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부지 매입 완료
건강보험공단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광해관리공단 30일 부지매입 계약
13개 대상 기관 중 임차사옥 사용기관 제외 계약 마무리… 전국서 가장 빨라
원주 혁신도시가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부지매입 계약을 사실상 완료한 첫 혁신도시가 될 전망이다.
LH공사 강원지역본부(본부장:김영식)에 따르면 29일 원주시청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이전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광해관리공단이 계약 체결식 없이 서면상으로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한다.
또 대한적십자의 경우 올해 이전계획이 승인되면서 부지매입에 필요한 계약금 외에 중도금이나 잔금 등 재정집행 절차 상 6월이 아닌 7월 초로 서면계약을 미룬 상태여서 사실상 이전대상 공공기관의 부지매입은 모두 완료된 상태다.
원주로 이전하는 13개 공공기관 중 대한석탄공사와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 3개 기관은 임차사옥으로 이전한다.
이에 따라 LH 강원지역본부는 오는 2012년 말까지 청사 신축 등을 마무리 짓고 공공기관 이전이 차질없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입주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서둘러 주택 및 도시기반시설 용지 분양을 앞당기기로 했다.
7월 중 일부 일반상업용지와 준주거용지 분양에 착수하고, 공동주택용지는 LH가 자체 공급할 5필지를 제외한 7필지에 대한 평형 조정 등을 통해 오는 9월께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원주혁신도시건설사업단 관계자는 “별도의 계약 체결식 없이 30일 2개 기관, 7월10일 이전 1개 기관을 끝으로 공공기관 이전부지는 모두 마무리된다”며 “도시기반시설용지 중 일반상업용지 일부 필지는 숙박시설이 가능해 수요자의 관심도도 높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원일보 2010.6.30 김영석기자kim711125@kwnews.co.kr
혁신도시 이전부지 매입계약 체결(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광해관리공단)
○ 원주시 관계자는 강원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강윤구)과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이재)에서 6월 30일(11:30)시청 투자상담실에서 LH공사와 이전부지 매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로써 강원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3개 기관 중 임차청사로 이전하는 3개 기관 및 다음달 부지매입 예정인 대한적십자사를 제외하고 총 9개 기관이 이전 부지를 매입하게 됨으로써 혁신도시 조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 혁신도시 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부지면적은 23,140㎡이며, 총 매입금액은 137억원으로, 일시불 납부 조건으로 계약 체결 할 예정이며, 한국광해관리공단의 이전부지 면적은 15,501㎡ 이며, 총 매입금액은 83억원으로, 일시불 납부 조건으로 계약 체결할 계획이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비용을 적정화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며, 이중 강원원주 혁신도시로 이전 하는 인원은 982명으로 2010년 하반기 청사설계 착수 및 2011년 상반기 청사 건축에 착공하여 2012년 말까지 지방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며,
○ 한국광해관리공단은 광산개발로 인해 국민건강생활에 미치는 피해요인 분석 및 예방을 통하여 광해관리 계획 수립, 광해관리대책 강구, 광산지역의 경제 활성화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우리 강원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기관이며, 이중 강원원주 혁신도시로 이전 하는 인원은 142명으로 2010년 하반기 청사설계 착수 및 2011년 상반기 청사 건축에 착공하여 2012년 말까지 지방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문의: 원주시 도시개발과(737-3922)