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산콩과 바닷물로 맛을 낸 "순두부" 맛!!!
설악산의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속초시 노학동 콘도 밀집 지역에 순두부가 맛있기로 소문난 집이 있다. <옥돌 할머니 순두부>.
이미 여러 방송, 신문 매체를 통해 그 유명세를 떨친 이 곳은 순수 100% 국산 콩이 깊은 맛을 내는 인기 맛집이다. 일단 이곳 순두부는 다른 지방과는 확실한 맛의 차이가 나는데 동해바다의 바닷물을 퍼다 간수로 사용한다. 바닷물로 순두부를 만들어 내면 부드러움과 맛에서 차이가 나는데 그래서인지 이곳 순두부는 고소함이 진하다. 유난히 부드럽고 담백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인기다.
"순두부 정식"을 주문하면 큰 그릇에 새하얀 순두부가 김을 모락 모락 풍기며 나오는데 보기만해도 군침이 돈다. 순두부 본연의 맛을 즐기고 싶으면 그 상태로 몇 수저 그냥 떠먹어도 꿀맛이고, 양념간장으로 간을 해 먹으면 또 다른 맛이다. 입안에서 뭉클하게 맴도는 두부 덩어리를 느끼는 감촉 또한 이색적이다.
이곳의 또다른 인기 메뉴는 "명태 양념구이". 20여가지 양념으로 맛을 낼 뿐만 아니라 냉동과 건조를 반복해 명태의 맛이 살아있다. 고추장 양념에 매콤하게 구워져 나오는데 밥반찬은 물론이고 술안주로도 적격이다. 여기에 쌀로 빚은 민속주를 한잔 곁들이면 그야말로 "예술"이다.
맛도 맛이지만 설악의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위치한 지역적 우세함도 돋보인다. 사방의 벽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설악의 자연을 마음껏 관람할 수 있을뿐더러 예로부터 바람으로 유명한 동네라 한여름에는 에어컨을 안 틀어도 시원한 산바람이 분다.
이귀식 사장은 "설악산 근처에 순두부집이 많지만 맛과 정성에서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특히 멀리서 일부러 찾아주신 손님들에겐 후회없는 만족 서비스를 드리고자 합니다."라고 말한다.
최고의 맛과 친절 서비스로 설악산의 유명 맛집으로 각광받고 있는 "옥돌 할머니 순두부". 그 유명세만큼이나 실제로도 눈에 띄는 인기 맛집인 건 확실하다.
가을 단풍도 구경할겸 이번 주말엔 설악산으로 한번 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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