔느 등 친숙한 작품이 많아 항상 관람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빈센트 반 고흐, ‘해바라기’ Vincent Van Gogh, ‘Sunflowers’ (1888) 45전시실에 있는 이 작품은 고흐가 그린 수많은 해바라기 작품 중 하나. 노란 집이라 불리던 폴 고갱 (Paul Gauguin)과 함께 쓰던 아뜰리에를 장식하기 위해 해바라기 작품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꿈틀거리는 꽃잎에 고흐의 열정이 담겨 있는 듯 하다. - 홈페이지 : http://www.nationalgallery.org.uk - 공휴일 : 1/1, 12/24~26- 영업시간 : 매일 10:00~18:00 (금요일 10:00~21:00) ,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2.5- 주소 : Trafalgar Square, London WC2N5DN - 교통편 : 지하철 Charing Cross역 하차 | | | | | 원 데이 트래블 카드 One Day Travel Card 정해진 기간 동안 런던의 지하철,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티켓. 런던 시내는 6개 존으로 구분되어 구역제 요금을 받고 있는데 대부분의 관광명소는 1~2존을 중심으로 모여 있으므로 1~2존 원 데이 트래블 카드 1 Day Travel Card를 구입하면 된다. 월~금 09:30 이후와 공휴일은 좀 더 저렴한 오프 피크 Off Peak 요금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주말은 위크엔드 트래블 카드 Weekend Travel Card를 구입한다. 런던여행은 09:30 이후에 시작하는 것이 알뜰여행을 위한 팁! - 영업시간 : 요금: 1~2존 원 데이 트래블 카드 £8, Off Peak £6.60 | | | | | 레고 랜드 LEGO LAND 윈저 레고랜드는 1996년 개장하였다. 특히 3~12세의 어린이와 그 가족을 위한 놀이와 교육을 겸한 시설로 설계 건설된 테마파크이다. 레고사는 1968년 덴마크의 빌운트에 처음으로 개장한 '레고랜드 빌운트'를 비롯하여 1999년 '레고랜드 캘리포니아'등 전세계 세곳에서 어린이들의 교육과 놀이를 겸할 수 있는 레고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곳 '레고랜드 윈저'는 건전하고 수준높은 교육 효과를 인정받아 영국정부에서 최고 훈장을 수상함으로써 그 명성을 더 하고 있다.이렇듯 어린이들을 위한 테마파크라고 어린이들만을 위한 장소라고 생각한다면 큰 실수이다. 갖가지 신나는 놀이기구와 어린이들이 가지고 노는 단순한 장난감으로만 여겨지는 레고로 만들었다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섬세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수많은 미니어쳐 작품들을 볼 수 있는 미니랜드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맘까지 설레이게 하기에 충분하다. 2천만개의 레고 블럭을 이용해 놀랄만큼 정교하게 만들어진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덴마크, 이태리 등 유럽지역과 세계의 유명 명소를 축소해 만들어 놓은 미니랜드는 절대로 놓치지 말고 꼭 감사하도록 하자. 레고 랜드 자체가 워낙 넓은 부지에 만들어져서 하루동안에 다 못 보았을 경우를 대비하여 2일 티켓도 있으니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 홈페이지 : http://www.legoland.co.uk - 공휴일 : 11월 ~ 2월 사이는 휴관- 영업시간 : 3월 17일 ~ 10월 까기 개관 성수기 10시 ~ 19시까지 비수기 10시 ~ 17시까지 - 위치 : 윈저 &이튼 리버사이드 (Winsor &Eton Riverside) - 교통편 : 런던 패딩턴(Paddington)역에서 슬라우(Slough)를 경유하는 열차를 타고 윈저 &이튼 센트럴(Windsor &Eton Center)역에서 하차하거나 런던 워터루(London Waterloo)역에서 직통으로 윈저 &이튼 리버사이드 (Winsor &Eton Riverside)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런던에서 30분정도 소요되며 두역에서 모두 레고랜드 직통버스가 다니고 있다. | | | | | 런던 마라톤 Flora London Marathon 그린위치에서 시작하여 버킹검 궁에서 끝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홈페이지 : http://www.london-marathon.co.uk - 영업시간 : 매년 4월 말 개최 | | | | | 노팅힐 카니발 Notting Hill Carnival 영국 최대의 거리 축제. 뱅크 홀리데이라고 불리는 8월의 마지막 월요일에 열림.퍼레이드는 단지 2일에 불과하지만 6주가 넘게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기 때문에 사실상 8월 한 달 내내 축제가 계속되는 셈이다.노팅힐 카니발에는 매년 100만명의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해마다 행사 주제가 달라지고 여러가지 이벤트와 어린이를 위한 가장행렬도 열린다. - 홈페이지 : http://www.nottinghillcarnival.org.uk - 영업시간 : 매년 8월 마지막 월요일 - 위치 : 런던 노팅힐 | | | | | 셜록 홈즈 박물관 Sherlock Holmes Museum 베이커리 스트리트 역에서 나오면 거대한 규모의 셜록홈즈 동상을 만날 수 있다. 실재하지 않았던 인물을 런던에 동상으로 남긴 것은 셜록홈즈와 피터팬 단 둘뿐이다. 원작에 의하면 베이커 스트리트 221B는 셜록과 왓슨이 23년간 살았던 곳이다. 베이커 스트리트를 감상할 수 있는 스터디룸은 빅토리아 사대 스타일로 잘 보존되어 있다. 이 곳은 셜록과 왓슨이 매일 질문과 사진을 위해 왔던 곳이다. 이 둘의 사건을 해결해 가는 추리의 과정을 상상해 보자. 대단한 인기를 실감하게 만드는 곳. 셜록홈즈를 사랑하는 열성적인 팬을을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셜록홈즈 포스터, 쓰던 물건, 여러 기록들, 의상까지 셜록홈즈에 관해 알고 싶다면 꼭 한번 들러보자! - 홈페이지 : http://www.sherlock-holmes.co.uk - 영업시간 : 09:30 ~ 18:00- 위치 : 지하철 Bakerloo line 으로 Baker street 역 | | | | | 세인트 바소로뮤 대교회 St Bartholomew the Great Church 1123년에 설립된 Great St. Bart's 로 더 유명한 세인트 바소로뮤 대교회는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이다. '세익스피어인러브', '4번의 결혼식과 1번의 장례식', '앤드 오브 어페어' 등 수많은 영화에 등장했으며, 셜록홈즈 영화에서는 노르만 양식의 인테리어가 지하 예배당으로 촬영되었다. # 성령 성찬식 : 일 오전 9시 (레이디 채플), 화 오후 12시 반, 목 오전 8시 반 # Choral Eucharist: 일 오전 11시 # Traditional Choral Evensong: 일 오후 6:30 - 홈페이지 : http://www.greatstbarts.com - 영업시간 : Tue-Fri 8:30am-5pm (4pm Nov-Feb); Sat 10:30am-4pm; Sun 8:30am-8pm Closed Mondays and during services.- 주소 : SBG Parish Office, 1st Floor, 6-9 Kinghorn Street, London EC | | | | | 그린 파크 Green Park 런던의 수많은 공원 중 유난히 그린 파크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하이드 파크보다 차분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그린 파크는 16세기 초 왕실의 사냥터였던 곳으로 17세기 중엽부터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개방하고 있다.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 잔디밭에 의자를 내어두었는데 모두 유료(£2)다. 트라팔가 광장, 빅토리아 역, 버킹엄 궁전 어디서라도 도보 이동이 가능하며, 길 건너편에는 스타벅스를 비롯한 카페와 샌드위치 전문점 등이 있어 간식거리를 사다가 휴식을 취하기에도 알맞다. - 교통편 : Piccadilly·Jubilee·Victoria 라인 Green Park역 하차 | | | | | 전쟁 내각실 Cabinet War Room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처칠 수상이 작전을 지휘한 지하 본부이자 전쟁 선포 연설문을 작성했던 곳. 내부에는 당시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과 통화하던 대서양 횡단 직통 전화, 처칠의 침대, 참모 장교 명단 및 전략 기획표 등이 전시되어 있어 생생한 분위기를 전한다. - 홈페이지 : http://cwr.iwm.org.uk - 공휴일 : 12/24~26- 영업시간 : 09:30~18:00(입장은 종료 1시간 전까지) 요금 £15.95, 학생 £12.80- 주소 : Clive Steps, King Charles Street - 교통편 : 호스 가드에서 국회의사당 방향으로 걷다가 King Charles Street에서 우회전 | | | | | 해롯 Harrods 영국 왕실의 용품을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세계 각국의 부호들도 일부러 해롯까지 쇼핑하러온다고 할 정도로 화려한 곳이다. 안내데스크에서 배치도를 얻어 둘러봐야 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해롯 로고를 새긴 기념품을 판매하는 기념품 홀과 식품 매장 등은 부담 없이 둘러볼 만하다. 특히 해롯의 홍차 매장은 롯데백화점에도 입점해 있는데 현지에서는 서울에서보다 훨씬 저렴하게 홍차와 관련한 액세서리를 구입할 수 있다. 또 지하에는 1997년 다이애나 비와 함께 사망한 해롯 소유주의 아들 도디 알 파예드 커플을 추모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촘촘히 전구를 밝힌 야경도 무척 멋지다. - 홈페이지 : http://www.harrods.com - 영업시간 : 월~토요일 10:00~20:00, 일요일 11:30~18:00 - 주소 : 87-135 Brompton Road Knightsbridge - 교통편 : 지하철 Piccadilly 라인 Knightsbridge역 하차 | | | | | 밀레니엄 브리지 Millenium Bridge 2000년 밀레니엄을 기념해 만든 보행자 전용 다리로 영화 <러브 액츄얼리> 등 다수의 영화에 등장했던 다리다. 1800만 파운드의 자본금을 투입한 영국의 밀레니엄 야심작인 만큼 외관은 미적으로 일품이다. 초기에는 다리 자체가 흔들린다는 기초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어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은 2가지 상반된 얘기를 한다. 어떤 이는 새로운 느낌의 놀이기구를 타는 것 같다고, 또 어떤 이는 뱃멀미를 하는 것처럼 불안하고 불편하다는 얘기가 나온 것. 현재는 보수를 해서 안정적이다. - 교통편 : 지하철 Central 라인 St. Paul역 하차 | | | | | 테이트 모던 Tate Modern 2000년 테이트 갤러리(Tate Gallery)의 현대미술 부문만을 옮겨와 새롭게 개관한 테이트 모던은 뉴욕의 모마(MoMA)와 함께 세계를 대표하는 현대미술관으로 자리 잡았다. 템스 강을 접하고 있는 뱅크사이드(Bankside) 지구의 버려진 화력발전소 건물을 개조해 현대적 미술관으로 재탄생시켰다는 것 자체로도 크게 주목받을 만하다. 3, 5층에 전시실이 있으며 폴락·피카소·로드코·달리 등 초현실주의 작품을 원 없이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앤디 워홀의 팬이라면‘마릴린 딥틱 (Marilyn Diptych)’을 보기 위해서라도 들러야 할 곳이다. 입구 홀의 기념품점에서는 디자인 서적과 노트, 엽서, 미술용품, 우산, 모자, 티셔츠, 장난감 등의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다. 맨 위층 테이트 모던의 레스토랑은 밀레니엄 브리지와 세인트 폴 대성당을 내려다볼 수 있어 멋진 전망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 홈페이지 : http://www.tate.org.uk/modern - 영업시간 : 10:00~18:00(금·토요일 10:00~22:00) 무료- 주소 : Bankside - 교통편 : 지하철 Southewark역 하차 후 도보 10분 | | | | | 셰익스피어 글로브 극장 Shakespeare Globe Theatre and Exhibition 템스 강변을 따라 걷다 보면 갈색 대들보가 드러난 흰색의 17세기풍 건물이 보인다. 사람들로 북적대는 이곳이 바로 그 유명한 셰익스피어 글로브 극장이다. 1993년 착공해 1996년 완공한 이 극장은 연극 관람뿐 아니라 특수효과 원리, 음악, 17세기 형식으로 제작한 셰익스피어 희곡 서적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셰익스피어 연극에서 주연배우들이 입었던 무대의상이 전시되어 있어 셰익스피어의 모든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 홈페이지 : http://www.shakespearesglobe.org - 공휴일 : 12/24~26- 영업시간 : 10:00~17:00(여름 시즌 공연 시간:14:00·16:00·18:30·19:30) 요금: 전시+Glove theatre Tour £11.5, 학생 £10, 15세 이하 £7, 연극 공연 바닥에 앉아서 보는 Yard석은 £5, 의자석은 위치에 따라 £25~135- 주소 : 21 New Globe Walk Bankside London SE1 9DT - 교통편 : Jubilee 라인 London Bridge역에서 도보 10분, Central 라인 St. Paul역에서 밀레니엄 브리지를 건너 바로 왼쪽 | | | | | 테이트 브리튼 Tate Britain 1897년 내셔널 갤러리 소속 국립 영국 미술관으로 시작해 1955년 테이트 갤러리(Tate Gallery)로 독립했다. 지난 2000년 봄에는 현대미술 작품이 테이트모던(Tate Modern)으로 옮겨가면서 테이트 갤러리에서 테이트 브리튼(Tate Britain)으로 개명하게 되었다. 영국 미술을 집대성한 곳으로 더욱 주목받는다. 주요 작품으로는 터너(J.M.W. Turner) 컬렉션과 감성적인 라파엘 전 파 (Pre-Raphaelite Brotherhood)의 작품 등 16~20세기 영국 빅토리안 회화를 꼽을 수 있다. 특히 클로어 갤러리는 터너의 유화 작품 중 5분의 3에 이르는 작품과 280여 개의 스케치북, 1만여 점의 수채화와 드로잉을 전시하고 있다. 입구 안내데스크에서 배치도를 챙겨 클로어 갤러리부터 둘러본다. - 홈페이지 : http://www.tate.org.uk/britain - 공휴일 : 12/24~26- 영업시간 : 10:00~18:00(첫째 주 금요일 ~22:00) 무료- 주소 : Millbank - 교통편 : 지하철 Victoria 라인 Pimlico역 하차 후 도보 10분 | | | | | 마담 투소 Madame Tussaud's 마리 앙투아네트의 지인이기도 했던 마담 마리투소 (Madame Marie Tussaud)가 프랑스 대혁명을 피해 런던으로 이주한 뒤 1835년 개관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아침부터 매표소 앞에는 긴 행렬이 늘어서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예매해야 한다. 이곳은 설정 사진의 천국이다! 마이클 잭슨과 마릴린 먼로, 찰리 채플린, 비틀스를 비롯해 휴 그랜트, 브래드 피트, 줄리아 로버츠, 제니퍼 로페즈, 니컬러스 케이지 등 세계적인 스타의 모습을 실물과 거의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제작한 밀랍인형과 마치 대화를 하는 듯한 포즈나 상상력을 동원한 다양한 상황을 연출해보자!마담 투소 근처 베이커 스트리트에는 셜록 홈스의 가상 주소였던 221B Baker St.에 마치 그가 사는 듯 꾸며놓은 박물관이 있다. - 홈페이지 : http://www.madametussauds.com - 공휴일 : 12/25- 영업시간 : 월~금요일 09:30~17:30, 토·일요일 09:00~18:00(시즌에 따라 오픈 시간이 변동되므로 사이트에서 확인) 요금 £28(학생 할인 없음, 빅토리아 역 관광안내소에서 구입 시 £3 할인)- 주소 : Marylebone Road - 교통편 : 지하철 Baker Street역 하차 | | | | | 커티샥호 Greenwich Cutty Sark 런던에서 템스 강 하구 쪽으로 약 10km 떨어져 있는 그리니치는 자오선의 측량 기준점인 경도 0, 본초자오선이 있다. 그리니치 선착장에 정박해 있는 범선은 1869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던 커티샥호. 동서양을 오가며 차와 양모를 실어나르는 데 사용되기도 했다. 선착장의 보행자 전용 해저 터널을 통과하면 강 건너편으로 이동할 수 있는데 강 아래를 걷는 기분이 색다르다. - 교통편 : 도크랜드 경전철 Cutty Sark역 하차 | | | | | 왕립 천문대 Royal Observatory 그리니치의 하이라이트인 왕립 천문대는 1675년 세인트 폴 대성당을 건축한 크리스토퍼 렌에 의해 세워졌다. 1884년 워싱턴 국제회의에서 왕립 천문대를 지나는 자오선을 세계 표준시로 삼을 것을 승인했다. 세계 표준시를 알리는 G.M.T가 바로 Greenwich Mean Time의 약자다. 덕분에 본초자오선의 표주 앞은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로 늘 붐빈다. - 홈페이지 : http://www.rog.nmm.ac.uk - 영업시간 : 10:00~17:00 - 교통편 : 그리니치 선착장에서 도보 20분 | | | | | 카나리 와프 Canary Wharf 도크랜드 경전철을 타고 런던으로 돌아가는 길에 카나리 와프 역에 들러보자. 런던에서 가장 현대적 지구인 카나리 와프는 초고층 빌딩이 밀집해 있는 곳. 우리나라 여의도와 분위기가 비슷하다. 세계 최고의 건축가로 칭송받는 영국의 노먼 포스터가 설계한 카나리 와프 지하철역은 쇼핑 아케이드와 연결되어 있는데 프렌치 커넥션(FCUK), 갭(Gap) 등의 매장과 레스토랑, 카페가 많다. 이곳에서 쇼핑도 하고 저녁식사도 해결하자. 런던은 물론 시드니, 암스테르담 등지에서도 인기몰이 중인 일본 라멘집 와가마마(Wagamama)나 육질이 부드러운 스테이크가 일품인 가우초 그릴(The Gaucho Grill)을 추천한다. 푸짐한 저녁식사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 홈페이지 : http://www.mycanarywharf.com - 교통편 : 도크랜드 경전철 Canary Wharf역 하차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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