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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식물이란
외래종(exotic species)은 외국 혹은 국내의 다른 지역에서 들어 온 모든 종을 말하고, 이 중에서 귀화종(naturalized sp.)은 "우리나라 비토착종으로서 인위적 또는 자연적인 방법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야생상태에서 스스로 번식하여 생존할 수 있는 종"을 말한다. 왕벚나무, 미선나무, 소나무 등과 같이 우리나라에서 뚜렷한 자생지를 가지고 생존하고 있는 종은 '토착종' 또는 '고유종'이라고 부른다. 외국에서 들어 와 재배되고 있는 종과, 특정한 목적 없이 유입되었으나 아직 우리나라 자연 생태계에 정착하지 못한 종은 '도입종' 혹은 '비토착종'이라 부른다.
(정원수와 채소류는 다음기회에~)
⊙ 도입경로
외래종의 도입은 '인위적인 경로'와 '자연적인 경로'로 구분할 수 있다. 인위적인 경로는 다시 '의도적인 경로'와 '비의도적인 경로'로 나누어진다. 의도적인 경로는 약모밀, 쪽 등과 같이 인간이 약용이나 염료용 등 어떤 목적을 가지고 도입하는 경우를 말한다. 비의도적인 경로는 미국자리공, 돼지풀 등과 같이 외국으로부터 인간의 왕래와 화물의 수출입 등의 경로를 통해 들어오는 경우이다. 자연적인 경로는 바람, 해류, 철새 등에 의하여 도입되는 경우를 말하지만 우리나라에는 구체적인 예가 없다.
⊙ 도입시기
외래종은 외국에서 유입된 생물이므로 외국과 교류가 빈번한 시기에 주로 도입되었다.
우리나라에 도입된 시기는 문헌기록에 의하여 대체로 3기로 구분한다.
제1기는 개항을 전후하여 1921년까지 주로 중국을 통하여 도입되었다.
제2기는 태평양 전쟁과 한국동란을 전후한 1963년까지 전쟁물자 등을 통하여 북미, 일본 등을 통하여 도입되었다.
제3기는 1964년부터 현재까지로 산업의 발달과 빈번한 외국과의 교류에 의하여 각 국으로부터 인위적으로 도입된 시기로 판단되어진다.
외래식물의 종류는 외래식물에 대한 정의가 불분명하고 최초 발견시기, 장소에 대한 기록이 미비하여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관련 전문가들의 주장을 종합하면 우리나라의 외래식물은 2001년말 현재 280여 종으로 추정되어진다. 외래식물은 주로 묵밭, 나지, 길가 등에 분포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나 서양등골나물, 붉은서나물 등은 산림 속의 반음지에서도 잘 자란다.
⊙ 영 향
- 부정적인 영향
· 다른 종과 서식공간 및 먹이에 대한 경쟁, 다른 생물의 서식지 파괴 또는 훼손, 병원체 등 전파
- 긍정적인 영향
· 식용, 약용, 관상용 등 경제적 이익
· 황폐지, 절개지, 방치한 공터 등의 토양 안정화
· 오래 전에 유입되어 정착한 종은 우리나라의 생물다양성 증진에 도움
⊙ 대 책
- 생물학적방법
· 외래식물의 생육을 억제하는 환경조성
· 경쟁종 혹은 천적을 이용
- 화학적 방법
· 약품을 이용하여 외래식물 중 어느 한 종을 제거
· 제거목적 이외의 다른 종에 대한 2차 오염이 있을 수 있다.
- 물리적 방법
· 특정 종을 손이나 기계를 이용하여 직접 제거하는 방법
⊙ 기타
· 무분별한 외국종 도입 억제
· 도입 전 국내 생태계에 대한 영향 연구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 필요
· 외래종에 의한 조경 등을 자제하여 이들이 외부로 일출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
⊙ 도입시기
1920년이전(84종): 구주개미, 까락구주개밀,메귀리,가락빕새귀리, 나도바랭이, 염주, 넓은김의털, 힁털새, 큰조아재비, 자부달개비,삼, 나도닭의덩굴, 털여뀌(노인장대), 쪽, 애기수영, 흰명아주, 좀묭아주, 취명아주, 털비름,개맨드라미, 자리공, 근끈이대나물, 말뱅이나물, 갓, 구슬다닥냉이,맨유럽장대, 말냉이, 자운영, 개자리, 잔개자리, 전동싸리, 아까시나무, 붉은토기풀, 벳지, 노랑개아마, 가중나무, 어저귀, 수박풀, 애가아욱, 달맞이꽃, 긴잎달맞이꽃, 회향, 둥근잎나팔꽃, 둥근잎유흥초, 자주광대나물, 흰독말풀, 돌말풀, 사리풀, 땅꽈이, 좁은잎해란초, 선개불알풀, 흰지느러미엉겅퀴, 수레국화, 기생초(춘차국,황금빈대꽃), 개망초, 실망초, 밍초, 삼잎국화, 겹삼잎국화, 개쑥갓,큰방가지똥, 방가지똥, 서양민들레, 방울새풀, 오리새, 왕포아풀, 닭의덩굴, 소이쟁이, 엷은명아주, 달맞이장구채, 다닥냉이, 개쇠스랑개비, 자주개자리,토끼풀,애기땅빈대, 종지나물, 미국실새삼, 황금, 페루꽈리, 지느러미엉겅퀴, 코스모스, 뚱딴지(돼지감자), 흰무늬엉겅퀴, 도꼬마니
1920년 이후 (3종): 당아욱, 왕(큰)달맞이꽃, 창질경이, 꽃제비쑥
1930년(14종): 향기풀, 개나래새, 큰참새귀리, 약모밀, 돌소라쟁이, 청비름, 족재비싸리, 흰전동싸리, 큰땅빈대, 노랑코스모스, 큰망초(큰실망초), 등심붓꽃, 물냉이, 데이지(불란서국화),
1940년(2종): 가는보리풀(호밀풀), 족제비풀(전주개꽃)
1950년(11종): 복보리, 들묵새(구주김의털), 흰꽃나도사프란, 몬트부레치아, 미국자리공, 큰석류풀, 들개미자리, 자주괭이밥, 큰개불알풀, 큰금계국, 원추천인국
1960년(23종): 큰뚝새풀, 좀참새귀리, 털빕새귀리, 개보리(큰이삭풀), 큰김의풀, 쥐보리, 미국개기강, 좀포아풀, 큰묵새, 양명아주, 도렁이냉이대부도냉이), 콩다닥냉이(콩말냉이), 컴프리, 백령풀, 털백령풀, 서양톱풀, 돼지풀, 우선국, 미국가막살이, 흰도깨비바늘, 봄망초, 양미역취, 미국미역취
1970년(12종): 미국비름, 가시비름, 솔잎미나리, 도깨비가지, 단풍잎돼지풀, 붉은서나물, 털별꽃아재비, 별꽃아재비, 선풀솜나물, 붉은씨서양민들레, 큰도꼬마리
1980년(28종): 갯드렁새(바다새), 능수참새그렁, 긴까락보리풀, 가지쥐보리, 키다리새풀, 참명아주(창갯는쟁이), 가는털비름, 양장구채, 종양귀비, 멕시코돌나물, 선토끼풀,미국쥐손이,나도공단풀,공단풀,애가달맞이꽃, 서양메꽃, 미국나팔꽃, 둥근잎미국나팔곷, 애기나팔꽃, 눈개불알풀, 가시박, 개꽃아재비, 미국쑥부쟁이(중도국화), 비자루국화, 서양금혼초(민들레아재비), 가시상치, 만수국아재비, 가지도꼬마리,
1990년(98종): 염소풀, 털뚝새풀, 쥐꼬리뚝새풀, 털참새귀리, 긴까락빕새귀리, 고사리새, 보리풀, 좀보리풀, 뿔이삭풀, 큰참새피, 물참새피, 털물참새피, 애기카나리새풀, 이삭포아풀, 시리아수수새, 좀소리쟁이, 냄새명아주(호주명아주), 각시비름, 김이삭비름, 유럽점나도나물, 유럽개미자리, 개양귀비, 유럽나도냉이, 좀아마냉이, 큰잎나닥냉이, 뿔냉이, 냄새냉이, 나도재쑥, 모래냉이, 큰잎냉이, 들다닥냉이, 좀다닥냉이, 장수냉이, 서양무우아재비,주름구슬냉이, 들갓, 털들갓, 가는잎털냉이, 유럽장대(털갓냉이), 긴갓냉이,좀개쇠스랑개비, 솔오이풀, 서양벌노랑이, 들벌노랑이, 가는잎미선콩, 좀개자리, 노랑토끼풀, 애기노랑토끼풀, 각시갈퀴나물, 세열유럽쥐손이, 유럽쥐손이, 덩이괭이밥, 난쟁이아욱, 둥근잎아욱, 국화잎아욱, 서양고추나물, 야생팬지, 미국좀부처꽃, 유럽전호, 쌈구슬풀, 나조독미나리, 미안미나리, 좀미나리아재비, 유럽미나리아재비, 별나팔꽃, 선나팔꽃, 미국꽃말이, 브라질마편초, 털독말풀, 노란꽃땅꽈이, 미국까마중, 노랑까마중, 거시가지, 털까마중, 둥근가시가지, 유럽큰고추풀, 가는미국외풀, 미국외풀, 우단담배풀, 미국물청개,미국질경이, 등골나물아재비, 길뚝개꽃, 큰비자루국화, 울산도깨비바늘, 캐나다엉겅퀴, 서양가시엉겅퀴, 나래가막살이, 주흥소나물, 천안국아재비, 가는현련초, 애기망초, 주걱개망초, 자주풀솜나물, 서양개보리뺑이, 돼지풀아재비, 소채아재비,
2000년(5종): 민둥빕새귀리, 다북개미자리, 버들마편초, 큰백령풀, 애기해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