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내 님 이여 (풀잎이고 싶네요. )
신귀복 작사, 작곡
아 사랑하는 내 님이여
지금 어디에 있나요
사랑은 영원하리라 믿고
살아 왔는데
세월의 뒤안길에 서서
나 홀로 지난날을 추억하며
변치 않는 사랑은 오늘도
그리움에 사무치는데
보이지 않는 내 님은
지금 어디 있나요
그대 그리다
그대 그리다
검불이 되어가는 나는
한 순간만이라도 그대를 만나
오월의 봄 햇살에 나붓대는
푸른 풀잎이고 싶네요.
풀잎이고 싶네요.
이 노래는 신귀복(申貴福) 작사, 작곡한 가곡 “ 사랑하는 내 님이여 ”다.
사람이 한 세상 살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며 살아갈까?
사랑 하는 님과는 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 서로 사랑 하고 영원 하리라 믿었는데, 어쩌다가 헤어져 멀리 떨어져
세월을 보내며, 옛날을 회상 하고, 햇살에 나붓대는 푸른 풀잎이 되고 싶다고 노래해야 만 하나?
어쩌면 삶이란 살아있는 동안에 사랑 하는 이를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것이 운명(運命)이라고 할 수 있다.
작사, 작곡자 신귀복(申貴福)선생님은(1937 ~ )경기도 안성애서 태어났다., 작곡가이며 교육학자다.
경희대학교 음악대학과 동 대학원 졸업 후 동도공고, 금옥여고를 거쳐, 경희대 강사, 강원 대 강사로 근무 하였다. 서울시 교육위원회 장학사로 부임했고, 공진중학교장으로 근무 했다,
주요작품으로는 <얼굴> <산새 알 물새 알> <말하기 좋다고> <사랑의 언덕> <넝쿨타령> <내 사랑아>, <덕수궁>, <서울정도 600년 기념>,등 가곡 많은 곡을 작곡 하였다.
선생님은 국민가곡“ 얼굴”(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등은 우리에게 친숙한 노래의 작곡가다
풀잎에 맺힌 이슬방울 (사진 폄)
사람이 한세상을 살면서 서로 사랑 하며 산다는 것은 신의 축복이고, 삶의 보람 일 것 이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운명으로 헤어져, 소식도 없이 세월을 보내며 산다면, 이 또한 삶의 가치를 상실 하고, 살아
가는 동안에 사무치게 그리워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은 인간사의 운명(運命)인지, 숙명(宿命)인가 보다.
그렇게 사랑하는 그리운 사람이, 인연의 끈을 놓지 못 하고, 세월을 지나면서 가끔은 마음속 깊은 곳에 뽀오얀
안개처럼 피어올라, 가슴속 한 구석에서 애틋한 그리움으로 변하여, 눈가에 이슬이 맺히게 한다.
지금 어느 하늘 아래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고 있는지?, 지금도 나처럼 너를 그리워하고 있는지? 아니면 잊혀 진 운명 속에 세월을 보내고 있는지?. 그리움은 살아 있는 동안에 만날 수 있을 것은 마음으로 찿아 헤매고 싶어진다.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이면 그 사람의 얼굴이 창가에 흐르는 눈물처럼 그리워지고, 세월을 앉고 살아가는, 생이
지나가는 뒤 안 길에서, 사랑 했던 사람을 나 홀로 추억에 묻어두고, 풀잎에 맺힌 이슬방울처럼 그리움에 생각이 눈물 되어, 흐르며, “사랑하는 내 님 이여“ 노래를 불러본다~~~ ,
아 사랑하는 내 님이여
지금 어디에 있나요
푸른 풀잎이고 싶네요.
풀잎이고 싶네요. ~ ~ ~
https://youtu.be/U6cu2nToRe4 (노래 소프라노 임청화)
https://youtu.be/7cmicCio30Y (노래 소프라노 김지현, 테너 하만택)
https://youtu.be/xJdGGQgUKv4 (노래 바리톤 송민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