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주차 학습멘토링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주에는 4학년과 5학년 아이들이 모두 영어 수업으로 Zoom 화상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4학년은 마늘빵 만드는 과정을 담은 영어 지문을 읽으며 관련 단어와 표현을 익혔습니다. 빵에 무엇을 먼저 바르고 다음에 무엇을 올리는지 순서를 따라 읽다 보니 문장의 뜻도 자연스럽게 손에 잡혔고, 표현을 소리 내어 여러 번 되풀이하며 입에 붙여 나갔습니다. 몇 달 전만 해도 영어 앞에서 한숨부터 쉬던 아이인데, 지문을 읽어 내려가는 모습을 보며 그동안 쌓인 시간이 헛되지 않았구나 싶었습니다.
5학년 수업은 영어 단어를 익히고 위치를 나타내는 표현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수업 시작부터 분위기가 밝았는데, 평소 버거워하던 수학이 아니라 영어라는 점이 마음을 가볍게 해준 듯했습니다. 강사님이 게임을 곁들여 수업을 이끌어 가시자 그동안 자신 없어 하던 아이도 평소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손을 들었고, 옆에서 같이 공부하던 친구도 즐겁게 어울리며 둘이 주고받는 기운이 수업을 한층 생기 있게 만들었습니다.
잘 맞는 주제를 만나면 아이들의 표정부터 달라진다는 걸 다시 확인한 한 주였습니다. 다음 주에도 아이들이 편안하게 수업에 마음을 열 수 있도록 살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