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글의 흐름으로 보아, 주어진 <보기> 문장이 들어가기에 가장 적절한 곳은?
<보기> * There is also an economic theory involving skyscrapers.
Skyscrapers are landmarks that symbolize development and growth. ( A ) Just as a penthouse is a symbol of wealth, skyscrapers symbolize people's desire to confirm their dominance, control and superiority. ( B ) Of course, the owners of skyscrapers also want to make biggest profits from a given site. ( C ) Skyscrapers also have their critics. They blame skyscrapers for causing traffic jams, damage to the environment, wasted energy and security issues. ( D ) It goes that when skyscrapers start to be built, an economy is usually booming, but when the construction is completed, depression usually sets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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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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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8급 경제학 “찍기 불렀다”]
국회 8급 공채시험의 합격 문턱은 여전히 높았다.
하지만 경제학과 헌법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이 작년보다 쉽게 출제됐으며, 선발예정인원이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나 합격선은 66.67점(일반 기준)을 기록한 작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토요일 서울시내 6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치러진 이번 시험에는 8,083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해 32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필기시험 당일 응시생들을 과락의 늪으로 빠뜨린 과목은 ‘경제학’이었다. 1교시 85분 안에 국어, 헌법, 경제학 등 3과목을 모두 풀이해야 하는 수험생 입장에서 경제학의 계산 문제는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 수 없게 한 걸림돌이었다. 국어와 헌법 과목의 지문 길이도 만만치 않아 이들 과목에서 많은 풀이 시간을 소모한 일부 응시생은 경제학 문제를 제대로 풀지도 못하고 1교시를 허탈한 심정으로 마쳐야 했다.
한 응시생은 “소거법 풀이가 통하지 않는 개수 문제가 대부분이라 풀이 시간이 더욱 늘어졌다”라며 “문제 출제위원이 85분 안에 모든 문제를 풀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출제를 하는지 의문”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응시생은 “구구단만 외우고 시험장을 찾았는데 2자릿수 구구단을 물어보는 느낌이었다”고 평했다.
경제학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은 작년보다 쉽게 출제됐다는 평이다. 특히, 높은 난도로 악명 높은 영어 과목이 작년보다 수월하게 출제됐다. 그러나 국가직, 지방직 등 다른 시험과 비교하면 여전히 문제 수준은 어렵다는 것이 응시생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지난해 영어에서 과락을 경험한 한 응시생은 “영어 위주로 마무리 학습을 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나와 변별력이 떨어졌고 오히려 경제학에서 과락을 맞아 허탈하다”고 토로했다.
행정법과 행정학은 최근 다른 시험과 마찬가지로 난도가 높지 않아 공부를 충실히 한 응시생은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이유로 경제학에서 과락을 면했는지에 따라 합격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지난해 국회 8급 필기시험의 과락률은 94.5%였으며, 높은 경쟁률과 난도에 부담을 느낀 수험생이 많아 49.1%의 낮은 응시율을 기록한 바 있다.
필기시험 가답안에 대한 이의제기는 내일(18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필기합격자는 7월 4일 국회채용시스템(http://gosi.assembly.go.kr)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이후 7월 14~15일 면접을 거쳐 7월 18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 출처 : 공무원저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