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설지윤 전도사입니다.
벌써 전주대학교 선교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에 넘어온지 1년이 넘었습니다.
1년이 짧은 시간은 맞지만 작년 한해는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사역을 하며 Azusa Pacific University에서 MD.V과정을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이제 한 학기가 후반기에 오게 되었는데, 공부하며 또 사역을 하며 느꼈던 점을 나누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전주대학교 선교신학대학원에서의 교육이 굉장히 의미있고 좋은 퀄리티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MD.V를 공부하면서 느끼고, 실제로 많이 들었던 것중에 하나는 현실적인 목회의 부분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개발하는
방향의 공부들을 많이 하고 있고 많은 신대원들이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에 아카데믹한 신학을 기초로 건강한 교회 리더십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주대학교에서 공부할때 그런 기초들을 정말 잘 배운것 같습니다. 실제로 김은수 교수님께서 초대 해주신 독서모임에서 더 많은 것들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고, 선교학에서 이론으로 배웠던 것들이 정말 현장에서 문제점이 되고, 적용되고,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되었던 경험도 하게 되었습니다. 모두 훌륭한 분들이시기에 다들 느끼고 계시겠지만, 저는 공부하면서 이정도로 중요한 공부를 하고 있다고 체감하지 못했기에, 그 마음을 나누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아무쪼록 사역하시며, 또는 일을 하시면서 공부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존경을 표합니다. 힘내시고 하나님께서 준비시키시고 사용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는데 건강 유의하시고 전주대학교 선교신학대학원과 학우분들을 항상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설지윤 전도사님, 건강하고 행복한 신학의 여정을 걷고 있다는 소식 반갑고 기쁩니다. 많이 듣고 많이 읽으며 많이 생각하여 훌륭한 목회자요 학자로 발전하시길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전도사님의 모든 걸음을 주께서 아름다운 길이 되게 하시리라 믿습니다.^^
와! 얼굴은 모르지만 설 전도사님 현장의 안부를 이렇게 올려주시니 감개무량하며 고맙습니다.
공부하며 사역하는 학문의 여정속에 주께서 인도하고 계심을 보게 됩니다.
주님의 마음과 뜻, 정성, 사랑을 담아 기도해 주시고 격려와 함께 응원해 주셔서 더욱 고마움을 보내드립니다.
전주대학교 선교신학대학원의 사역과 퀄리티 있는 교육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학문과 명철이 깊으시고 넓으시며 훌륭하신 김은수 교수(목사)님 그리고 김정훈 교수(목사)님 그외 많은 교수님 계셔서 그런 줄로 믿습니다.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선교와 복음 전파가 더욱 삶과 사역의 현장에서 주님만 나타나는 신대원 모든 분들이 되시길 기원하며 설전도사님께도 날씨는 추워지지만 주님의 사랑과 따스한 온기로 강건한 나날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주님안에서 안부인사와 함께 ♥을 보내드립니다.
설 전도사님~~ 정말 많이 많이 반가워요.
더구나 이렇게 지금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소식과 한국에서의 기억을 엮어 생생한 이야기로 잘 전해주니 감동으로 다가오네요.
그 곳에서 계획했던 일들이 주님의 섭리 안에서 잘 진행되어 좋은 소식을 계속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몸 조심하고 건강하세요~~
참으로 반갑습니다. 어제 반가운 분과 통화를 하다 전도사님 이야기를 했는데 이렇게 반가운 이름을 보고 후딱 들어와서 읽어봅니다.
몸은 괜찮은지. 공부는 잘 하고 있는지 궁금했었는데 반가운 글귀를 보고 너무 안심이 되고 기쁘고 그렇습니다.
함께 수업 듣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가신지 1년이나 지나고 세월은 정말 붙잡을 수 없는 주님의 놀라운 섭리인가 봅니다.
언어가 다른 나라에서 어려움도 많을텐데, 많이 보고 듣고 배우셔서 좋은 목회자 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늘 승리하시고 주님 안에서 늘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