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른 성곡동 주민들
<호국영령들을 위하여 묵념을 올리는 성곡동지기들>
<무공수훈자 공적비를 돌아보며..>
성곡동 주민자치위원들이 마을 발전을 위하여 워크숍을 개최하였습니다. 김포 청소년 수련관 내 농업교육실에 성곡동 지기들 40여 명이 모였습니다. 꿈과 사랑이 흐르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단체를 대표하는 봉사원들이 모인 것입니다. 내 고장 마을 발전을 위하여 선두에 선 자치위원들과 동관계자 새마을부녀회, 협의회, 통친회 등 10개 단체 임원들이 함께 동참했습니다.
성곡동, 여월동, 원종동, 작동 4개 지역을 한데 묶어서 이뤄진 성곡동은 부천시에서 제일 큰 동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월 근린공원 주변과 작동 전원마을 단지는 새로운 주거지로 탄생되어 주민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습니다. 자치위에서는 구도심의 마을을 정화시키고 주민들이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가기 위하여 발로 뛰고 있습니다.
<성곡동 발전을 위하여 서로의 의견을 토론하는 각 단체 임원들>
<해마다 어르신들을 위한 은빛잔치를 개최하여 정성스레 음식을 대접해 드리고>
<저소득 주민들을 위하여 사랑의 구호미를 마련하여 전달해 드리고>
노후된 주택단지와 좁은 골목길의 환경을 말끔하게 정리하며 원만한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다양한 정책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우리고장 마을가꾸기 참여예산제도의 지원을 받고자 주민들 스스로 나서서 동네를 살펴봅니다.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알아내고 대다수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을 건설하여 그들이 보다 더 쾌적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습니다. 내 가족, 내 집 안마당만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마을 우리 이웃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지며 행복을 나누어 가는 멋진 사람들이 바로 성곡동 주민들입니다.
<마을 발전을 위하여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고자 설문도 하고서리..>
<새봄이면 동네 거리에 꽃을 심어 새롭게 활기를 불어넣고..>
봄이면 마을 가꾸기 일환으로 주민들이 왕래하는 대로에 예쁜 팬지꽃을 심는 답니다. 매월 5일이면 각 단체봉사원들이 스스로 나서서 거리청소를 말끔히 치워내며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갑니다. 마을에 거주하는 어려운 빈곤층을 돌보기 위하여 십시일반 주민들이 후원금을 냅니다. 어함모 지기들은 사랑의 구호미를 마련하여 홀몸 어르신을 방문합니다. 사랑의 밑반찬과 김장김치를 담가서 정성스레 전달하는 각 단체봉사원들의 활동이 돋보입니다. 각 단체별로 담당을 지정하여 지역 내에 있는 노인정을 수시로 돌아보며 어르신들의 안녕을 보살펴 드립니다. ‘사랑의 은빛잔치’를 개최하여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로해 드리기도 합니다.
자라나는 새싹들을 위해서는 ‘까치울 축제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줍니다. 역 주민의 봉사로 이어지는 한자, 서예, 사군자,에어로빅, 헬스 교실을 운영하며 건강과 교육발전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화합을 위하여 오정구 한마음 체육대회에도 적극 동참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여 주민들과 함께 나누며 끈끈한 정을 만들어 갑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기량에 열화와 같은 응원을 보내주며 흥겨운 축제한마당을 펼쳐 갑니다. 곡동 마을 발전을 위하여 애쓰는 단체 봉사원들의 활동이 남다르기에 유난히 빛이 납니다.
<김포청소년 수련관 위령탑 주변을 둘러보는 성곡동 지기들>
<6.25 참전 유공자 기념탑 앞에서 잠시 기념으로 >
내 고장을 지키고 가꾸는 성곡동지기들의 남다른 애국심도 눈에 띄었습니다. 워크숍 일정으로 애국의 교육장이 되고 있는 수련관 주변의 위훈기념 공적비를 찾았습니다. 맨주먹 붉은 피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져 6.25 국난을 극복한 국자유공자의 영예를 받들기 위한 공적비 였습니다. 소년들에게 애국의 장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장이 되기를 염원하여 세워진 비였습니다.
조한승님이 쓴 ‘참전유공자 탑에 바치는 글’의 일부가 가슴에 남았습니다.
글 내용 중 일부..
배달민족의 후손들이여 자유와 민주주의 후손들이여 자유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며 국토수호는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며 조국발전은 머리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선열들의 역사에서 배우지 않았던가!
자~! 우리 모두 이제 하나 되어 우리의 조국을 세계의 으뜸으로 만들어야 되지 않겠는가!
“우리민족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한 애국심은 늘 가슴속에 살아 있는 기라.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젊음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위하여 묵념을 올립시다.”라고 말하는 새마을협의회 채장용회장을 선두로 기념비를 향하여 묵념을 올렸습니다. 자랑스러운 대한의 아들을 둔 성곡동지기들의 가슴이 뜨겁게 타올랐습니다. 일상에서도 늘 잊지 않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하며 되새기는 그들이 자랑스럽게 보였습니다.
<기념탑에서 잠시 추억을 >
<비행기 앞에서 잠시 추억을 만들기도 하고>>
비행기 앞에서도 기념촬영을 하며 잠시 추억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군대시절에 받았던 극기 훈련의 추억을 그려보며 짚라인을 탔습니다. 련관 한쪽 산등성이에서 건너편 산등성이로 향하는 외줄을 타고 안전 고리에 몸을 싣고 날아가는 것입니다. 안전장비를 단단하게 착용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남자봉사원들은 신바람이 나서 동참하고 몇몇 여자봉사원들은 두려움에 떨면서도 군에 간 아들을 생각하며 체험에 나섰습니다. 멋지게 타보자는 파이팅을 외치며 순번을 기다렸습니다. 짚라인을 타면서 숨이 막힐 것 같은 짜릿함에 희열을 느꼈습니다. 군인들의 훈련은 이보다 몇 갑절 더 힘들다고 했습니다. 대한의 용사들이 피나는 훈련을 받으며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애를 쓴다고 생각하니 젊은 청춘들이 고맙고 더욱 더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군에 간 대한의 아들이 받는 훈련을 생각하며 짚라인 체험에 동참하고자 파이팅을 ..>
<사나이의 가슴에 불을 지핀다. 군시절이 생각나서 모두들 동참하고.>
<이쪽 산등성이에서 저 건너 산등성이로 외줄타고 날아가는 짚라인 >
<안전규칙을 준수해야 사고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
내년 위크숍 때도 더욱 멋진 활동 체험을 하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져 보자고 파이팅을 외쳤습니다. 성곡동 지기들은 금년 워크숍이 다른 해보다 보람 있고 뜻깊은 행사였다고 흡족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그들이 있어 든든합니다.
<대한의 아들아~! 엄마도 열심히 훈련에 임하는 마음이란다.> <짚라인을 타며 대한의 용사가 더욱 더 보고싶은 마음이 들고..>
지역을 선도하는 리더와 주민들이 똘똘 뭉쳐서 따뜻한 사랑을 나누며 마을을 발전시키기 위한 활동도 애국하는 일이라고 자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른 성곡동 주민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취재 : 청춘예찬 조우옥 어머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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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청춘예찬 원문보기 글쓴이: 굳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