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500km이상을 대부분 혼자 산행/트레킹 하는 나는 자연 그대로를 사랑하기에 콘크리트 길이 달갑지 않았다 첫날 코스는 만족했지만 그후 2일간 계속 가야하나? 하는 질문을 수없이 했다 하지만 시작한 것은 끝을 보고마는 성격이고 다 걸어보고 판단해도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황금폭포에서부터 내맘이 녹기 시작했고 그후에는 완주라는 목표와 자연을 보고 느끼고 즐기는 것에 집중할수 있었다 백패커이기에 좀더 자연을 자세히 보고 느낄수 있었고 아름다웠던 장면들을 간직하고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하고 있는 그대로 기록해봅니다 무엇보다 이길을 걸으며 느낀것은 코스 관리가 정말 잘되있다는 것이다 야산 개척구간에서 감탄을 금할수 없을정도였다. 리본 안내표지는 기본이고 예초관리는 말할게 없을정도👍 인구2만의 지역특성상 편의시설(숙박ㆍ식당ㆍ편의점)이 한계가 있다는게 아쉬울뿐~ 마지막으로 인품과 고원길에 열정이 느껴지는 국장님과 사무국 직원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렇게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모든 도전/여행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두서없이 생각 나는데로 적어봅니다 )
22년 제주올레430km (솔로 백패킹)/운탄고도120km (-20도 한파속 첫번째 완주자) 솔로 백패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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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하신바 실망보다 칭찬해 주신 충청머시매님 열정에 응원을 보내오며 앞서 걸어오신 길의 연장선이 되셨다니 기분 상쾌♡
사진 작품 츨감
'79 알라스카 맥킨리봉 한국인 초등.
'21 ㆍ'22 바이고서 완주
올해도 완주 목표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 행복한 도전 행복한 여정 되십쇼 응원합니다
계속 애정어린 관심ㆍ응원 부탁해요♡
'88 남미 아콩카쿠아
충청머시메님. 사진이 참 좋습니다.
안내표지 칭찬에 감사드리며,
먹고, 자고, 이동하는 불편함은 큰 곳이 고원길이지요.
말씀처럼 인구 2만이 사는 관광이 그리 활성화되지 않은 지역의 비애라고 할까요.
나름 완벽한 안내표지와 정갈한 예초관리 등 최고의 노면관리를 추구하나,
경사진 곳에 계단 설치, 자갈 정리, 나무가지 정리, 패인곳 정비, 나무다리 설치 등
걷는 길 관리는 끝이 없답니다.
사업비가 들지 않는 '24시간 전화 문의'는 가능하지요. ^^
무탈한 고원길 완보여행... 대단하시고 축하드립니다.
사진 속에서 자연을 엄청 사랑하고 있으심이 잘 드러나네요~~..참 멋진 사진들입니다. 완주 축하드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