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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
소머리국밥집에서 뚝빼기 나른지 2년
비라도 오는 날에는 무릎이 그 전 같지 않아
배달의 설움 딛고서 착실히 일해 왔건만
양키들 소고기 때문에 배달 줄어 해고 당했네
아 나를 살게 해주요 정치 같은거 난 모르오
가방끈이 짧아서 그런거 나는 모르오
현찰 90 미리 땡겨셔 앨범하나 만들었는데
원금상환 하지 못해서 빚쟁이들 전화 온다네
아 나는 살고 싶소 오래오래 살고싶소
남은 빚 다 청산하고 앨범 100장 내고 죽고싶소
아 나는 살고 싶소 오래오래 살고 싶소
소고기 먹고 뒤지면 무명의 한 어찌 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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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진- 배달의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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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