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완주기념 통일전망대 완보패 전달식 개최
동해안의 아름다운 해변과 관동팔경 등 명승지, 세계지질공원 등 4년 세월을 보내다.
【한국아트뉴스=어랑】 2024년11월2일 토요일 산들투어 해파랑길 투어단이 해파랑길 마지막 구간인 50코스를 다녀오는 일정에 함께 동행 취재를 하였다
2020년7월4일 부산광역시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출발하는 해파랑길 1코스를 시작한 지 만 4년 4개월만에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통일전망대까지 걷는 해파랑길 50코스를 완주하는 것이다.
동해안의 해변길, 숲길, 마을길 등을 걷는 770km 거리로 이어지는 해파랑길을 완주하였다.
코로나19가 극심했던 때를 제외하고 매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동해안으로 달려가 이어서 걸은 길이다.
동해안의 아름다운 해변과 관동팔경 등 명승지, 세계지질공원 등 지질명소 등을 구경하였다,
지리와 역사를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다.
걷기를 통해 건강을 선물받은 점과 모든 잡념을 내려놓고 오직 앞을 보며 걸은 덕택에 힐링이 되고 정신적인 건강을 선물 받은 것은 덤이었다.
통일안보공원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평화의종을 치면서출입신고소에 마지막 코스를 시작하는것이다.
통일안보공원 인적사항을 출입신고소에 제출하고 안보교육장으로 이동하여 10분동안 간단한 안내를 듣고 해파랑길 50코스를 출발하는것이다.
해파랑길은 도로를 따라 북진하는것이다. 금강산 관광의 길이 열려 있을 때는 호황을 누리던 가게와 식당들이 모두 폐쇄되어 흉물로 남아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고개를 넘으면 커다란 통일전망대 방향 입간판이 세워져 있는 삼거리를 지나 30여 미터쯤 걸으면 우측 산길로 접어드는 길을 만난다.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표지가 세워져 있고 군사지역인 산길을 따라 약 4km를 걸는길이다.
가을 단풍이 화사하게 피어있는 호젓한 야산 산길을 따라 걷는 길을 이여가다보면 산길 중간에는 남한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마차진 봉수대 즉, 술산봉수가 있다.
해파랑길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술산봉수는 신라시대부터 고성군의 구장천 봉수에서 신호를 받아 남쪽 청양산 봉수로 전달했던 주요 요충지였다고 한다.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동네가 보이는 금강산로를 만나고 남한에서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대진초등학교 명파분교를 바라보며 도로를 만난다.
명파해변을 들러 마지막 해수욕장을 잠시 걸어보며 최북단 해변길에 젖여본다.
명파해변에서 다시나와 천변을 따라 조금 걸으면 명파리 현수교를 지나게 된다.
다시 7번 국도 옛길을 따라 예전의 제진 검문소까지 걸으면 도보로 걷는 길은 끝난다.
구 도로에 있는 옛 제진 검문소 입구에서 버스를 타고 신도로를 통해 제진 검문소를 지나 통일전망대에 도착하였다.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해파랑길 50코스 완주패 전달식이 있었다.
매월 한차례씩 4년이 넘는 동안 함께한 완주자 12명에게 완주패 전달식을 하는것이다.
함께 했던 산들투어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완주를 축하드린다.
완주패 전달식을 미치고 통일전망대를 관람한다.
2018년 12월에 건립된 통일전망타워는 DMZ의 D자를 형상화하여 지은 멋진 전망대이다.
전망대에서 북한 땅을 구경하고, 2층 전시실을 둘러 본 후 주변 조형물들을 관람하였다.
산들투어 전용버스로 거진항으로 이동하여 늦은 점심을 먹는다.
48코스 종점이며 49코스 출발점이라 2개월만에 다시 찾는곳이다.
자매해녀식당에서 매운탕과 물회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버스에 오른다.
산들투어 해파랑길 투어단 전 코스를 완보하면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제 남파랑길로 기수를 돌린다.
첫댓글 긴여정 마무리 하는날
여전히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회장님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