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10월 산행 및 역사문화유적 탐방안내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10월은 풍요로움이 넘치는 달이다. 산행을 좋아하는 산악인에게는 자연의 신비함과 아름다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달이 바로 지금이다. 날씨가 가장 쾌적하고 온 들판이 풍요로움이 가득한 10월 한 달을 그냥 보내기는 너무나 아쉬움으로 남는 달이기 때문입니다. 이 달은 국경일과 기념일이 일 년 중 가장 많이 들이 들어있는 달이기도 하다. 국군의 날, 노인의 날, 개천절, 추석, 재향군인의 날, 한글날, 체육의 날, 경찰의 날, 국제연합일 등을 열거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이와 같이 좋은 계절에, 10월 산행을 상주시에 자리 잡고 있는 노음산(露蔭山 일명 露岳山 728.5m)산행과 남장사(南長寺)를 탐방하기로 하였습니다.
노음산은 갑장산(805.7m), 천봉산(435.8m)과 함께 상주 3악을 이루는 산이라고 한다. 일명 노악산 이라고도 하는 노음산(728.5m)은 일반인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산으로 등산객이 적고 찾는 이가 드물어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어느 코스를 택하든 3~4시간 코스의 산행거리이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을 할 수 있답니다.
한편 남장사(南長寺)는 상주 불교문화의 요람으로 4장사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규모도 가장 큰 절이라고 합니다. 신라시대 창건하였고, 경내에는 보광전 목각탱(보물 제922호), 관음선원 목각탱(보물 제923호), 철불좌상(보물 제990호) 등이 유명하답니다.
제62회 산행 및 역사문화유적 탐방안내
1. 行 先 地 : 경북 상주시 노음산(露蔭山728.5m)과 남장사(南長寺)
2. 施行日字 : 2009년 10월 20일 화요일 (우천불구)
3. 車輛 出發 및 經由地
동아쇼핑앞(08:00) ⇒광장코아(08:15) ⇒성서홈플러스(08:25)
4. 準 備 物 : 도시락, 간식, 음료수, 간편우의
5. 會 費 : 20,000원
* 연 락 처 : 회장 016-804-8339 총무 016-233-6627
2009년 10월 8일
하나산악회장 柳 進 煥 드림
산행정보 1
|
|
|
|
|
|
|
|
|
728.5 |
|
|
|
|
경북 상주시 남장동 |
|
|
|
|
♣ 노악산은 갑장산(805.7m), 천봉산(435.8m)과 함께 상주 3악을 이루는 산이다. 일명 노악산이라고도 하는 노음산(725m)은 일반인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산으로 등산객이 적고 찾는 이가 드물어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이 산의 산행 기점은 남장사 입구에 있는 제실저수지이며, 산행코스가 쉽다. 산 아래에는 여러가지 자생식물과 잡목이 섞여 자라며 위로갈수록 참나무, 단풍나무등의 관목들이 많이 있고, 특히 동쪽산 아래에 울창한 숲속에 있는 남장사는 이름난 명승지이며 서쪽 아래로는 북장사가 있다.
노악산 종주산행은 남장사 주차장 옆 석장승 옆으로 오르는 코스와 에전에 회나무가 많아서 회나무골이라 부르는 계곡에서 시작하는 코스가 있다. 회나무골 코스는 고향골휴게소 뒤로 올라간다. 주차장 옆 석장승 코스는 물골을 거슬러 올라간다. 능선 안부까지 40분이 소요된다. 안부에서 회나무골에서 올라오는 코스와 만나는 옥녀봉 삼거리까지는 20분, 북장사 갈림길까지는 20분, 다시 정상까지는 20분이 걸린다. 여기까지 모두 2시간10분쯤 걸린다. 정상에서 중궁암까지 30분, 관음선원까지 10분, 남장사 주차장까지 10분쯤 걸린다. 총 산행소요 시간은 3시간쯤 걸린다.
회나무골에서 시작하여 국사봉과 옥녀봉 삼거리를 거쳐 정상까지 2시간20분, 정상에서 중궁암 - 관음선원 - 남장사 주차장까지 1시간20분쯤 걸린다. 이 종주코스도 3시간~3시간30분쯤 걸린다.
북장사 코스는 원래 요사채 뒤로 해서 절골로 들어서게 되어 있는데, 최근 불사로 등산로를 막아서 절 입구 주차장에서 절 뒤로 돌아서 올라간다. 15분쯤 오르면 헬기장이 나오고 계속해서 능선을 타고 20분쯤 오르면 왼쪽으로 시무굴 가는 삼거리가 나온다. 시무굴 갈림길에서 15분쯤 오르면 주능선에 닿는다. 여기서 정상까지 20분. 북장사에서 시작하여 1시간20분쯤 걸린다. 정상에서 중궁암~관음선원~남장사~주차장 모스로 내려오든가 회나무골이나 물골로 내려오기도 한다. 3시간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다.
남장사 코스는 지금가지 설명한 종주코스나 북장사 코스의 하산 코스다. 그러나 남장사 코스로 올라갈 경우 일주문을 지나 관음선원으로 올라간다. 관음선원에서 중궁암까지 가파른 오르막길이다. 40분쯤 올라간다. 여기서 정상가지 15분 정도. 남장사에서 정상까지 1시간40분쯤 걸린다. 정상에서 북장사나 회나무골이나 석장승 코스로 내려갈 수 있다.
어느 코스로 내려가든 이곳 역시 다해봐야 3시간 산행이면 충분하다. 회나무골이나 석장승에서 올라오는 옥녀봉 삼거리까지는 등산로 표지가 없으나, 이후로는 이정표가 잘 돼 있고, 등산인들이 많이 다녀서 길이 좋다.
▶ 노음산 등산코스는 주능선을 경계로 동족 남장사 방면 석장승 코스와 중궁암 코스, 산 남쪽 홰나무골 코스, 서쪽 북장사 코스 등 네 코스가 대표적이다.
남장저수지~옥녀봉~남릉~정상 남장사 석장승까지는 25번 국도변에서 걸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석장승 바로 위에 주차장이 두 곳이나 있어서 승용차를 이용하는 등산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
남장사 입구 버스정류소에서 상주자전거박물관 앞을 지나 마을길로 약 35분 들어서면 남장저수지 둑이 오른쪽으로 있다. 둑 왼쪽 물골 입구의 석장승이 산행기점이다. 석장승 오른쪽 물골 안으로 4~5분 오르면 오른쪽으로 계류를 건넌다. 이후 5~6분 거리에서 왼쪽으로 계류를 건너가면 너덜지대를 연상케 하는 돌밭 계곡길로 이어진다.
계곡길로 약 15분 오르면 옥녀봉 남동릉 사거리 안부에 닿는다. 안부 서쪽 내리막은 능바위(능암 뒷골) 방면 길이다. 옥녀봉 남동릉 길은 송림 속으로 이어지다가 15분 오르면 전망바위에 닿는다. 상주시내가 조망된다.
계속 송림 능선을 따라 15분 가면 15m 절벽바위에 닿는다. 바위꼭대기에는 새처럼 생긴 기암이 얹혀 있다. 오른쪽 우회길로 들어가 10분 오르면 옥녀봉 남서릉(국사봉 능선)과 만나는 삼거리 푯말(석장승 1.8km, 옥녀봉 140m)에 닿는다.
삼거리 푯말부터 남릉을 타고 4~5분 오르면 옥녀봉 정상이다. 이어 5분 거리에 이르면 뾰족한 바위로 이뤄진 무명봉을 지나 약 10m 내려서면 왼쪽9서쪽) 북장사 코스와 만나는 갈림길과 만난다. 푯말(정상 30분, 남장사 1시간40분, 정미소휴게소 2시간, 저수지 1시간20분, 북장사 1시간, 내서면사무소 2시간)을 뒤로하고 20m 거리 무명봉을 지나 3~4분 가면 마주보이는 암벽 오른쪽으로 뿌리째 쓰러진 큰 나무가 있다. 이 나무를 통과하면 곧이어 쇠사다리를 오른다. 20m 거리에 이르면 6m 직벽을 오르는 두번째 쇠사다리가 나타난다. 이곳에서 쇠사다리를 오르지 않고는 길이 없다. 직벽 양쪽은 수십 길 절벽이다. 암릉 꼭대기에 오르면 조망이 멋지게 터지며 북으로는 정상이 하늘금을 이룬다.
동으로는 남장사 계곡과 천봉산이 조망된다. 남동으로는 상주시내 뒤로 백원산과 갑장산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남으로는 옥녀봉과 국사봉 능선이 꿈틀거린다. 국사봉 능선 뒤로는 공사 중인 청원~상주간 고속국도가 실낱처럼 보인다. 고속국도 뒤로는 백화산 줄기 뒤 멀리 김천 황악산이 시야에 와닿는다.
서쪽으로는 대궐터산, 구병산, 형제봉, 북서로는 도장산 줄기 뒤로 속리산 천황봉이 마주보인다. 속리산 오른쪽으로는 청화산 둔덕산 대야산 장성봉 희양산에 이어 노음산 정상 왼쪽 끝머리로 문경읍 주흘산도 눈에 들어온다.
암릉을 벗어나 15분 더 오르면 정상이다. 삼각점(상주 11) 옆에 상주시가 세운 정상비석이 있다. 사방이 나무들로 에워싸여 조망이 좋지 않다.
남장리 버스정류소를 출발해 남장저수지 옆 석장승~옥녀봉을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거리는 약 5.5km로, 3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남장사~중궁암~북동릉~정상 남장리 버스정류소에서 35분 거리인 남장저수지 옆 석장승을 지나 5분 가면 삼거리다. 삼거리에서 왼쪽 오솔길로 들어가면 '노악산 남장사'라 쓰인 현판이 걸린 일주문에 닿는다. 일주문은 수령 700년 된 싸리나무로 만든 것이라 전해진다.
일주문을 지나 범종루~극락보전~보광전을 구경하고 오른쪽 길로 빠져나오면 해탈문에 닿는다. 대문 안쪽이 관음선원이다. 관음선원에서 오른쪽 길로 약 100m 가면 '↑중궁암 40분' 이라 쓰인 군청색 안내판에 닿는다.
일주문을 거치지 않고 관음선원으로 가는 길도 있다. 일주문으로 가기 전 삼거리에서 오른쪽 다리를 건너면 왼쪽으로 대형버스 전용주차장이 있다. 주차장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자동차길로 6~7분 가면 왼쪽 관음선원에서 나오는 길과 만난다.
송림 속 오솔길로 7~8분 들어가면 나무푯말(중궁암 40분, 정상 1시간20분)이 매달려 있는 전신주에 닿는다.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급경사 사면길을 35분 가량 오르면 삼거리가 나온다. 왼쪽 길은 북동릉으로 직등하는 길이고, 오른쪽 길로 2~3분 오르면 중궁암에 닿는다. 법당과 삼성각 응진전 건물도 보인다. 마당 동쪽 끝에는 꽤나 오래된 큰 느티나무가 있다. 이 절은 조선 후기에 노음산 지기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건립한 암자다. 절마당에서는 남쪽 멀리 갑장산이 조망된다.
느티나무 거목을 지나 왼쪽으로 굽돌아 올라가면 석탑 2기가 있는 능선으로 올라선다. 석탑을 지나 50m 가량 가면 중궁암으로 들어서기 직전 갈림길과 만나는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를 뒤로하고 송림 능선길로 6~7분 오르면 경사진 바위지대에 닿는다. 여기서 오른쪽(북쪽)으로 문경 희양산이 조망된다. 희양산 오른쪽 운달산 뒤 멀리로는 백두대간인 대미산 황장산 도솔봉 등도 보인다. 바위지대를 뒤로하고 30분 오르면 정상이다.
주차장을 출발해 남장사 일주문~관음선원~중궁암을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거리는 약 5km로, 3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홰나무골~국사봉~옥녀봉~정상 홰나무골 코스는 25번 국도변에서 바로 등산을 시작할 수 있고, 등산로 입구 고향산천 식당 앞에 널찍한 주차장이 있어 남장사 방면 다음으로 많이 찾는 코스다.
남장사 입구에서 내서 방면으로 약 2.5km 더 간 곳에 고향산천식당이 있다. 홰나무골 코스는 이 식당에서 시작된다, 골 이름은 식당 자리에 있던 큰 홰나무에서 비롯됐다고. 주차장에서 식당 왼쪽 좁은 길로 약 100m 들어서면 술 공장 마당을 통과한다. 마당을 지나 약 30m 거리에서 왼쪽으로 다리를 건너면 홰나무골 계곡으로 이어진다. 계곡으로 약 10분 들어가면 삼거리에 닿는다. 왼쪽 사면으로 10분 오르면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에서 왼쪽 사면길로 4~5분 오르면 북으로 국사봉 남봉이 잘 보이는 묘에 닿는다. 이어 산길은 시게바늘 방향으로 휘돌아 사면으로 이어진다. 7~8분 가면 사면길이 끝나고 ㄱ자로 꺾여 왼쪽 급사면으로 이어진다.
급사면 길로 8~9분 오르면 붉은 색 푯말(국사봉 삼거리, 고향산천 1.2km, 옥녀봉 1.3km)이 있는 국사봉 남서릉에 닿는다. 이후 급경사로 20분 오르면 노송군락 아래 석탑 1기가 있는 제1봉을 밟는다. 제1봉을 내려서면 능선 왼쪽으로 옛 성터가 보인다. 성터와 평행선을 이루는 능선길로 5~6분 오르면 바위꼭대기에 성터가 남아 있는 제2봉을 오른 다음 5분 더 가면 제3봉인 국사봉에 닿는다.
제1봉에서 제3봉인 국사봉 사이는 서쪽과 동쪽 대부분이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고, 곳곳에 노송들이 그림처럼 어우러져 있는 비경지대다. 서쪽 아래로는 북장리 분지가 샅샅이 조망되고, 북서쪽 채릉산 능선 뒤로는 도장산 줄기가 멀리 백두대간 속리산과 함께 조망된다. 속리산 오른쪽으로는 청화산 조항산 둔덕산 대야산 등이 하늘금을 이룬다. 국사봉에서 북으로는 옥녀봉과 정상이 마주보인다.
국사봉을 뒤로하고 옥녀봉 남서릉을 타고 20분 가면 옥녀봉 남동릉길과 만나는 옥녀봉 삼거리에 닿는다. 이후 정상 남릉길로 20분 더 오르면 정상이다.
고향산천을 출발해 홰나무골~국사봉~옥녀봉을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거리는 약 6km로, 2시간30분 안팎이 소요된다.
북장사~헬기장~남릉~정상 북장사 코스는 내서면 소재지나 여기서 약 1km 거리인 고곡 버스정류소에서 북장사까지 약 1시간 가까이 마을길을 걸어야 한다. 주변에 주차장소가 없기 때문에 남장사나 홰나무골 방면에 비해 등산인들 발길이 현저하게 뜸하다.
내서면 소재지 삼거리에서 901번 지방도는 농암, 은척 방면으로 이어진다. 이 도로로 약 1km 가면 북장교 건너 고곡 버스정류소 삼거리가 나온다. 버스정류장에서 북장교 왼쪽 길로 3~4분 거리 마을회관을 지나 20분 가면 사기동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다리 건너 북동쪽 계곡으로 오르면 헬기장 능선으로 곧장 이어진다. 북장사를 보려면 사기동에서 직진해 15분 더 들어간 삼거리에서 오른쪽 다리 건너 북장사로 오른다. 삼거리에서 직진하는 북장 임도는 노음산 북서릉을 넘어 외서면 백전리로 이어진다.
삼거리 오른쪽 다리를 건너면 이제까지 비포장이었던 길이 갑자기 아스팔트 포장길로 바뀌고, 3~4분 오르면 일주문에 닿는다. 일주문에서 약 200m 가면 북장사 명부전 앞 삼층석탑과 극락전 사이 마당으로 들어선다. 삼성각 아래 허리 높이 축대를 올라서면 절골 방면 간벌지대 사이로 산길이 이어진다.
간벌지대를 벗어나면 왼쪽으로 계류를 건너 절골 안으로 진입하게 된다. 계곡길로 15분 정도 들어서면 갈림길에 닿는다. 오른쪽으로 5~6분 오르면 사기동 방면 길과 만나는 사거리 안부에 닿는다. 50m 거리에 헬기장이 있다. 안부를 뒤로하고 동쪽 급경사 능선길로 25분 가량 오르면 남릉의 북장사 갈림길 푯말(정상 30분, 남장사 1시간40분, 정미소휴게소 2시간, 저수지 1시간20분, 북장사 1시간, 내서면사무소 2시간)에 닿는다.
푯말 내용 중 남장사 시간은 푯말에서 정상~북동릉~중궁암~경유 남장사에 이르는 소요시간을 말한다. 정미소휴게소는 고향산천식당을 말한다. 고향산천 뒤 술공장은 예전에 정미소였다. 저수지는 석장승 옆 남장저수지를 뜻하고, 내서면사무소는 옥녀봉~국사봉~390m봉~326m봉 끝머리~내서면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옥녀봉 남서릉을 말한다. 북장사 갈림길에서 왼쪽 암릉길을 지나 20분 거리에 이르면 정상이다.
고곡정류소를 출발해 북장사~헬기장 능선~남릉 경유 정상에 오르는 거리는 약 5.5km로, 4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천봉산 코스 노음산을 조산으로 하는 천봉산 이름은 천 년에 한번 봉황이 나타난다거나 또는 이 산에서 천 개의 산이 바라보인다는 뜻에서 생긴 것이라 전해진다.
천봉산은 산세가 부드럽고 소나무로 뒤덮여 아침운동이나 산림욕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근래에는 상주시내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일출을 보기 위한 일출산행코스로도 이용되고 있다.
코스는 자산약수터나 임란북천 전적지에서 자산을 경유해 천봉산 남릉을 타고 정상에 오르는 코스가 있다. 이 방면으로는 산악자전거 코스도 있다. 상주전력소 뒤 다리를 건너 약수터를 경유하면 20분만에 자산 정상에 오른다. 자산 정상은 임란북천전적지 주차장 오른쪽 길을 이용해도 20분이면 오를 수 있다.
널직한 공터인 자산 정상은 상주시민들이 운동코스로 오르내리는 곳이다. 자산 정상에서 북쪽 능선길 옆으로는 옛 성터 흔적이 남아 있다. 성터 옆으로 난 능선길로 15분 가면 오른쪽 영암각 방면 갈림길과 만난다. 이어 10여분 거리인 약수터를 지나 4~5분 더 오르면 천봉산 정상이다.
영암각 코스는 상주에서 문경 방면 3번 국도변인 만산2동 안너추리 마을이 기점이다. 만산2동 마을비석에서 약 1km 가면 주차장에 닿고, 주차장 옆에 영암각(일명 미륵당)이 있다. 미륵당은 상주의 나쁜 변괴를 막아주고 풍년이 들도록 도와준다는 전설을 지난 바위를 비 바람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은 건물이다. 영암각에서 계곡길로 20분 들어가면 북천전적지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고, 이후 약수터를 지나면 정상이다.
영암각에서 북으로 약 700m 거리인 바깥너추리 마을의 흥복사는 천봉산 정상 바로 동쪽 아래가 된다. 따라서 정상으로 오르는 가장 짧은 코스다. 흥복사 오른쪽 경사길로 들어가면 곧이어 바위지대가 나타난다. 상주시내가 시원하게 조망된다. 조망을 즐기며 30분 오르면 북천전적지~약수터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오른쪽으로 2~3분이면 정상이다.
다음으로는 흥복사 북쪽 천봉산요양원 입구 장애인복지관을 지난 곳에서 절터를 경유해 정상으로 올라도 된다. 천봉산은 어느 코스건 3번 국도변에서 1시간30분 안팎이면 정상을 다녀올 수 있다. 길게 타려면 정상에서 북릉 끝자락인 세천까지 이어 산행하면 된다. |
|
|
|
|
|
|
|
|
|
새창으로 등산지도보기 |
|
|
|
|
노악산 종주산행은 남장사 주차장 옆 석장승 옆으로 오르는 코스와 에전에 회나무가 많아서 회나무골이라 부르는 계곡에서 시작하는 코스가 있다. 회나무골 코스는 고향골휴게소 뒤로 올라간다. 주차장 옆 석장승 코스는 물골을 거슬러 올라간다. 능선 안부까지 40분이 소요된다. 안부에서 회나무골에서 올라오는 코스와 만나는 옥녀봉 삼거리까지는 20분, 북장사 갈림길까지는 20분, 다시 정상까지는 20분이 걸린다. 여기까지 모두 2시간10분쯤 걸린다. 정상에서 중궁암까지 30분, 관음선원까지 10분, 남장사 주차장까지 10분쯤 걸린다. 총 산행소요 시간은 3시간쯤 걸린다.
회나무골에서 시작하여 국사봉과 옥녀봉 삼거리를 거쳐 정상까지 2시간20분, 정상에서 중궁암~관음선원~남장사 주차장까지 1시간20분쯤 걸린다. 이 종주코스도 3시간~3시간30분쯤 걸린다.
북장사 코스는 원래 요사채 뒤로 해서 절골로 들어서게 되어 있는데, 최근 불사로 등산로를 막아서 절 입구 주차장에서 절 뒤로 돌아서 올라간다. 15분쯤 오르면 헬기장이 나오고 계속해서 능선을 타고 20분쯤 오르면 왼쪽으로 시무굴 가는 삼거리가 나온다. 시무굴 갈림길에서 15분쯤 오르면 주능선에 닿는다. 여기서 정상까지 20분. 북장사에서 시작하여 1시간20분쯤 걸린다. 정상에서 중궁암~관음선원~남장사~주차장 모스로 내려오든가 회나무골이나 물골로 내려오기도 한다. 3시간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다.
남장사 코스는 지금가지 설명한 종주코스나 북장사 코스의 하산 코스다. 그러나 남장사 코스로 올라갈 경우 일주문을 지나 관음선원으로 올라간다. 관음선원에서 중궁암까지 가파른 오르막길이다. 40분쯤 올라간다. 여기서 정상가지 15분 정도. 남장사에서 정상까지 1시간40분쯤 걸린다. 정상에서 북장사나 회나무골이나 석장승 코스로 내려갈 수 있다. 어느 코스로 내려가든 이곳 역시 다해봐야 3시간 산행이면 충분하다. 회나무골이나 석장승에서 올라오는 옥녀봉 삼거리까지는 등산로 표지가 없으나, 이후로는 이정표가 잘 돼 있고, 등산인들이 많이 다녀서 대로다. |
|
|
|
|
|
|
|
|
|
북장사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이다. 833년(신라 흥덕왕 8) 진감국사 혜소가 창건하였다. 이 절이 위치한 천주산에 얽힌 전설이 전한다. 북장사는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뒤 인조2년(1624년)에 중국에서 10여명의 승려가 들어와 폐허가 된 이절을 다시 일으켜 절을 짓고 도장을 새롭게 하였다.그후 명승을 많이 배출하였는데 수미암의 승 양간은 생시에 사리가 나온적이 있었고 소영당 신경도 생전에 이곳에서 두 개의 사리가 나왔다고 기록되어있다. 산위에 수미굴이 있는데 이 가운데는 아래가 좁고 위는 넓은 돌기둥이 하나 있었다. 마치 하늘을 받치고 있는 듯한 이 기둥은 가끔 입을 벌려 구름과 안개를 마식도 하였다. 이기둥을 하늘기둥이라고 해서 천주산이라 하였고 이산 동쪽에 남장사와 대치되는 북장사를 세웠다고 한다. 남장사석장승(민속자료 제33호), 보광전목각탱(보물 제922호) 남장사철불좌상(보물 제990호), 관음암의목각탱(보물 제923호)이 보존되어 있다. 남장사석장승(민속자료 제33호), 보광전목각탱(보물 제922호), 남장사철불좌상(보물 제 990호), 관음선원목각탱(보물 제923호)
남장사 상주 불교문화 요람 남장사는 사장사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규모도 가장 큰 절이다. 신라 흥덕왕 5년(830) 진감국사가 창건했다. 경내에는 보광전 목각탱(보물 제922호), 관음선원 목각탱(보물 제923호), 철불좌상(보물 제990호) 등이 있다. 선방인 관음선원 목각탱은 조선 숙종 20년(1649)에 조성된 것으로, 가로 145cm, 세로 185cm 크기다. 관음전 관음보살상 뒤에 있다. 아미타여래를 주존으로 하는 목조각으로서 조선 후기 목각탱의 우수작품 중 하나로 손꼽힌다. 8장의 판자로 벽을 꾸미고 그 판자에 돋을 새김한 다음 색을 칠한 희귀한 자료다. 원래는 산 너머인 북장사 상련암에 있었는데, 순조 19년(1819) 이곳으로 옮겨온 것이다.
보광전의 목조불단에 모셔져 있는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은 광배가 없고 불신만 남아 있다. 크기는 높이 133cm, 어깨 폭 58cm, 무릎 폭 108cm다. 이 불상은 고려시대에 조성된 철불의 다양한 양식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 클릭 ■☞ 남장사 |
|
|
|
|
경부고속도로 김천IC - 3번 국도 - 상주 - 상주종합터미널 - 남장사 | |
산행정보 2
산행정보 3
아래 영문 주소를 클릭하면 상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http://www.sangju.go.kr/tour/main/main.jsp?code=TOUR_CULTURE_1_1&home_url=tour |
첫댓글 노음산 산행은 비교적 쉬운편이며 특히 남장사에 있는 목각탱은 꼭한번 볼만하다고 생각되고...우리나라에 목각탱은 6점밖에 없는데 주불 뒷면에 그림(탱화)대신에 나무로 부조식으로 탱을 만들어 놓아서 보기 귀한것 같은데...특히 오작교는 꼭봐야되겠고...아니 벌써 봤는가? 아닌가?
추석은 잘 보냈는가? 고맙네. 좋은 곳 가는구먼, 하루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친구들과의 이야기를 듣는 만남이 중요한 것 아닌가? 그런데 이번에는 내 사정이 가지 못할 것 같아 미안하네. 갔다와서 좋은 이야기 들려주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