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옥 폭포~~
반쯤 지옥 폭포가 아니라 중국 광서성 자치구와 까오방에 접하면서 국경을 이루고 있는 폭포 Ban gioc입니다..
사실 이미 구경을 했습니다.
수년전 겨울에 울산 지기와 중국 남부 순환 코스를 만들면서..
중국의 명칭은 더티엔(德天)폭포이며 황과수, 후커우폭포와 함께 중국삼대폭포로 칭합니다..
베트남인들도 관광에 눈을 뜨면서 최근 찾는 현지인이 부쩍 늘었났고 대부분 현지인이 단체 관광이네요..
중국쪽을 방문했을때는 쭝국인들에게 물건파는 장사꾼뿐이었는데~~
베트남쪽은 폭포 상부를 개방하지 않았는데 중국은 2017년 방문 당시에도 상부를 개방하였는데 지금은 잔도를 만들어서 대규모 관광지를 만들었습니다..
폭포앞에서 뗏목을 몰고 상류에 허락된 장소로 와서 물건들을 팔고 있었는데 그런 모습은 사라졌고 폭포 상부로 올라가는 길도 철책선으로 통제를 합니다.
관의 입김에 의한 통제인듯 많던 장사꾼이 몽땅 사라졌습니다.
까오방 시내에서 80km정도 떨어졌는데 험한길 스쿠터 렌트가 내키지 않아서 대중교통으로 오가니 왕복 5~6시간!!
인근에 동굴도 있었습니다만 내키지 않아 바로 숙소로 귀환..
폭포하나보는데 아침 8시 출발하여 오후 3시까지 하루 종일을 투자했습니다..ㅎ
이유는?
양쪽 국경을 모두 걸어서 접해보고 싶어서~~
그러면 국경 월경하여 입국은?
앙돼요..
아시아권은 유럽같은 협정이 없어서 반드시 여권 콘트롤이 있는 국경 검문소를 통과해야합니다..
그런 면에서 유럽 대단!
중국도 광서성의 도시 대신(大新)에서 덕천폭포를 보기 위해서는 베트남에서 정도를 이동해야 합니다..
사진을 올리면서 중국쪽에서 방문한 사진과 6월 장마철의 폭포 사진을 같이 올려보았습니다..
2017년은 1월초에 방문하였는데 지금보다 수량이 빈약하여 대나무 보트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보트 타면서 입구에서 보는 것도 권유합니다..
즐길 만 합니다!
지금은 두꺼운 옷을 입어야할 정도로 관광하기 적당한데 수량이 많은 것을 보기 위해 무더운 여름에는 쉽지 않겠죠..
여름에 강에서 수영은 허용하는 모양입니다!
폭포가 흐르는 강이 이름이 궁궁하여 구글지도를 검색하니 까오방으로 흐르는 SONG강이 아니라 QUAY SAN강으로 되어있는데 베트남에서 발원하여 중국과 국경을 형성하는군요!
이상 반지옥(板約; Ban gioc)폭포 구경이었습니다..
2017년 1월 방문한 중국쪽 더티엔폭포..
갈수기로 지금부다 수량이 부족했는데 상류쪽 방문 허용..
베트남 시장이 형성 되기도!
지금은 대규모 잔도 공사를 하고 왕래는 불허하는군요!
장마철 물이 많을때는 황금폭포로~~
자료 사진입니다..
황과수, 호구, 덕천폭포가 중국의 3대폭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