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양성제
전북 고창의
역사적 전통을 알려주는 고창읍성, 일명 모양성에서 명칭을 채택하여 1971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조선 단종 즉위년(1453년) 왜침을 막기 위해
자연석으로 축성한 모양성에 전승되어 온 답성놀이 행사를 개최한다.
답성놀이 고창읍성에는 여자들이 돌을 머리에 이고 성을 밟으면 무병장수하고 죽어서 극락에 간다는 전설과 독특한 성밟기 풍속이 전해온다.
성을 한 바퀴 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바퀴 돌면 무병장수하며 세 바퀴 돌면 저승길이 환히 트여 극락에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성밟기는 윤달, 그중에서도 윤삼월에 해야 효험이 많다고 한다. 특히 초엿새,열엿새,스무엿새 등 여섯수가 든 날은 저승문이 열리는 날이라
하여 더욱 많은 여자들이 다른 먼 지방에서까지 모여 들었다. 성을 다 밟은 후에는 머리에 이었던 돌을 성 입구에 쌓아두도록 되어 있다.
이성을 여자들이 쌓았다는 전설을 재현하기라도 하는 듯한 이 성 밟기는 겨우내 얼어붙은 성을 다지고 유사시에 대비하려는 슬기가 밴
풍습이다.
축제정보 행사기간 : 2001.10.26∼ 2001.10.28 행사장소 : 전북 고창군 모양성 일대 행사안내
: 고창군 문화체육과 ☎ 063)560-2208
주요행사 성황제, 성밟기, 답성놀이, 원님부임행차, 판소리명창
초청공연, 풍물시장, 고창인의 밤 행사 등
교통정보 - 버스 : 고창 시외버스 터미널 ☎
063)563-3344, 3366 고창 고속버스 터미널 ☎ 063)563-3344
특산물 정보 -
고창수박 : 섭씨 28∼29도의 고온에서 자라며, 통기성이 좋은 사질 양토에서 배수가 잘되는 좋은 여건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맛이 좋다. 전북
생산량의 65%, 전국의 15%를 점유한다.
- 풍천장어 : 작설차, 복분자술과 함께 고창의 3대 특산물. 산란기때 서해바다를 거쳐
멀리 태평양까지 가서 부화한 후, 다시 돌아온다.
- 복분자술 : 나무딸기의 일종인 복분자 열매만으로 빚은 복분자술은 선운산의
명물. "복분자"란 이름은 이 술을 마시고 소변을 보면 오줌통이 엎드려졌다는 데서 연유
- 작설차 : 선운사 명물 제1위인 작설차는
그 감칠맛이 월등하다.
- 고수자기 : 고수자기는 고려조에 이곳에 크게 번성했던 자기소, 도기소의 영향을 받아 고려청자의 상감류,
분청사기류 이조자기를 재현하여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는데, 이곳에는 고수요, 동곡요, 선운요 등에서 옛 청자와 백자 등을 재현하고 있다.
- 나침반 : 성내면에서 400년전부터 나침반을 만들어 사용해 왔으며, 10년 전 이곳의 나침반이 전국 토산품박람회에서 특상을
받아 가치를 인정받았다. 1996년 12월 31일 김종대씨가 무형문화재 제 110호 윤도장으로 지정되었다.
여행정보 * 갈 만한 여행지 : 선운산 도립공원, 선운사, 진흥굴, 도솔암, 낙조대, 동호해수욕장, 구시포
해수욕장, 문수사, 석정온천, 신재효고택, 조동관광농원, 학원관광농원, 후포천연해수탕, 고창읍성, 선운사계곡, 향토농경유물전시관, 고창지석묘군,
인촌선생 생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