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떠날때부터 다시 돌아올 걸 알았지
눈에 익은 이자리 편히 쉴 수 있는곳
많은 것을 찾아서 멀리만 떠났지
난 어디서 있었는지
하늘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 건 모두 잊고 산 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마음 아물게해
소중한 건 옆에 있다고
먼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너를 보낼때부터 다시 돌아올 걸 알았지
손에 익은 물건들 편히 잘 수 있는곳
숨고 싶어 헤매던 세월을 딛고서
넌 무얼 느껴왔는지
하늘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건 모두 잊고 산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 마음 아물게해
소중한 건 옆에 있다고
먼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 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 건 옆에 있다고
먼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조용필은 정말 가왕입니다.
멜로디는 물론이고, 가사의 내용이 참 깊습니다.
그중 하나가 그랬으면 좋겠네....입니다. 최근에 <위대한 탄생>에서 정희주가 불렀고, 어제는 <나는 가수다>에서 박정현이 불렀습니다. - 1박 2일에서도 언급이 되었다고 하네요 은지원을 통해서,
단순한 사랑 노래 인줄 알았는데, 인생의 지혜를 노래하는 곡이더군요. 특히 후렴구가 정말 가슴에 다가오죠?
"소중한 건 모두 잊고 산 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마음 아물게해
소중한 건 옆에 있다고 먼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바쁘게 살고 있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고 있네요.
노래가 단순히 기교가 아니라, 인생이고 삶인 것을 이곡이 보여줍니다. - 왜 지금은 이런 노래가 만들어지지 않는지..참....
먼저 조용필 버전으로 들어보죠. - 노영심이 피아노를 치네요.
다음은 화제가 되었던 박정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입니다.
그녀 특유의 화려한 보컬이 노래에 감동을 더해줍니다.
초반부에는 별 기교 없이, 깔끔하게 부르다가, 마지막에 그녀의 장기가 발휘되네요.
처음부터 온갖 기교를 넣으면 원곡의 깊이감이 떨어졌을 텐데.... 박정현은 원곡의 느낌을 쫓아가면서 그녀 특유의 섬세함으로 조용필과는 다른 지점을 만들어냅니다. 자 들어볼까요?
http://media.daum.net/entertain/showcase/singer/mission#48
곡이 아름답고 두 가수들이 너무 노래를 잘 불러서 나도 모르게 울컥하네요.
그리고 '그래 그랬으면 좋겠다'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자! 이 노래 듣고
오늘 친구들에게, 제자들에게 한 번 말해보죠.
"소중한 것은 옆에 있다고...."
ps) 위대한 탄생 정희주 버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