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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옥션’의 제 12회 근․현대 및 고미술품경매가 12월 7일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 열리는 가운데
故 김대중 前 대통령, 이희호 여사 부부의 휘호 미술품이 처음으로 경매에 동반 출품돼 관심을 끌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의 휘호는 ‘陽春布德澤 萬物生光輝(양춘포덕택 만물생광휘)’ 즉 따듯한 봄 기운이 은덕과 혜택을 베풀어
모든 생물이 화려하게 빛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 구절은 후량인 상서복사(尙書僕射:벼슬이름) 심휴문(沈休文)의
‘장가행(長歌行)’의 한 부분이다.
이희호 여사의 휘호는 ‘敬天愛人(경천애인)’으로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한다는 뜻이며 평소 김 전 대통령이
자주 애용했던 문구로 알려져 있다.
이번 경매를 준비한 a-옥션의 한 관계자는 “개인이 작품을 소장하다가 미술품 경매시장에 첫선을 보인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의 휘호 등 이 두 작품이 같은 소장가에게 낙찰될 것인지, 얼마의 낙찰가를 기록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 설명했다.
백송민기자 song@
문화저널 21
첫댓글 고 김대중 대통령님의 고귀한 작품을 잘 감상했습니다.
배움의 장을 마련 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